행운의 소리 -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윌리엄 레이넨 지음, 김남미 옮김 / 길벗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행운의 소리
 

비닐에 잘 포장되어진 책을 받아봤을때의 기분은 색다르다.

아무도 범접하지 못한 나만의 영역을 풀어볼 수 있다는 ...

그런기분에서일까?

 



 

책을 펼치자 다양한 선물이 쏟아져 나온다.

-소리가 담겨져있는 cd와

 




-아름다운 색채와 선들로 이루어진 심바라 카드

-7일 치유 프로그램 스케줄러




 

책의 내용도 빡빡하지 않고 가독성있게 배열 되었다.



 

책을 살펴보면 중간중간 나오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눈에 띈다.

 

본격적으로 읽기에 들어가보니 각 장마다 주옥같은 글귀들로 구성되어있다.
안건은 누구나 생명의 에너지가 있으며,

이 에너지는 차크라(우리 몸에 있는 에너지의 중심점)을 자극하여 활성화 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전제하에 구성된 책이다.


첫째마당의 [행운의 소리를 듣기전에 마음의소리를 들으세요!]에서는
그동안 내가 겪어왔던 트러블이나 경험들로 인해 쌓였던 진리를
다시한번 깨닿게 해주기도 하였는데, 예를들면 업무나 인간관계를 매듭지을때

긍정적 에너지를 품고 행동하라는 것과 자신의 느낌(필링)을 소중히 여기라는 진리,

그리고 부정적인 에너지 코드를 끊으라는 조언은

그동안 30여년해동안 삶을 통해 깨달았던 진리를 명확히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새로이 깨닿고 느끼게 해주었던 글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이나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닥치게 되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잃게 되는데 

 진정한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과 맞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태도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되,

감정이입은 금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타인의 고통이나 혼란과도 같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점은 그동안 풀지 못했던 하나의 숙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동안 친구나 동료의 걱정과 근심을 "감정이입"이라는 감정에 휘말려

종종 휘말렸었던 과거가 떠올랐고, 

앞으로의 내 행복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둘째마당의 [행운의 소리, 7일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8개의 차크라를 설명해 주고
실제로  차크라를 자극하여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책을 읽고, 심바라 카드를 보고 CD를 듣는 순서로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고 한다.

아직 7일 치유 프로그램을 해보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자연의 사진이 있어서일까?

책을 읽음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됨을 느낀다.

 

타인과의 관계때문에 힘들어 하거나

혹은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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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시대 -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와 마케팅
클라라 샤이 지음, 전성민 옮김, 유병준 감수 / 한빛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아직 트위터나 페이스북,링크드인을 해본적은 없다.
싸이월드는 이용하기는 하지만 나의 근황을 알리는 용도와 일기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들어 블로그에 취미를 붙이고 난후에는 열심히 사진도 찍어 올리며
내가 아는 취미생활과 각종후기등을 써올리며 방문자가 늘고 댓글이 늘어갈때마다 환호성을 치며 그걸 즐기고 있긴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어디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또한 미래에는 나의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본적은 별로 없는듯 하다.

그래서 '페이스북시대'라는 책은 초보엄마가 낯선 요리를 시작할때 생소한 레시피를 따라 하듯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새로운 사실과 변화할 미래에 대한 궁금함으로 들떠버렸다.

컴퓨터란 그저 창고처럼 크고 복잡한 연산만을 하던시대에
처음으로 퍼스널컴퓨터가 나오자 사람들은 그런 작은 기계로 무엇을 하겠느냐고 비웃었다고 한다.
불과 십여년후 사람들은 컴퓨터가 없이는 간단한 문서도 만들기 어려울정도로 컴퓨터의 활용은 획기적이었다.

그후로 몇년후 인터넷이 만들어지고 누군가가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려고 생각하자
사람들은 물건을 보지도 않고 흥정도 없는데 어떻게 장사가 되냐며 비웃었다.
그러나 역시 몇년후에는 전세계의 거의 기업들중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지 않는 회사를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소셜네트워크 기반을 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페이스북,트위터,링크드인등이 있다.
지금 소셜네트워크가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꾼다는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이젠 과연 과거사람들처럼 비웃어야 할것인가? 아니면 이 변화에 따라갈것인가?
이책은 후자의 입장으로 쓰여져 있다.

요즈음 전 세계관광지를 둘러보면 장사를 하는 중국인들을 많이 볼수 있다.
왜 일까?  사람이 모이는곳은 장사가 돼기 때문이다.
중국격언에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자본)이 모인다" 라는 말이있다.
즉 사람이 모이고 이동하며 생활하는 곳은 거래가 활성화되고 그곳에서 자본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인맥은 자본과 상업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다.
인맥네트워크란 아는사람과 아는사람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가는 과정이다.
조직과 인맥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 쉽다.
IT시대에는 이러한 인맥을 손쉽게 관리하며 유지하며 또한 지속적으로 나와 내가 운영하는 기업을 저렴한비용으로
홍보할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
작게는 전세계에 수많은 친구들을 두는것이고
크게는 쇼핑.영업.채용등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며 종교와 정치, 국가의 미래 또한 바뀌게할 힘이 생기는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오바마대통령의 소셜미디어의 활용은 대선운동에서 상대후보인 맥케인과의 큰 차이를 두었다.
각종 소셜미디어활동에서 오바마는 맥케인에 비해 적게는 2비,  많게는 6배를 앞선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책의 내용이 다 너무 나하고 동떨어진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됄 쯔음
책의 말미에는 각각의 개인에게도 적절한 네트워크와 활용법을 다양한 이해의 방식을 다루고 있다.

또한 각각의 기업의 크기에 맞는 소셜네트웍의 활용과 기업의 영업방식에 적당하며
추천할만한 다양한 미디어의 활용법이 나와있는것이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혹 소셜네트워크 가입자들이 나의 문화 또는 나의 기업에 맞지않는
젊은 사람들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역시 큰 오산이다.

처음 소셜네트워크의 가입자들은 젊은 10~20이었으나 현재는
30~50대 폭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그 활용 역시 커지고 있다니 놀라운 소식이다.
심지어 인터넷과 컴퓨터를 등한시하던 사람들조차도 새로운 가입자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마케팅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음을 뜻하며
이러한 준비의 과정에 '페이스북시대'는 그들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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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0-12-2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

종이달 2021-10-30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왜 구글인가 -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도 아닌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정정일 옮김 / 한빛비즈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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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글의 명성에 대해서는 소문에 의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작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지 않아서 인지 크게 와닿지 않았고, 그저 단순히 검색엔진이라고만 생각했던 구글~!


[왜 구글인가?]를 읽고 나서야 구글에 대해 좀더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구글창업자의 원대한 포부와 경영철학에 대해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미국인들이 왜 가고 싶어하는 직장1위로 등극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로 재미있게 서술되어진 이 책은 과거 미국사회의 발전과 함께

미래에 대한 제시가 함께 어우러져 읽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다.


"구글의 사명은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라는 문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하던지...

 

또, 이 책을 통해서 구글이 얼마나 큰 일을 해내고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큰 세상을 열어나갈지

주목해야만 하는 기업임을 깨닿게 해주었다. 

 

광고효과와 소비의 상관관계를 마케팅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AIDMA 모델에서 AISAS 모델로의 변화되는 마케팅관점은

광고업에 속해 있거나 기업가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변화이다.

이런 변화를 미리 알아채고 벌써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구글은

크롬 OS와 웹 브라우저, G메일, 구글 문서 도구, 구글맵스, 구글어스, 유튜브, 등

구글의 거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광고로 벌어들인 부를 축척하는데 열중하지 않고

'공짜 서비스' 개발사업에 공을 들인다. 



그러므로 많은 이들에게 구글을

대표적인 메세나 기업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놓았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더라고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구글에게 무슨 꿍꿍이 속이라도 있는것이 아닌가

의심부터 하게 되지만 

이 책의 후반부에서 서술하는 내용을 보니

아직까지는 안심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구글의 CEO[에릭 슈미트]의

기업사명을 보면 우리의 키다리 아저씨, 사회 환원사업, 십자군,

이란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님을 깨닿게 된다.

광고와 콘텐츠를 확실히 분리한다는 아주 단순한 방침을 세워두고

이를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것이다.

광고주의 의향을 하나 둘 반영하기 시작하면

수익에 눈이 멀어 콘텐츠를 점점 부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그들의 신념을 광고 사업을 하면서도 확고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199P

 

 

 

 

 

 

 

 

 

 

 

 

 

 

 

"정보의 필요성에는 국경이 없다. 구글의 사명은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다." 

-2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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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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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응 <예감>하지. 즉 미래를 미리 느끼고 있어.

이 능력은 주의력의 한 형태지.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예감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야.

그래서 예감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지.

-36p

 

그동안 읽어왔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하지만

그의 생각과 사상이 첨부된

조금은 난해하기도 하면서

다소 머릿속에서만 그려질 (개미, 타나토 노트, 천사들의 제국)

그런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던걸로 기억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몽환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면이 가미된,

영화 시나리오를 읽는듯 하다.

그래서 그 전편들 보다 좀더 읽기 쉽고

실제로 영화로 제작되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치밀한 배경설명들과

인물들의묘사, 대화로 나열된다.

 

2권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1권이 끝나자마자 바로 2권으로 넘어갈만큼

숨가쁘게 진행되는 소설속의 장면들은

주인공 카산드라의 꿈과 교차되어진다.
 

  

 

 

 

 

 

 

 

 

 


 

 

중간중간 삽화가 내용 이해애 도움이 되어준다.

내가 상상했던 장면과 일치했을때 희열~~!

 

이것은 저주일까?

과거에 트로이 공주 카산드라가 겪은 일을 이제 내가 겪고있어.

아무것도 꿈꾸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사람들 처럼 말이야.

-77p

 

그녀의 예지력은 균형을 이루는 탓에 과거가 기억나지 않고

교장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학교를 도망쳐 나오고 부터

떠도는 신세가 되어 <쓰레기 하치장>세계의 사람들과 조우한다.

 

친오빠라는 인물이 선물해주었다는

전달받은 손목시계에는

매 순간마다[5초 후 사망확률]을 표시해주는 데...

 

우리의 카산드라는 그 시계를 내내 확인하고

안심해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 시계를 갖게 된다면

매 순간마다 시계를 확인하고있을 나를 상상해 보곤 했다.



이 책의 광고에서 처럼

김예빈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카산드라=김예빈이 아니었다.

경찰에 쫒기는 불법체류자 17세의 북한인 김예빈이었다.

 

[카산드라의 거울]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많은 한국인 팬들을 위한 책 인것일까?

이번 책은 한글로 번역되어졌음에도 어색한면을 찾아볼 수 없었던

쉽고 재밌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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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여행책 - 휴가없이 떠나는 어느 완벽한 세계일주에 관하여
박준 지음 / 엘도라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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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로빈스타운만 보면 미국처럼 관대한 나라가 없다.

그렇다고 동성애자들만 프로빈스타운을 좋아하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프로빈스타운에 열광하는 이성애자들도 많다.

-p24




책여행책은 여행지의 황홀한 풍경이나

다음 여행을 어디로 갈까 하고자 하는 이들의 목적과는 다르게

여행을 통해 작가가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그만의 여행지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들을

깨닿게 해 주는 서정시와도 같은 여행책입니다.

 

하지만 여행기인지라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지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돌아다니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마치 세계일주하는 기분이랄까?

 

체 게바라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8개월간 왕빈대 생활을 해가며 했던

몽상가로서의 여행길

 

'혼란'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인도에 머무를 수 없다는 익숙해질 수 없는 인도여행길

 

지구 둘레의 1/4바퀴를 도는거리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그것은 새로운 시간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었을지언정

나로선 결코 해내지 못할 여행이었기에

책으로 대리만족하는거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다행스러운건 또있습니다.

느긋하게 걷는길 산티아고 라던지,

6,959미터를 올라야하는 아콩카과산의 등반은

나에게 고행길이나 다름없겠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하지만 몽골의 초원이나

치앙마이의 님만해민 거리,

영국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레이크디스트릭트,

친절하고 잘놀며, 고고한 사람들이 있다는 쿠바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로 점찍어 두었습니다.





이 책에서 내 마음을 뒤흔들어놓은 문구를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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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나 때문에 눈물을 흘리나? 교통사고나

디에고의 외도로인한 고통이 내삶의 전부는 아니야,

기쁨과 절망이 공존하긴 했지만 나는 원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았어,

내가 당신보다 불행할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야."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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