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는 것이다.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 미국의 정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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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대에 걸쳐 ‘목적지를 의식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끝까지 버텨라know your destination, work hard, and stay the course 는 메시지가 성공한 삶을 일구는 가장 확실한 전략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이 조언은 논쟁의 여지가 전혀 없어 새겨듣지 않고 묵살하면 위험하고 미련한짓이 될 것 같은 인식을 준다. 실제로, 요즘 책들 중에는 이 표준공식을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라도 되는 양 치켜세우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다크호스에서는 지금 우리가 사뭇 다른성공 법칙이 요구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는 중이라는 확신을 전제로 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두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우리 두 사람이 과학자로서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는, 개개인성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신념이었다. 우리는 위대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세우려면 어떤 사람이든 간에, 또 출신 배경이 어떻든 간에모든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에 따라 우리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삶을 살게 하는 최상의 방법은 개개인을 이해하고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구를 하고 있는데, 살짝 다른 질문을제기하게 됐다. 당신이 성공을 이루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우리가 주목한 대상이 바로 다크호스였다.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사실, 다크호스들의 성격은 무작위 표본집단에서 으레 발견되는경향과 다를 바 없이 다양하고 종잡기 어렵다. 사람에 따라 대범하고 저돌적인 성격도 있고 소심하고 공손한 성격도 있다. 어떤 사람은 분열 조장을 즐기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화해적 태도를 선호한다. 다크호스만의 고유한 성격도 없다. 특별한 동기나 사회경제적 배경은 물론, 공부 및 연습 방법도 제각기 다르다. 하지만 다크호스들을 하나로 묶는 공통점이 분명 있기는 있다. 그것도 알아채지못하는 게 힘들 정도로 뻔히 드러나는 공통점이다.
다크호스들은 공통적으로 충족감 utfilment을 느끼며 산다는 것이다.

표준화 시대는 우수성을 얻기 위해 힘쓰면 충족감이 뒤따라온다는 식의 좌우명을 강요해왔고, 이 좌우명은 수 세대에 걸려 우리에게 각인됐다. 하지만 개인화 시대가 부상하면서, 우리는 그런 약속이 얼마나 공허한지 각성하고 마침내 그 좌우명을 일제히 버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다크호스들은 삶을 통해 표준화 시대의 좌우명을 뒤집는 정반대의 진실을 몸소 보여주면서 이런 시대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니와 앨런, 다크호스 프로젝트에서 만난 다른 대가들이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이들이 우수성을 추구하면서 그 결과로 충족감을 얻게 됐다는 점이 아니다. 충족감을 추구하면서 그 결과로 우수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드러났듯이, 다크호스들의 성공담은 같은 분야에서 그들보다 더 유명한 상대들의 성공담만큼이나배울 점들이 많다. 아니, 대체로 훨씬 더 많은 교훈을 시사한다. 다크호스들의 간과된 성공은 개인화된 성공이 특권층이나 엘리트층만 아니라 누구든지 다 성취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충족감을 추구하기 위해 반드시 가난이나 고생길을 감수해야 하는것은 아니라는 것도 증명하고 있다.
충족감의 추구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극대화한다.

거대 조직을 지휘하는 사람들은
너무 관념적인 전망에 빠져 실제 인간의 본질을 잊은 채시스템을 사람들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시스템에 맞추려 들기 십상이다.

 - 버트런드 러셀, 영국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 -

같은 수업을 듣되 더 좋은 성적을 내고, 같은 시험을 치르되 더좋은 점수를 받고, 같은 졸업장 취득에 힘쓰되 더 좋은 대학에 다녀야 한다. 표준화 계약에서 성공하기 위해 따라야 할 주된 계명은한마디로 다음과 같다.

남들 모두와 똑같되 더 뛰어나라.

이 계명의 이면에는 표준화 계약의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 즉,표준화된 기회제공 기관은 개인적 충족감을 추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라고 본다.

사람이 뭔가를 정말로 하고 싶어지면

열심히 노력하게 되어 있다.

-에드먼드 힐러리, 뉴질랜드의 탐험가 -

남들이 강요하는 열정이 아니라 당신의 항해에서순풍을 타게 할 열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신의 미시적동기 깨닫기 know Your Micro-Motives가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에서 첫 번째요소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표준화 계약에서 강요하는 바를 위해 자신만의 고유한 흥미를 평가절하하면 결국엔 결과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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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가끔 대나무숲에라도 가서 마음속 구..
석에 쌓인 외침을 토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놈의 한국사회에서살아가려면 견뎌야 하는 것들이 지긋지긋하게 싫다고 말이다. 눈치와 체면과 모양새와 뒷담화와 공격적 열등감과 멸사봉공과 윗분 모시기와 위계질서와 관행과 관료주의와 패거리 정서와 조폭식 의리와 장유유서와 일사불란함과 지역주의와 상명하복과 강요된 겸손 제스처와 모난 돌 정 맞기와 다구리와 폭탄주와 용비어천가와 촌스러움과 기타 등등 기타 등등 기타 등등.

‘다름‘은 물론 불편하다. 하지만 그 불편함을가능한 한 참아주는 것, 그것이 톨레랑스다. 차이에 대한 용인이다. 우리 평범한 인간들이 어찌 이웃을 ‘사랑‘ 하기까지 하겠는가.그저 큰 피해 없으면 참아주기라도 하자는 것이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게 아니다. 쉬지 않고 가는 데 있어"라고 격려해주면서도, 끝에는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어"라며알아주는 마음. 우리 서로에게 이것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새삼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사회 곳곳에서 일하는 다양한 한 명 한 명의 개인들이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의 언어로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어차피 정답을 가진 이는 아무도 없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어사 박문수나 판관 포청천처럼 누군가 강력한 직권 발동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악인을 엄벌하는 것을 바란다. 정의롭고 인간적이고 혜안 있는 영웅적 정치인이 홀연히 백마 타고 나타나서악인들을 때려잡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일은 없을 거다. 링에 올라야 할 선수는 바로 당신, 개인이다.

채 글쓰기, 여행, 인간관계, 모두 내게 중요한 행복의 원천이다. 하지만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 역시 이에 못지않은 과분한 행운이다. 감사할 따름이다.

법관들도 말에 대해 주의하고 반성하기 위해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다. 그때 배운 것이 있다. 데이의 「세 황금문이다. 누구나말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그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팔짱 낀 채 ‘한계‘ ‘본질‘ ‘구조적인 문제‘ 운운 거창한 얘기만하며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진짜 용감한 자는 자기 한계 안에서 현상이라도 일부 바꾸기 위해 자그마한 시도라도 해보는 사람이다.

집에 돌아가며 생각했다. 한 개인으로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만도 전쟁같이 힘든 세상이다.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업 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하며 아이를키우는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아이가 다시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도록 지키기 위해, 그런 개인들이 서로를 보듬어주고 배려해주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또 그렇기에 얼마나 귀한 일인가.
우리 하나하나는 이 험한 세상에서 자기 아이를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하지 못하다. 우리는 서로의 아이를 지켜주어야 한다. 내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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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와 데이터화에 따라 정치비용은 크게 감소할 것이며, 의사결정 방식은 더욱 합리화될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 두뇌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정책결정의 효율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와 같은 정보기술이지배권력을 견제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활용되었다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인간의 판단을 지원하여 좀 더 투명한 결정을 내리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 민주주의의 대두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는 것은 이러한 맥락이다.

디지털화에 의한 또 하나의 새로운 현상은 바로 슈퍼파워,즉 슈퍼개인이 주도하는 소호경제의 시대가 열고 있다는 것이다. 2019년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세계경제의 화 두로 ‘세계화 4.0‘을 설정하고 인터넷을 이용해서 부상하는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화 4.0이란 제국주의(세계화 1.0) → 국가 주도(세계화 2.0) → 기업 주도(세계화 3.0)에 이어서 개인이 주도하는 세계화를 의미한다.

미래 경제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등에 업고 인터넷으로 전문가스주의 정보와 지식을 확보한 강화된 슈퍼개인들이 새로운 혁신의주체로 추가되고 있으며, 개개인이 플랫폼으로 집단화되면서 시공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협업과 분업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슈퍼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기회의 창이 본격적으로 열리고있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도 향후에는 디지털로 강화된 슈퍼개인이 세계화를 새로운 방향으로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개인은 각기 세분화된 영역에서의 전문가가 되어야만 기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직의 미래에 대해심도있는 논의를 다루고 있는 리처드 서스킨드 Richard Susskind 와 대Profes니얼 서스킨드 Dainel Susskind (2016)의 책 『전문직의 미래 The Future ofProfessions』에서는 전문직의 미래가 첫째, 지금의 방식이 효율성만높아진 상태로 유지되는 것, 둘째, 변혁이 일어나 전문가가 지닌 전문성이 사회적으로 보편화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전문가의 업무가 일종의 수작업이기 때문에 절차화시킬 수 없다는 기존의 주장은 거짓이며, 오히려 전문가의 업무는 표준화된 절차로 표현되기 쉽다고 주장했다.

향후 헬스케어 산업으로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흡수는 위와 같은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따라서 한국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는 다른 소비재 산업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비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유는 앞에서살펴보았듯이 이미 일어나고 있는 거스를 수 없는 현상 때문이고,
규범적으로도 환자가 주인인 헬스케어 산업을 구현하는 것이 타당 하다.

세계적인 교육 대변혁의 시기에 우리의 교육정책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과연 우리가 학습혁명을 선도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교육 대변혁의 세계적 추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한국 교육의 미래 비전부터 정립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한국이 학습혁명의 선도국가가 되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하여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어떠한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국가적 공감대 형성, 둘째,
교사의 역할과 기능을 학생 중심의 하이터치 하이테크 학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완전히 전환, 셋째, 최첨단 에듀테크를 학습현장에적극적으로 도입, 넷째, 교육부가 주도하던 그동안의 교육 변화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주체가 혁신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의 조성 등 네 가지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위하여 교육을 이념과 정쟁으로부터 분리, 교육관료주의의 거품을과감히 걷어내기, 학교와 대학을 사회와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방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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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도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인간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일 것이다. 앞서 『미래산업 전략 보고서』(이근 외, 2018)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미래위원회에서는 2030년의 비전을 기술이 아닌 ‘인간 중심humancentered‘의 사회라고 제시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적·물적 능력을 보완시켜서, 즉 인간을 증진human- enhancement시킴으로써 고도화된 인간들이 좀 더 포용적인 시스템 에서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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