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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숨은 어휘력 찾기
유선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품절

어휘력과 문해력, 문장력은 독서와 필사, 글쓰기를 함께 실행할 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효과적으로 성장한다. 특히 필사는 깊이 책을 읽는 방법이라고 한다. 눈으로 읽을 때는 미쳐 알지 못한 이야기가 읽힌다는 것이다.
니체, 김훈, 김애란, 소로, 헤세 등의 필사하기 좋은 주옥같은 134편의 문장들이 수록되어있다.
첫번째 걸음은 어휘력과 친해져야 한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서 느낌있는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흔한 일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려면 밀봉한 감각을 일깨워야한다.
필사하며 느꼈던 감각을 일깨워 나의 문장을 써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필사를 하는 것은 문장을 느끼고 나의 것으로 가져와 나만의 문장을 쓰기 위한 것이다.
어휘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말맛을 체험하고 언어적 직관을 터득하는 일은 의미를 찾는 일이다.
어휘를 나와 관계 맺도록하여 자신과 세상사이에 문이 열리는 느낌을 체험하는 것은 언어적 직관이 열리는 경험이라고 한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한 문장필사는 문장의 말맛을 체득하게 한다.
다양한 감정의 스팩트럼을 좋다와 싫다로 쌈싸먹듯 해치워왔다.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 단어와 문장들이 이렇게 많았는데 말이다. 필사를 통해 말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은 무엇일까? 같은 대상을 작가들은 어떻게 다른 눈으로 관찰하는지 필사를 하며 깨닫게 된다.
제대로 보는 관찰하는 훈련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필사하며 소리가 나는 문장속으로 자박자박 걸어들어가게 된다.
관심→ 궁금증→ 관찰→ 조사→ 서술·묘사→ 관조·성찰→ 통찰
통찰력은 궁금증에서 시작하고 묘사하는 방식과 묘사에 필수인 어휘력을 습득할 수 있는 필사 문장들을 통해 넓은 어휘와 좁은 어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된다.
묘사의 힘은 사물이나 현상의 움직임을 통하여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해내는 힘을 갖는다.
누군가를 만나 무엇을 했는가 보다 그 사람에게 받은 인상을 묘사하는 일은 어휘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력, 이해력, 통찰력, 자기조절력 그리고 표현력 다섯가지는 어휘가 가진 힘이고 어휘를 통해 기를 수 있는 힘이라고 한다.
타인의 세계에 응답하고 그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공감력을 키우게 하는 문장들은 공감력을 기를 수 있는 사유의 과정의 길을 걷게 한다.
필사문장을 모방하거나 떠오르는 나의 일화를 통해 나만의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평가하는 습관을 버리고 이해의 기쁨을 느낄수 있는 문장들도 필사해 볼 수 있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관점을 달라지게 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필사문장들은 삶을 자유롭게 하고 삶의 본질에 대해 깨닫게 하는 글들이였다.
삶의 균형을 잡게하는 자기 조절력을 갖기 위해서는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정이나 생각을 조절하기 힘들때마다 틈틈이 꺼내 읽어도 좋은 문장들을 필사할 수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문장들은 출렁이던 마음을 잔잔해지게 한다.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문장들은 생각이나 느낌, 표현을 통해 일상에서도 표현력이 없어 마음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문장은 기교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표현법을 필사를 통해 어렴풋이 알게 된다.
어휘력뿐 아니라 필사를 통해 표현력과 관찰력, 통찰력 등을 기를수 있다고 한다.
글은 패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음으로 관찰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어휘력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손과 눈 그리고 마음으로 담으므로서 나의 글료 표현 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다.
하루 한 문장 필사를 통해 향상하는 나의 어휘력을 기대해보게 된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필사를 좋아하는 분
▶ 필사를 통해 어휘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싶은 분
▶ 필사를 통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