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 시대를 넘어 살아 숨 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양지영 옮김, 야마구치 요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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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원전 5~6세기 경 중국의 사상가 공자의 가르침을 정리한 책이 논어다. 약 25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의 말이 아직까지도 남아서 영향을 끼친 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21세기에 공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적용하고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자 삶의 철학서가 되어준다.


논어에는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각자 느끼는 행복의 색깔은 다르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공자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책의 특징은 논어의 핵심 42수를 요약해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러스트와 도표로 논어의 가르침이 한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새겨진다.

한수의 끝에는 원 포인트 문장으로 핵심을 정리하고 있어 삶에 적용해야 할 포인트를 정확히 알게 된다. 반성하면 겸허한 마음가짐을 지닐 수 있다는 가르침은 고개를 끄덕이고 지나가게 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도표에 세 가지 반성 실천 질문을 삶에 적용하면 논어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게 된다.

★ 남의 고민을 들을 때 진심을 다 했는가?

★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켰는가?

★ 알은체하며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는가?

원 포인트 →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깨닫지 못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사람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것이므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공자의 말씀은 행동하는 철학이다. 노력하는 행동을 통해 성장한다고 말하고 있다.

공자 말씀은 데일리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말들처럼 관계에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특히 논어의 말씀을 일과 직업에 적용하여 해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올바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 탈이 안 나고, 덕이 있어야 진정한 리더가 되어 사람들이 따르게 된다.

덕이 있는 사람의 회사와 덕이 없는 사람의 회사를 비교한다. 그 결과는 기업은 인격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요즘은 기업의 윤리의식 또한 기업의 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어 현대사회에도 적용하고 배워야 할 덕목이다.

공자의 네 가지 가르침

  1. : 학문을 배우는 것

  2. : 배운 바를 실행하는 것

  3. : 실행에는 진심을 다할 것

  4. : 신의를 다해 약속을 지킬 것



사회생활을 할 때 공자의 가르침은 큰 도움을 준다. 승부를 위한 일상에서의 훈련, 상사와 부하의 이상적인 관계, 일과 보수의 관계 등 사회생활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지혜들이 가득하다.

사업가, 정치인 등이 논어 철학의 도리를 안다면 윤리적 신념을 가진 리더가 되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일본에는 논어와 성공을 접목한 경제계발서가 있다고 한다. 온고지신의 사자성어 해석은 현대에 맞게 개발하면 더욱 좋은 기획을 탄생시킬 수 있게 된다.

공자께서는 사색의 중요성을 말씀하신다.

배움과 생각 둘 다 갖춰야 올바른 방향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자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한다.

교언 → 교묘한 말솜씨

영석 → 사교성이 좋은 모습

선의인→ 자애로운 마음이 없다.

교묘하게 말을 꾸미면서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목적이 있으니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한문 뜻을 정확하게 알게 되니 공자의 말씀이 더 쉽고 명확하게 다가온다.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만의 견식이 있는 사람, 덕을 높이고 인의 그릇을 가지면 좋은 인품을 가지게 된다.

아이도 자연스럽게 부모의 인을 배워 바른 성품을 가지게 된다.

일 배움, 인간관계 등에서 흔들리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품격 있는 사람이 따르는 리더가 되고 싶은가?

공자께서 말하는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면 올바른 정신과 신념으로 역경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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