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여덟단어'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다.

 

아마 오래전부터 유명해진 책인데, 너무 늦게 읽은 감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책이 손에 닿는 순간 순식 간에 읽어나간 멋진 책이다.

 

 

삶의 무게, 혹은 자신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갑갑하고 답답하다면

한 번쯤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볼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며, 어쩜 나의 생각과 같지? 란 감탄을 자아낸 책이기도 하다.

 

저자가 전하는 8가지 키워드 중 가장 마음에 확 와닿는 부분은 각자가 다를 것같다..

^^

 

오랫만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 음미하면서 읽은 책이라서 꼭 소개하고 싶다.

어쩜 나의 기억에서 지워질까 두려워 이렇게 몇글자라도 소감을 남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훗날 또 삶에 지치거나 내가 하는 일이 답답해지거나 할때에 다시금 이 책을 열어서

그때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떼어내면서 한 번 더 가볍게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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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마이 퓨처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3
양호문 지음 / 비룡소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비록 아르바이트를 전전하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세풍이 모습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같이 얻기를 기대해보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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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이 2014-10-10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군요.
 
행복의 달걀 찾기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1
제리 스피넬리 지음, 부희령 옮김 / 비룡소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티격태격하는 두 아이는 서로의 상처를 그들의 방식으로 치유해간다. 둘 사이의 대화에 내재된 유머코드를 읽어내면 독자들도 어느새 무거운 마음에서 가벼움을 찾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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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라일락 꿈꾸는돌 7
캐럴린 마이어 지음, 곽명단 옮김 / 돌베개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192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은 흑인 소녀의 눈으로 백인상류층의 삶을 보여준다. 또한 흑인들이 사는 작지만 정다운 마을의 그 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도 생동감있게 전해준다.

 

소설 자체는 실제 퀘이커타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작가가 창조해냈다. 전혀 존재하지 않던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서 놀랍기도 했다.

 

19세기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강제이주 당해야 했던 흑인들의 삶은 피부색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규정짓는 터뮤니없는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무지하고 우매한 일인지 깨닫게해준다.노예제도가 사라졌던 당시지만 여전히 그 잔재가 남아있는 시대적 배경을 느끼기에 충분한 일화가 담겨있다.

 

소설 전개는 흥미롭고, 재미있다.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읽기에 적당하다.

 

소설 제목 하얀 라일락은 그 마을이 현재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그 마을 속 살았던

사람들을 라일락이라는 꽃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내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이 담긴 것아닐까

싶다.

 

시간은 흐르지만, 그 추억과 기억만은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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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저편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4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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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푸른 하늘 저편, 그레이트 욘더라는 세계로 주인공이 비로소 담담하게 걸어 나아가면서 끝이 난다.

푸른하늘 저편에 막연하게 존재할 것 같은 사후세계로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도착한다. 아직 어린 나이에 사고로 인해 삶을 마감한 그는, 지금 자신의 상태를 믿을 수 없다. 꿈만 같은데, 이미 자신이 사후세계에 와 있다니, 이를 인정하기까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고통스럽다.

 

 그중에서 그가 가장 후회되는 일은 자신의 누나와 화해하는 일이다. 내일 일도 모르는게 사람일이라고 했던가?  아침에 누나와 크게 싸우고 서로에겐 해선 안될 말들을 던지고 나온 뒤에 발생한 사고라서 그는 자신의 누나가 겪고 있을 상처와 고통에 더 괴롭고 가슴 아파한다.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는 정말 바라고 또 바란다. 최소한 서로 사랑하고 소중했다는 사실은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일까? 다행히도 주인공은 자신의 친구들, 가족들에게 비록 투명인간의 모습이지만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최소한의 이별의식을 치룬다.

 

작가는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가장 일상적인 것들 마저도 훗날엔 그립다고 한다.

바람이 스치는 느낌 같은 것, 자신의 평범한 일상도 모두 그리워진다고 한다.

 

소설은 죽고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넌지시 알려준다.

거기서 제대로 된 다음 여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소중한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평범한 일상! 이 모든 것들의 가치를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가까운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사랑을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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