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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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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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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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지 절대가이드 - 온 국민 애착 프로그램 <1박 2일>을 따라 떠나는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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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매주 일요일 저녁 KBS TV에선 이 고함소리가 울려퍼진다.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저녁 복불복, 기상미션, 내기와 낙오등 여러가지 상황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대표 예능프로그램이 바로 1박2일이다.

 

 한국의 여러 산과 강을 돌아다니면서 찍은 우리의 자연풍경을 보는 것은 자주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TV로 나마 대리만족을 시켜주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한 번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비록 강호동이라는 걸출한 MC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게 되고 예전보다는 인기가 좀 덜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박2일 촬영지 절대가이드>는 강원도에서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제주도까지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 1박2일 촬영지 중 가장 가 보고 싶은 베스트 50곳을 엄선해서 추려내서 명소가 된 해당 촬영지뿐만 아니라 주변 여행지의 정보를 알차게 담은 가이드북이다.

 

매 여행지마다 모두 1박2일을 기준으로 일정을 짜서 동선을 제시해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가이드를 해준다. 1박2일 촬영지에는 별표시를 해서 강조를 해줬고, 1박2일에 소개한 촬영지뿐만아니라 그 주변 관광지도 소개해서 포함하는 유연성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가는 길과 먹을 곳, 잠잘 곳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기자 출신의 여행 작가 최미선, 신석교 작가 직접 몸으로 부딪쳐서 그 경로를 체험하고 정리했다고 하니 그 실용성과 현실성은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추가로 <1박 2일> 촬영지를 따라 여행하며 듣고 전해 주는 방송 뒷이야기, 출연진 이야기도 중간중간 양념처럼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일반 여행가이드집과는 다르게 차별화 되었다.지면한게상 많은 여행지가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그래도 1박2일과 연계해서 나름 독창적인 컨텐츠를 만들어 낸점이 장점으로 생각한다.

 

다만 TV에 방영되고 나면 한동안은 그 주변이 몸살을 앓는다고 하니 여행지에 가서도 공공질서를 잘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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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사람을 끌어당기는 심리 대화법
니콜라스 부스먼 지음, 신현정 옮김 / 갈매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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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옛날 과거에는 사람들과의 교류의 폭도 좁았고, 만나는 사람도 적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한마을에서 태어나서 평생 그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고 죽거나 주변 몇몇 마을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 사람들과의 만남이 한정적이고 적었다. 그리고 한번 만나게 된 사람은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첫인상의 중요성이 현대사회보다는 비중이 작다. 하지만 현대사회로 발전해서는 상황은 변했다. 우리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말미암아 지리와 시간의 제약을 상당히 많이 느슨하게 만들 수 있었고, 그 결과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과 사물들을 보고 관찰하고 평가하면서 지낸다. 그렇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만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개개인에게 할애할 시간은 극히 짧을 수 밖에 없고 첫인상의 중요성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타인과의 대면에서 무뚝뚝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 나로서는 이러한 문제점에서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다 보니 <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책제목이 나에게 흥미를 이끈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리학에서 NLP까지 비슷한 류의 책들이 많다보니 다른데서 보았던 내용들도 중간중간에 등장한다. 설득의 심리학에서 예로 나왔던 복사기 양보실험같은 사례도 이 책의 2부 17 '때문에'의 힘에서 나왔다. 개인적인 느낌은 막 시작하는 전반부격에 하당하는 1,2부는 제법 흥미롭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맛이 있었으나 3부부터는 길게 끄는 듯한 모호함과 지루함이 느껴지고 또렷한 선명함이나 깔끔한 정리가 느껴지진 않았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나름대로 얻어가는 것은 이 세가지다.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맞추자(역지사지)

그리고 눈을 보자(마음을 개방)

개방형 질문을 하자(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쉽진 않지만 일단 이것만이라도 실천해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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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남의 스타일 바이블 - 상위 1% 비즈니스맨 슈트의 법칙
오카노 히로시 지음, 정경진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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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에게는 양복이 바로 작업복이자 사교복이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대부분 양복을 입을 수 밖에 없기에 오히려 더욱 고민에 빠진다. 매번 똑같은 옷을 입자니 부담스럽고, 튀는 옷을 입자니 어색한 느낌이 든다. 이제는 외모와 이미지 메이킹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남들과는 다르고 그러면서 이상하지 않게 스타일을 가꾸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되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정치인부터 TV속 연예인들까지 너도나도 자신만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만들어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메이크업에서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디네이터같은 스타일리스트들이 하나에서 열까지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 평범한 이들은 어떻게하면 혼자서 이 모든일들을 해야 될지 고민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이런 서적들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여성들은 비교적 빨리 화장과 옷차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남자보다는 쉽게 얻는 편이다. 그에 반해 남자들은 아직은 특별히 몇몇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그런 분야에 대한 센스는 부족하다. [스타일 바이블]의 저자 오카노 히로시는 동경에서 태어나 NHK 분장 팀에서 일하며 40년 이상 일본과 해외 배우와 유명 인사들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담당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독자들에게 여러가지 팁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스타일 바이블]은 수많은 삽화와 여러가지 팁박스 그리고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어서 패션에 대해서 문외한인 남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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