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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 MB를 넘어,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
손호철 지음 / 해피스토리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라는 책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손호철교수가 한국일보와 프레시안등 신문매체에 기고했던 정치칼럼들을 한데 모아서 만든 책이다. 이 책을 발간하면서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라고 지은 이유는 생존과 경제 그리고 인권과 문화를 모두 포용하는 정치를 꿈꾸기 때문일 것이다. 

 손호철교수는 자칭 '진보적 정치학자'이지만, 그렇다고 'MB의 악마화'와 '반MB투쟁의 신성화'를 모두 경계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책내용도 보면 양측에다 다 칼을 겨냥하고 불만스러운 점을 아낌없이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도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한가지 흥미로운 칼럼은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관련 칼럼으로 원래 수도이전은 강원도에 했어야 옳다는 저자의 주장은 이색적이고 독특했다.

  이 책의 장점은 정치학자 손호철 교수의 글을 한 데모아서 편하게 그리고 한 테마안에 끊김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아쉬운 점은 정리 작업과 통합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바로 출판해서 오타가 눈에 뜨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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