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사교육>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굿바이 사교육 - 내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은 학부모를 위한 교육 필독서
이범 외 지음 / 시사IN북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진행해온 '등대지기 학교'라는 시민교육프로그램을 2009년 4~5월 <시사IN>에 중계하다가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굿바이 사교육』라는 책이다.  이 책은 7명의 교육전문가가 각자 한 주제씩을 담당하여 학교에서 수업하듯이 사근사근 설명해주는 식으로 엮은 책이다. 그래서 차례를 살표보면 각자 소제목들도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쭉 나열해져 있다.  

 

 이들 7명의 교육전문가들은 대부분 교육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부딪치고 해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해법과 비전을 독자들에게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특히나 한국에서 사교육문제가 심각한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에 빠진 학부모들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목적이다.  

 

 수학 문제를 기가 막히게 잘푸는 학생이 수 십년간 직장에서 일한 회사원보다 똑똑하다고 할 수 있을까?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반드시 성품이나 실력이 훌륭하다고 볼 수 있을까? 한국사회의 근시안적인 태도를 하나씩 바로 잡아나는 것에서 부터 사교육의 폐해를 없애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비록 나는 사교육시장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입장이지만, 한국사회에 사교육시장이 들이우고 있는 어둡고 무거운 그림자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이다.  

 

# 생각하며 읽을만한 구절  

▶84년,8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떨어졌을 때 좌절하지 않았습니까.  

"좌절은 커녕 기뻣습니다. 우리는 계속 이겨왔기 때문입니다. 각기 다른 투쟁의 무대가 있었을 뿐입니다. 킹 목사가 투표권을 쟁취하려고 했다면 나는 대권에 도전해 새로운 영역을 열었고, 이제 무대는 오바마에게 넘어갔습니다. 그가 내일 당선된다면 그것은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팀의 승리입니다. 43년 동안 이어진 마라톤이었을며 그는 마지막 주자입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입니다." 

-<경향신문>제시 잭슨 목사 인터뷰 中,  시카고, 강진구기자 

이 글은 개인 소감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이 글에 인용된  각 부분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특별한 리더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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