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다. 알쏭달쏭해서 뭔가 분석적으로 이해했다기보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인 책이다.

정적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마주본다.
더 내려가고 있다.
굉음 같은 수압이 짓누르는 구간, 어떤 생명체도 발광하지 않는어둠을 통과하고 있다..
그후로는 엄마가 모은 자료가 없어, 삼십사 년 동안.
인선의 말을 나는 입속으로 되풀이한다. 삼십사 년.
군부가 물러나고 민간인이 대통령이 될 때까지.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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