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문명. 이집트인들의 삶은 평화롭고 여유로웠기 때문에 이 행복을 죽음 이후에도 누리고자 했다. 그래서 사후세계를 믿으며 영혼불멸 사상을 가진 내세적 세계관을 가졌다. 반면 외적이 사방에서 침입하기 좋은 개방적 지형에서 살던 메소포타미아문명인은 사후 세계까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당장 먹고살기가 바쁘고 힘들었기 때문에 현생의 행복에 집중하는 현세적 세계관을 가지게 된다.
팀 켈러 목사는 기도에서 이성적인 신비주의가 빠질 수 없다는 존 머리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토머스 슈라이너 또한 “주관적이라는 이유로 이런 생각(말로 형언할 수 없는 신앙 체험)을 외면하는 이들이 있지만 일부 주관성이 남용되는 면이 있다고 해서 크리스천의 경험에서 신비적이고 정서적인 차원을 몰아낼 수는 없는 법이다.”
아스테카 문명에 대해 읽었다. 교양 쌓기에 괜찮은 책인 듯 심심할 때 한 챕터씩 읽어야징 히히
다 읽었다. 알쏭달쏭해서 뭔가 분석적으로 이해했다기보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인 책이다.
정적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마주본다.더 내려가고 있다.굉음 같은 수압이 짓누르는 구간, 어떤 생명체도 발광하지 않는어둠을 통과하고 있다..그후로는 엄마가 모은 자료가 없어, 삼십사 년 동안.인선의 말을 나는 입속으로 되풀이한다. 삼십사 년.군부가 물러나고 민간인이 대통령이 될 때까지. - P281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 P.220가물거리는 촛불의 음영 때문에, 인선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인지 빛과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뿐인지 구별할 수 없다.그럼, 군이 데려간 사람들은?P읍에 있는 국민학교에 한 달간 수용돼 있다가, 지금 해수욕장이 된 백사장에서 12월에 모두 총살됐어.모두?군경 직계가족을 제외한 모두.*젖먹이 아기도?절멸이 목적이었으니까.무엇을 절멸해?빨갱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