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올해의 책 3권에 있길래 빌려봤다.

젊은 날 사랑하던 형을 암으로 잃고 상실감과 허무함으로 “뉴요커”의 삶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된 작가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은 수필이다.

미술 작품에 대한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 보면 이 책의 정수를 더 잘 느끼리라 생각이 든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가보지도 않았고 미술 작품들도 잘 몰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잘 그려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한 사람과 그가 만나는 사람들의 삶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1/3 정도 읽었는데 완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시간날 때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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