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정신

오늘날의 성탄절은 단순히 먹고 즐기는 휴일이 되었다. 솔로대첩 같은 게 일어났던 걸 생각하면 커플들의 날이 된 것 같기도.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성탄절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 읽은 부분은 이런 점에서 유의미했다.

성탄의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두 가지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성탄절에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그분의 정신이 인간의 삶에서 재현되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 성탄절의 정신은 1년 내내 모든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되어야만 한다.

성육신이라는 것은 사실 이해하기 힘든 신비이다.
완전한 신이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왔다는 것 자체가 어떤 점에서 보면 성립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 저자는 여러 주장 중 신성을 일부분 포기했다는 이론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반박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저자의 설명은 신성을 일부 포기하는 것은 말씀을 근거로 보았을 때 성립할 수가 없고, 이는 억제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삼위일체 중 제2인격인 성자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에 순종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는 진정 성탄이라는 것이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온 마음 다해 기뻐할 만한 일이고, 성탄절 정신을 지닌 사람이라면 세상의 풍요에만 관심을 쏟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부요함을 위해 가난해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 마음을 지니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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