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방 이후 재일동포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 위안부, 일본식 이름, 부라쿠민- 부라쿠민이라며 다른 학생들에게 소외받는 학생 두 명이 친구가 되는 게 왜 이리 뭉클한지.
모자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두 아이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가 된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았다. - 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