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냠이당
"아꼬 친구 있잖아. 그 병원 간호산데, 혼자 밥 먹기가 싫은가봐."이경이 말하면 수이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은 수이에게 어떤 행동도 숨기지 않았다. 이경의 말 그대로 이경과 은지는 가끔씩 저녁을 같이 먹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종로 거리를 걸었을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