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벽을어떻게넘을까? #니호_지음 #황진희_옮김 #한빛에듀 #문제해결력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어려움 #포기 #실패 #도전 #문제해결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긴다. 이 벽을 어떻게 넘을까?'벽'은 막힘, 문제, 또는 절망, 힘듦, 장애물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런 벽을 어떻게 넘어야 다음 길로 나아갈 수 있을까?우리는 살다보면 다양한 벽을 만난다벽을 만날 때마다 포기하고, 실망하고, 돌아서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고 두껍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럴수록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도망가는 편이 더 쉬웠다.《이 벽을 어떻게 넘을까?》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이다.벽을 어떻게 넘으라고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을 찾아보라고 한다.처음부터 답을 정해놓지 않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라고 한다.정말 말도 안되는 방법을 시도해보면 어때?실패하더라도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 도전할 힘을 얻는 것만으로도 된 것이 아닐까?표지부터 눈길을 끈다커다란 가방을 멘 아이 앞에는 커다란 벽이 버티고 서있다. 주변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데 어디에 사용할까?면지도 벽면처럼 보인다.내 앞에 놓인 이 벽을 어떻게 넘을까?"나는 마음 먹었어.앞으로 나아갈거야.어떤 일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갈 거야."벽이 나타났다. 어떡하지? 내 키는 지우개만한데, 이벽은 공책보다 높다.나는 마음 먹은데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벽 앞에서 폴짝폴짝 뛰어도 보고 기어올라가보려고도 하지만 손잡이도 없다.가방 속에 있는 도구를 써보면 어떨까?주인공은 자신이 마음먹은 데로 앞으로 나아간다그 앞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다.그때 벽이 나타나고 가는 길의 장애물이 된다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 계속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면서 성장한다단단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벽이 말랑말랑 곤약일수도 있고 벽안에 사람이 살고 있을 수도 있다.우리 앞의 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더 큰 문제로 보기보다는 유연한 사고와 태도로 그 벽을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에서 도전과 희망을 발견한다.눈 앞의 벽만보고 쉽게 포기했던 나는 나중에 알고보면 별거 아니었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도전하지 않으면 그 벽을 넘는 일이 간단한지 어려운지 알 수없다쉽게 넘을 수 있었던 벽도 두려움에 빠지면 감히 넘어볼 생각도 못한다. 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두려움에 빠지기 전에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호기심을 가지고 나만의 방식으로 이 벽을 넘어 보면 어떨까?벽을 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너라면 이 벽을 어떻게 넘을거야?오늘 나는 내 앞의 벽을 어떻게 넘을까 이리저리 생각해본다.* 띠지에 종이인형이 들어있다. 종이인형을 책 앞에 두고 나는 이 벽을 어떻게 넘을까 생각해보자아이들은 딱딱한 벽이 어쩌면 말랑말랑한 곤약일수도 있다는 문장이 흥미로웠다고 한다해결할 수 없는 문제처럼 보여도 다시 바라보면 해결책이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꼭 한가지로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다고 한다.살아가면서 만나게되는 수많은 문제들 앞에 유연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도전한다면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hanbit_edu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 #달달달걀걀걀 #심통 #위즈덤하우스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자신감 #도전 #꿈 #진로 #나만의길찾기"나만의 길을 살살 찾아 떠나는 달달달걀걀걀의 발랄한 꿈소동!"제목부터 재밌다아이들은 제목만 듣고도 빵 터졌다.표지를 보고는 귀엽다며 소리를 지른다달걀같은데 모두 개성 만점이다호기심 가득 안고 책속으로 들어가본다.표지 제목을 가로로 읽고, 세로로 읽고, 맘대로 읽어도 재미있다.옛날옛날에 말이지 달걀 귀신들이 살았는데 말이지.그때는 사람들이 무서워했다지.시간이 흐르고 흘러영화 <좀비가 무서워2>에서 귀신 역을 뽑는 날.달달달걀걀걀도 오디션을 보러갔지.당연히 뽑힐줄 알았는데 이런이런 하나도 안 무섭고, 발랄하고, 엄청 귀여워서 떨어졌지 뭐야.배가 고픈 달달달걀걀걀은 피자냄새를 따라 피자가게에 갔어.피자가게는 피자 배달 하느라 너무 바쁜거야. 그래서 달달달걀걀걀도 배달일을 돕게 되는데•••달걀귀신들은 사람들을 무섭게 하고 놀라게 하는 존재다. 그런데 무섭기는 커녕 귀엽고 사랑스러운 달걀귀신들이라니. 너무 귀여운 캐릭터, 긍정적이고 발랄한 달달달걀걀걀.시작부터 달달달걀걀걀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다.사람을 놀래키는 일을 해야하지만 그게 안될때 실망하기보다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달달달걀걀걀의 행동이 멋져보인다.우리에게는 알지못하는 재능이 많이 있다. 아마 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 달달달걀걀걀도 마찬가지다. 우연히 발견한 배달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달걀택배 회사를 차리는 달달달걀걀걀의 행동력도 너무 멋지다.요즘처럼 택배와 배달이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데 달걀택배로 우리집에 배달 온다면 얼마나 신날까?으시시하고 무서운 귀신은 이제 그만. '나만의 길을 살살 찾아 떠나는 달달달걀걀걀의 발랄한 꿈소동!' 내가 지금 꿈꾸는 일이 생각처럼 안된다고 속상하고 답답하다면 《달달달걀걀걀》을 만나보자.어쩌면 내게도 새로운 나만의 길이 살살 열릴지도 모르니까!@wisdomhouse_kids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작은죽음이찾아왔어요 #키티크라우더#이주희_옮김#논장#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문학과지성사50주년50권읽기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신간 그림책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죽음이라 하면 두렵고 슬프고 어둡고 아프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죽은자를 데려가는 저승사자를 떠올리면 검고 나이들고 무섭다. 그런데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는 표지부터 호기심을 부른다검은색 옷에 커다란 낫을 든 죽음은 하얀 옷을 입은 아이와 함께 있다. 둘은 어디로 가는 걸까?"죽음은 작고 상냥해요하지만 그걸 아무도 모르지요."죽음은 소리 내지 않고 걸어가서 살살 문을 두드리고, 조심조심 곧 세상을 떠날 사람에게 다가가팔을 잡고, 데려간다그 누구도 죽음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벌벌 떤다죽음은 죽은 사람들을 나룻배로 죽은 이들의 왕국으로 데려다 준다어느날 저녁 죽음은 엘스와이즈를 찾아간다.엘스와이즈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키티 크라우더 작가는 어린이가 어려워하는 죽음,부재,애도, 정체성, 차별 등의 어려운 주제를 과감하면서도 섬세하게 녹여내는 작가다이번에 만난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도 죽음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어른인 나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고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하는 것이 죽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과 엘즈와이즈의 만남은 내게도 위로와 평온함을 주는 것 같다.
#도서협찬 #가제본서평단#혼모노 #성해나 #창비 #성해나소설집 #추천소설이번에 창비 가제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만난 책은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 소설집이다2024 예스24선정 '올한해의 젊은 작가'1위에 빛나는 성해나 작가의 신작 《혼모노》는 서늘하도록 압도적인 일곱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무엇보다 눈에 띄고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박정민 배우의 추천사다"이 소설집은 '몰입'의 파티다. 영화로 만들고 싶은 작품들로 가득하다""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혼모노 는 일본어로 진짜를 뜻한다. 한때는 인터넷상에서 '진상','오타쿠'를 조롱하는 신조어로 사용되며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표제작인 《혼모노》는 삼십년을 박수무당으로 산 '문수'가 어느날 모시던 신 '장수할멈'이 자신이 떠난 것을 알게된다. 맞은편에 스무살 남짓한 새로운 무당 '신애기'가 와서는 '장수할멈'이 자신에게 옮겨왔다고 한다. 신이 떠난 후에도 문수는 가짜지만 무당으로 살아가려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신애기의 굿판에서 대결을 벌이는데•••<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영화감독 김곤을 덕질하던 화자인 '나'는 김곤감독이 저지른 어떤 문제로 윤리적인 지탄을 받지만 끝까지 믿고 지지한다. 하지만 찐팬의 모임인 '길티클럽'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쉬쉬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어느날 김곤감독이 사과하는 모습에 마음 속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터지고 만다<스무드> 세계적인 미술가 '제프'의 에이전시인 재미교포 3세 듀이가 난생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겪게되는 태극기부대의 집회 현장, 축제라고 소개받은 곳에서 하루동안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구의 집 : 갈월동 98번지>'남영동 대공분실'처럼 잔인무도한 공간을 누가 설계했을까? 구의 집이라고 불리는 그 공간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일종의 추적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우호적 감정>지역재생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팀이 되어 귀촌한 사람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그런데 갑자기 프로젝트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연락에 귀촌민들의 민낯을 보게 되는데•••<잉태기>임시한 딸의 원정출산을 앞두고 엄마와 할아버지가 벌이는 욕망의 다툼을 벌이는데•••<메탈>고등학교 시절부터 메탈 밴드를 하던 세 친구가 살아가며 만나는 현실에 변화되는 과정을 그렸다.박정민배우의 말처럼책장을 넘길때마다 빠져들고 만다.끝없이 '진짜'와 '가짜' 사이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돌아본다나 역시도 그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우리의 현실을 이렇게 조각조각 들여다보며 풀어낸 이야기에 몰입하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세태를 다시한번 세심하게 바라본다.나는 진짜와 가짜 어느 경계에 있는가?"이제 중요치 않다. 명예도, 젊음도, 시기도, 반목도, 진짜와 가짜까지도."@changbi_insta<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가제본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