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떡집 -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얼리리더 스페셜 멘션 사계절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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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떡집 #서현 #사계절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지옥요괴 #떡집맛집 #떡집사장 #호랭이 #떡요괴 #요괴맛집 #서평단 #협찬도서

우와~ 책을 받자마자 감탄이 절로 난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맛만 보고 천천히 읽어보려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읽었다. 아이들이 중간에 멈추지 못하게 해 나도 덕분에 신명나게 읽었다.

서현 작가님의 신작이라 기대되었고, 호랑이가 떡을 먹고 떡의 맛에 반해 떡집을 차렸다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너무 궁금했다.
나도 호랭떡집에 생일떡을 주문하고 싶다.

우리집은 나를 비롯해 아이들 모두 떡순이라 불릴 정도로 떡을 좋아한다. 떡집에 가면 무조건 사는 꿀떡, 무지개떡, 인절미, 시루떡, 가래떡. 없어서 못 먹는게 떡인데 호랑이가 그 맛을 알아버렸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외치던 호랑이가 그 떡맛을 잊지못해 직접 떡집을 차렸다니 호랭떡집으로 찾아가 보자.

-책 속으로-
배고픈 호랑이가 고갯길에서 떡 배달가는 사람을 만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외친다.
그러자 떡을 던져주고 배달기사는 떠나고, 떡 맛을 본 호랑이 눈이 번쩍뜨인다. 그 맛있는 떡맛을 잊지못해 직접 떡만들기를 배운 호랑이~
떡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드디어 <호랭떡집>을 개업하고 첫 주문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염라대왕의 생일 떡!!
밤새 만든 떡을 가지고 저승으로 찾아간 호랑이~
벌벌 떨며 저승으로 들어갔더니 저승요괴들이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를 외친다.
호랑이는 생일떡을 무사히 지켜서 염라에게 배달할 수 있을까?

*떡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만일 떡을 안 좋아하는 친구라도 떡을 사랑하게 될 그림책이다.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를 외치며 결국 모두 잡아먹었던 나쁜 호랑이를 생각했다면 노노~
호랑이가 밤새 만든 생일 떡을 가지고 벌벌 떨며 저승으로 들어가자 요괴들이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를 외칠때 호랑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떡 맛에 흠뻑빠져 자격증 까지 취득하고 <호랭떡집>을 연 호랑이 이야기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재치가 넘치고 서현작가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탄생해 그림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이 스스로도 재미있게 읽지만 흥을 넣고 소리내어 읽으면 더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신나고, 그림을 보면서 캐릭터에 흠뻑 빠지고, 책 속에 있는 서현작가님의 다른 그림책 주인공 찾는 재미까지 얻는다.
마침 설 명절을 만난 우리 아이들은 가래떡으로 만든 떡국떡을 먹고, 오늘도 호랭떡집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를 외치면서 말이다♡♡♡

@sakyeju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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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1 : 알쏭달쏭 물질 - 초능력 과학 동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1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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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과학동화 #빨간내복의코딱지히어로 #알쏭달쏭물질 #서지원_글 #이진아_그림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_감수 #와이즈만북스 #과학동화 #초등추천도서 #히어로 #물질 #물체 #물질의성질 #물질의상태 #금속 #종이 #고무 #섬유 #플라스틱 #과학 #여러가지물질 #협찬도서 #모니터단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에서 초등 1~2학년용으로 더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신간 《초능력 과학 동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가 출간되었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의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하고 아직 모르는 친구라도 읽어보면 딱 좋은 책이다.
말 그대로 너무 재미있다. 책을 펼치면 한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게 되는 몰입도 최고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 싫어하는 친구에게도 추천한다.
저학년용이라고 하지만 고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번에는 나유식이 우연히 발견한 별똥별을 콧구멍에 넣고 초능력이 생겼다. 아직은 코딱지 히어로지만 슈퍼 히어로가 되어 지구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 속으로-
평화롭던 동네에 금고털이 도둑이 나타났다.
금은방에 도둑이 들었는데 단단한 금고는 망가진 곳 없이 멀쩡하단다.
철물점 할아버지는 고철과 재활용품만으로 뚝딱 뚝딱 엄청난 걸 만든다
그런 철물점 할아버지가 금고털이로 의심을 받게 되는데~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나유식은 금고의 비밀을 밝혀내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겉으로 보면 단단한 금속인 금고에서 망가진 곳 없이 물건을 어떻게 훔쳐갈 수 있었을까?
《초능력 과학 동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1편 알쏭달쏭 물질 편에서는 마법 같기도 한 물질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들은 다양한 물질로 이루어져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의 물체가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과학 교과에 나오는 3학년 1학기 물질의 성질, 3학년 2학기 물질의 상태와 연계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물질과 물체의 정확한 개념을 알려주고 금고털이범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알게되는 형상 기억 합금 이라는 물질을 알게된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형상 기억 합금 치아 교정기 같은 것 말이다.
주인공 나유식이 코딱지 히어로가 되어 과학지식을 쌓아갈때마다 초능력도 커진다.
우리 아이들이 과학이 어렵고 용어도 낯설기도 하지만 나유식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과학지식도 쌓는 유익한 책이다.
책을 보다보면 사건 추리에 빠져 몰입하게 된다. 사건을 과학으로 해결하는 나유식의 활약은 책을 보는 친구들에게도 히어로가 될수 있다는 용기도 준다. 초능력이 생겼다고 저절로 힘이 커지지 않는다. 스스로 배우고 습득할 때 자신의 지식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책을 보며 지식도 쌓고 주변을 잘 관찰하며 자기만의 초능력을 키워가면 좋겠다.
책 중간에 실려있는 퀴즈들로 책을 보며 알게된 지식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다.
주인공 나유식의 귀여운 모습과 친구들과 함께하며 사건을 풀고 과학원리를 쌓아가며 지구를 지킬 꿈을 꾸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다음 편도 너무 기대된다.

@weizman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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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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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노란상상 그림책 94
이현지 지음 / 노란상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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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산책 #이현지 #노란상상 #신간그림책 #잠자리그림책 #추천그림책 #서포터즈 #협찬도서

"나 홀로 깨어있는 외로운 밤, 잠들지 않는 친구들을 찾아 나선 기분 좋은 산책"

제목에서부터 잔잔한 느낌이 든다. 화려한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것이 아니다. 밤 산책 가기 좋은 포근하고 예쁜 그림만 봐도 멋진 꿈 속을 거니는 기분이다.
모두 잠든 이 시간, 차분하면서도 조용히 나 혼자 깨어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본다.
여러분은 모두 잠들고 혼자 깨어있을 때 무엇을 하나요?
나는 집안정리다. 아이들이 방학하고 나니 하루종일 볶다거리다보면 집안이 난장판이다. 아이들이 잠이 들어야 겨우 정리할 시간이 생기는 거다.
모두 잠든 잔잔한 시간도 내 시간이 아닌 나날들이다.
그런데 밤산책을 읽으면서 기분이 정화된다.

방학하고나니 아이들이 잠을 안잔다. 자꾸 자꾸 취침시간이 늦어진다. 아이들은 잠자리에만 가면 눈이 말똥말똥~ 제발 잠 좀 자라고 잔소리를 하고 만다.

책 속에도 모두 잠든 밤, 시끄럽던 세상이 온통 조용해지면 나 혼자만 깨어 있는 것 같아 잠이 오지 않는 한 아이가 나온다.
밤이 되면 온 세상이 잠드는데 아이는 그 시간에 눈을 말똥말똥 뜨고 주변을 살핀다.
모두 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깨어있는 친구들을 찾아낸다.
모두 잠든 시간에도 재깍재깍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계,
한밤중에 몰래 살며시 눈을 뜬 붓꽃, 먹이를 찾아 골목을 기웃거리는 고양이. 어두운 거리를 밝혀주는 가로등.
내가 봤다면 그냥 지나쳤을 친구들인데 아이는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찾아낸다.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모두 잠들고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밤 산책을 하며 만난 장난꾸러기 실바람까지.
아이는 즐겁고 신기한 밤 산책을 마치고 스르르 눈이 감겨온다.
나 혼자가 아니기에 편안하고 따뜻하게 꿈나라로 간다.

요즘처럼 아이들 돌보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만의 시간은 아이들이 잠들고 난 후의 시간이다. 나만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못다한 집안 정리로 쉴 틈이 없다. 집안일을 하다보면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없다. 잠시 적막한가 싶기도 하다가 조용한 집안에 잠시 숨을 돌리며 안도하기도 한다.

오늘 만난 《밤 산책》은 여유가 없던 내 마음에 잠시 여유를 찾아주었다. 늘 들썩이던 집안에 그저 조용한 것만도 감사했는데, 밤 산책을 하며 함께 힐링을 맛본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잠들지 않고 깨어있는 것들을 찾아본다.
이웃 아파트의 불켜진 집을 보며 지금 무엇을 하길래 불이 켜졌을까? 혼자 상상하며 웃어본다.
세상이 다 잠들어 고요한 시간에 나 혼자 깨어있는 기분이 묘하다. 편하기도, 외롭기도, 자유롭기도, 쓸쓸하기도.
아이처럼 깨어있는 친구를 찾아 밤산책을 해보자.
나도 곧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거다.
우리 아이들 잠들기 전에 읽어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그림이 예뻐서 한동안 그림만 보다가 잠들었다.

우리 아이들은 꿈 속에서 밤 산책을 다녀올 거다.
편안하게 잠든 아이들을 보며 나는 깨어있다.

@_noransangsang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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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6 - 사과숲을 지켜라! 마법 숲 탐정 6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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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숲탐정6 #마법숲을지켜라! #선자은_글 #이경희_그림 #슈크림북 #판타지동화 #초등동화 #추천도서 #마법 #숲 #힐링동화 #마법주문 #협찬도서 #서평단

유이와 함께 한 마법 숲 탐정이야기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6권이 출간되었다.
처음 유이가 사과숲 마을에 와서 만나게 된 동물들과 숲의 정령, 그리고 마법 숲 탐정이 되면서 동물들의 문제를 하나 둘 해결해 주게된다. 동물들에게 받은 마법 주문은 문제가 생길때마다 도움을 준다. 유이와 함께 마법 숲이라는 판타지 세계에 초대받아 멋진 여행을 했다.
마법 숲 탐정을 읽으며 인간들의 탐욕이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자연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소중함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유이와 가족에게 친절했던 이장님의 비밀이 가장 궁금했는데 6권에서 그 이유를 알게된다.
1권부터 빠짐없이 읽어왔던 책이라 6권을 읽는내내 마지막편이라는 아쉬움과 마지막까지 마법숲을 지키려는 유이의 고군분투를 응원하며 읽었다.
사과숲을 없애고 개발하려는 어른들의 계획 앞에 유이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잠들었던 정령은 깨어나 사과숲을 구할 사람은 유이라고 하는데~
사과숲을 지키기위한 유이와 동물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책 속으로-
이장은 대기업과 손을 잡고 사과숲을 개발하려고 진행중이다. 5권에서 유이 아빠는 달빛 마술쇼를 보고 사과숲을 지키기로 마음을 돌린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사과숲 개발을 두고 찬성과 반대로 대립하고, 동물들은 떠나고 활기넘치던 숲은 색을 잃고 우울해진다.
유이엄마도 힘이 없고 우울해있는데 눈이 내리는 날 마법이 일어나고 엄마를 만나러 할머니, 할아버지가 찾아온다. 엄마는 마음에 위로를 받고,
유이는 이장님이 어려서 사과숲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동물들이 준 마법 주문을 사용해서 옛날 마법숲을 사랑했던 어린 이장님을 만나러 가는데••••••

*사과숲을 지키기 위한 유이의 노력이 어른들의 마음을 특히 이장님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까?
우리 사회도 개발을 원하는 사람들과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충돌한다. 늘 힘있는 사람들의 승리가 되지만 유이는 사과숲을 사랑했던 이장님의 마음을 기억하게 한다. 우리도 어려서 자연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거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자연과의 추억이 없다. 개발되고 발전된 도시에서 살면서 나비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마법 숲 탐정을 읽으면서 나도 편하고 발전된 것을 찾는 어쩔수없는 이기적인 어른이었구나 싶었다.
개발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동물들이 함께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마법 숲 탐정》은 우리에게 자연이 주는 행복을 깨닫게 해준다.
이렇게 유이와 헤어지지만 유이에게는 또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마법 숲 탐정 시즌2 가 나오길 기대하며 유이의 순수한 마음이 숲과 통하고 숲의 생명이 우리에게도 전해져옴을 느낀다

@chucreambook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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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벌 알파 사과밭 문학 톡 2
이귤희 지음, 최정인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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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벌알파 #이귤희_글 #최정인_그림 #그린애플 #에코북서포터즈 #기후변화 #꿀벌 #생명 #협찬도서 #추천도서

제목부터 호기심을 부른다. 로봇벌. 이제는 무엇이 로봇으로 나와도 올것이 왔구나 싶을 정도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생명있는 것들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것을 보게된다. 로봇벌 알파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책 속으로-
글로비는 꿀벌을 대신하는 로봇벌이다. 글로비들은 꿀벌을 대신해 꽃가루를 수분해 식량 부족을 해결하고 병들어 가는 지구를 푸르게 만든다고 한다. 그런 글로비-1004 와 글로비-1005 는 특별히 선택받아 알파와 베타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라인백 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안경 연구원과 곱슬머리 연구소장의 비밀 프로젝트다. 알파는 다른 글로비들과 다르게 알파라는 이름을 얻고 특별해졌기에 지구를 멋지게 만들거라고 기대한다. 그런데 베타가 다음날 사라지고, 알파는 인공 정원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다. 세상으로 나간 알파 눈 앞에는 회색 도시가 나타나고 꽃과 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상상하던 세상과 다른 세상을 마주하자마자 검은 물체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하고 진짜 꿀벌 썬을 만난다
썬을 만난 알파는 글로비인 자신과 진짜 살아있는 꿀벌의 차이를 알아가며 세상에 진짜 필요한 것은 살아있는 꿀벌임을 알게 된다.
알파에게 심어진 라인백 프로젝트는 꿀벌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알파가 고장났지만 꿀벌을 찾는 미션을 완수했기에 연구소로 돌아가게 되고 안경 연구원은 꿀벌을 없애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알파는 진짜 꿀벌을 살리기 위해 다시 꿀벌을 찾아가는데••••••

*로봇벌 알파를 읽으면서 영화 A.I 와 꿀벌 대소동이 생각났다. 진짜 인간인줄 알았지만 결국 기계였던 아이,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엄마의 사랑을 받지못한 기계임을 알고 인간이 되기를 소망했던 아이의 모습에서 진짜 꿀벌이 되고 싶었던 알파의 모습이 겹쳐졌다.
꿀벌 대소동에서는 꿀벌이 없어진다면 환경이 파괴된다는 것을 꿀벌, 인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준다. 그 영화를 보면서 꿀벌이 사라진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느꼈다. 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안에 멸망한다고 했다. 꿀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2만종 가운데 8천여종이 멸종위기에 있다고 한다.
《로봇벌 알파》는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게하는 책이다. 꿀벌이 사라지고 글로비로 대체해서 수분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않다. 썬의 말처럼 "이 세상 모든 건 서로에게 영향을 주니까. 우선 나는 꽃가루를 옮겨서 꽃과 나무가 열매를 맺게 도와주지. 그렇게 열린 열매는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p.47
"먹이를 먹고 자란 동물들은 죽어서 흙이 되고, 겨울에 잎이 진 나무가 봄에 다시 자라도록 도와줘. (중략)우리 모두 태어나고 죽어야 우리 다음 세대가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거야. 죽지 않고 영원한 건, 돌고 도는 자연의 동그라미에 낄 수 없어."p.48
인공 정원인 꿈의 정원이 세상의 전부였던 알파가 진짜 세상에서 진짜 꿀벌 썬을 만나고 삶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 생명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감동이었다.
결국 세상을 망치는 것은 인간들의 탐욕이다. 그 탐욕으로 탄생한 알파는 자신을 희생하며 너무나 소중한 벌꿀을 지킨다.
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가 옳다고 믿었던 것들의 거짓을 알아가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며 알파가 진짜 꿀벌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연은 소중한 것이고 생명의 위대한 힘, 태양이 떠오르는 경이로운 모습까지 알게 된 알파를 통해 우리도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게 한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자연이 주는 그 소중한 선물을 지키는 방법도 찾아보면서 우리 주변의 꿀벌도 찾아보자고 약속했다.

-한문장-
지금 해가 멋져 보이는 건 아마도 해를 사랑하는 썬이 옆에 있어서인 것 같았다. 알파는 이제부터 세상이 금빛으로 물드는 이 순간을 사랑하기로 했다. p.56

영원히 죽지 않는 넌 꽃에게 어떤 영향을 받는데? p 48

"글로비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어. 알파,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 게 비용도 덜 들고 훨씬 편해."
알파는 베타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꿀벌을 없애려는 것도, 고장난 글로비를 수리하지 않는 것도 그저 편리함 때문이라는 게 슬펐다. p.100

@greenapple_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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