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 : 동물편 초등 속담 시리즈
전병규 지음 / 그린애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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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전직 초등교사이자, 유튜버 '콩나물쌤'으로 잘 알려진 전병규작가님의 속담책이 출간되었다.
우리 아이들의 학습 습관은 기초를 다지고 이해하고 넘어가기 보다는 빨리빨리 진도 나가는 것에 집중한다. 전병규작가님은 우리 아이들이 기초를 다지는데는 속담이 중요하기에 기존의 속담책과는 다른 속담을 배우고 이해하는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껏 만난 속담 관련책들은 속담과 속담의 뜻만을 알려줘 단순히 암기하는 책이었다면 《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은 속담의 겉으로 드러난 뜻과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고 이해하는 것을 강조한다.
《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의 특징은 속담의 겉뜻과 숨겨진 의미를 찾아 이해하고 분석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책의 활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보고 활용한다면 아이의 문해력은 쑥쑥 성장할 것이다.
하루에 하나의 속담을 4주 5일, 30일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험문제 외우듯 하나의 속담과 뜻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흥미를 먼저 갖게 한다. 첫페이지에서는 편하게 귀여운 그림과 속담을 소리내어 읽고 속담이 뜻하는 것을 상상하게 한다
두번째 페이지에서는 단어뜻 이해하기, 속담이 보이는 뜻 생각하기로 '어휘력'을 잡고, 단어속에 숨은 뜻 이해하고,
속담 속에 숨은 뜻 생각하기로 '추론력'을 꽉 잡고, 세번째 페이지에서는 읽고, 설명하고,안보고 설명하면서 속담을 내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상황에 사용하면서 '활용력'도 키운다.
네번째 페이지에서는 오늘 배운 속담과 외국의 속담을 비교하고, 오늘의 속담을 살짝 바꾼 속담을 읽어보며 뜻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고 나만의 속담 만들기로 '창의력'을 기른다. 더불어 세계 문화까지 살펴볼수 있다.
첫페이지부터 꼼꼼하게 정리된 속담 배우기는 단순한 속담 외우기가 아닌 <창의력,어휘력,활용력, 배경지식> 까지 키우며 아이가 지루할 틈없이 전개되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 '동물'편에는 동물이 등장하는 속담 30개가 실려있다.
와! 동물이 나오는 속담이 이렇게 많았다니 놀랍다.
아이도 속담마다 동물이 나오니 재미있게 풀면서 스스로 속담의 속뜻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greenapple_vision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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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깨비 도니 보리 어린이 창작동화 4
이현아 지음, 핸짱 그림 / 보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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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미가 느껴지는 <똥깨비 도니>는 어떤이야기일까? 궁금하다.

제 1회 <개똥이네 놀이터>창작동화 당선작인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의 이현아작가님의 두번째 작품이다.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 연구소>는 아이들이 먼저 고르고 읽고 소장하고 있는 애정하는 동화책이다.
그래서 이현아작가님의 두번째 책 <똥깨비 도니>는 너무 반가웠다.
똥깨비라니? 똥깨비가 뭐지? 아이들하고 상상해본다. 깨비니까 도깨비 아니야? 똥이니까? 똥싸는 도깨비겠지??
'똥'이라서 똥 이야기만 나온다. '똥'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주제니까!

-책 속으로-
똥깨비는 도깨비 불똥에서 태어나 똥깨비라고 불린다. 똥깨비는 신비한 똥깨비 꿀을 만들어 판다.
신기한 똥깨비 풀을 만들어 파는 상점에서 일하는 도니는 어린 똥깨비다. 어느 날, 하늘 궁궐의 소중한 물건이 사라지고, 할아버지 똥깨비는 하늘 궁궐의 소중한 물건을 찾으러 상점을 비우게 된다.
아직 똥깨비꿀보다는 꿀타래만 만들 줄 아는 도니는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상점을 잘 지킬 수 있을까?
도니가 상점을 지키고 있는데 각자의 고민이 있는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 상점을 찾아온다. 머리가 아픈 지렁이, 화가 잔뜩 난 멧돼지. 울보 반달곰, 비밀 투성이의 아기 여우.
동물 친구들의 고민은 하나같이 해결하기 너무 어려워보인다. 도니는 잘 해결할 수 있을까?

*표지그림만 보고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귀여운 어린 똥깨비 도니의 모숩 때문이다. 꿀냄비에 꿀을 만들면서 행복해하는 표정이 내게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꿀만들기보다는 나가서 재료를 다 먹어치우기가 좋고, 꿀보다는 꿀타래를 만들기를 더 잘하는 도니는 말썽쟁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니는 참 마음이 따뜻하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고, 경청할 줄 아는 아이다.
어쩌면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문제만 보느라고 그 주변의 사람들을 놓치고 상처만 커진다.
하지만 도니는 상황보다는 그 중심의 인물의 마음을 보듬는다. 그러다보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다.
도니는 상대방을 위로하는데 있어 자신이 소중히 하는 것도 아낌없이 내줄줄 아는 아이다.
도니의 행동 하나하나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기분좋게 한다.
도니 한 사람의 행동은 도니에게서 끝나지 않는다. 비빌스런 아기 여우의 문제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그런데 도니의 따뜻한 마음을 받았던 동물 친구들이 힘을 합치고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는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주변의 도움을 받을 때가 있다. 그 도움의 시작점을 찾다보면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선행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은 나 혼자 잘나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잘난 사람도 있고, 부족한 사람도 있고, 힘센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다. 서로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살아갈 때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진다.
내가 조금 지쳤다고 주변을 돌아볼 형편도 귀기울여 목소리를 들어줄 여유도 없었는데, <똥깨비 도니>를 읽으면서 도니의 실수에 웃다가 도니의 따뜻한 마음씨에 위로받고 행복했다가 나도 모르게 "킁킁 킁킁 마음 설레게 하는 달콤한 바람이 불고 있지 않나???' 온 정신을 집중해 본다. 어쩌면 너무 정신없어서 놓쳤는지도 모른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달콤한 바람을 기다려야 겠다. 똥깨비 도니가 똥깨비 꿀을 만들고 있을 테니까.

@bori_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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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고전 40 - 수능 세대의 문해력을 높이는 세계 고전 읽기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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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고전 40" 이라는 문구는 강력하게 내 시선을 끌었다.
십대, 우리 아이들이다.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고전이라니 말 그대로 너무 궁금하고 읽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많이 보는데 요즘 한쪽으로 치우쳐지는게 느껴지지만 간섭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속으로만 양서, 바로 세계고전 같은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만 가지고 있던차에 만난 책이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고전 40>이다.
팬덤북스의 신간 출간 기념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다. 생각보다 어려운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처음에는 선뜻 읽을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이니만큼 굉장히 알기 쉽게 글이 쓰여져있어 술술 읽혔다.
40편이 수록되어 있지만 한편마다 그리 길지 않아 아이들 잠자리 독서로도 좋고, 잠시 쉬는 타임에 휘리릭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책을 펼치면 처음부터 차례로 보는 독서쟁이다. 하지만 이책은 그렇게 순선대로 읽어도 되지만, 차례를 보고 궁금한 고전을 먼저 찾아 읽어도 괜찮다. 또 주제를 정해놓아 주제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신성권 작가님은 문사회 지식연구가인데 굉장히 젊은 작가님이라 놀랐다. 신성권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천재, 빛나거나 미쳤거나>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이 되었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은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다수의 책이 출간되었는데 나는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고전>으로 처음 알게되었고,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1장 고대부터 전해오는 지혜의 동양 고전 - 논어, 맹자, 순자, 도덕경, 장자, 법구경
2장 고단한 삶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고전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존재와 시간, 꿈의 해석, 심리학과 종교
3장 역사와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 역사, 사기, 국부론, 자본론,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4장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사고사의 고전 - 방법서설, 순수이성비판, 역사철학강의, 일반 언어학 강의, 철학적 탐구, 종의 기원, 과학혁명의 구조
5장 정치사상의 근본을 배우는 고전 - 국가론, 정치학, 군주론, 한비자, 리바이어던, 정부론, 사회계약론, 자유론, 정의론
6장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 대승기신론소, 삼국유사, 근사록, 성학십도, 성학집요, 목민심서, 기학, 동경대전, 조선상고사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40편의 세계고전은 그 주제에 맞게 묶여 더 찾아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차례를 보면서 40편중 내가 읽어본 것은 몇편인지 찾아보니 부끄러울 뿐이다. 팬덤북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세계고전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고 있다.
이제 고전의 세계에 들어서는 우리 아이들과, 고전의 맛을 몰랐던 엄마가 함께 즐겁고 깊이 있는 독서를 하게 되었다.

첫번째 만난 고전은 '공자'의 <논어>다. 동아시아의 영원한 고전이라 불리지만 어렵다는 생각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는데 공자의 사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그시대적 배경부터 알려주면서 논어에 담긴 '인'사상도 알기쉽게 설명해줘서 묵독을 해도 술술 읽히고, 낭독을 해도 술술 읽히면 재미를 느끼게 된다.
분량 또한 적당해서 아이들도 스스로 재미있게 부담없이 한챕터씩 읽으면서 고전읽기 매력에 빠져든다.

@_fandombooks_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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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사 스카디
윤주성 지음, 유재엽 그림 / 모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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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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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SF동화 #우주모험 #마족 #우정 #우주평화 #선물도서 #용기 #친구 #판타지동화 #성장동화

새로운 우주 영웅의 등장!
우주전사 스카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를 지키는 영웅이 누구냐 묻는다면 마블의 영웅들을 말할 것이다.
내 시대에는 어떤 영웅이 있었지? 사실 나도 영웅하면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가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서양의 영웅이 우리에게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번에 모담 출판사에서 출간된 어린이 동화 《우주전사 스카디》는 우주 평화를 지키는 영웅 스카디의 이야기다.
이제는 영웅하면 마블이 아닌 우리 동화에서 만난 주인공 스카디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우주 시대에 오래전 마녀가 나왔다는 이유로 마녀종족이라 불리면 배척당해 온 마족은 마력을 사용할 수 있는 종족이다. 마녀종족이라는 낙인이 찍힌 마족은 우주의 구석에 보이지 않는 행성에 숨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마족의 소녀 스카디는 마녀종족이라는 오해를 풀고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우주전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마족은 12살이 되면 성인이 되고 성인식에서 행성에 남을지 떠날지 선택을 해야한다. 스카디는 할머니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미안하지만 10년전 우주평화를 지키기 위해 떠난 엄마처럼 마족의 오해도 풀고, 우주전사가 되기 위해 행성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우주에는 이즈헬이라는 마녀가 행성 곳곳을 파괴하고 있고 스카디와 미르, 레아는 이유는 다른지만 목적은 똑같다. 마녀 이즈헬을 물리치는 것.
마녀 이즈헬은 옛날에 봉인된 마녀 발록에게 정신을 지배당한 인물로 스카디와 친구들은 이즈헬을 구하고 마녀 발록과 맞서게 되는데••••••

* 광할한 우주에서 벌어지는 마녀 발록과 우주전사 소녀 스카디, 미르, 레아의 대결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가득 던져준다. 각자의 개성에 맞는 능력을 겸비하고 서로 다른 모습에도 친구가 되는 과정은 아이들의 편견없는 따뜻한 마음도 보여준다.
악녀의 힘을 되찾기 위해 발록은 스카디를 유혹하지만 친구들 도움으로 이겨내고 당당하게 맞서싸우는 과정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아이들은 이야기에 빠져든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우주에서 펼쳐치는 악녀 발런과의 싸움, 우주선 위그젯의 합체, 다양한 모습을 한 우주인들. 우주로의 여행이 현실로 다가온 요즘, 다양한 모습의 우주인을 상상하고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주라는 공간적 배경은 아이들의 세상을 더 넓혀준다.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가의 모습, 외모도 성향도 다르지만 겉모습이 아닌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할줄 아는 마음, 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위해 연대하며 더 큰 힘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주인공들을 보며 배울점이다.
나에서 우리, 우리에서 우주의 평화로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눈앞의 이익만 보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세상에 우리 아이들 마음에 모험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상상력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12살이라 우리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주인공에게 더 공감하고 이야기에 빠져든다.
한참 혼자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의 아이들에게 우주를 지키는 스카디의 모습은 동경의 대상이 되며 대리만족도 시켜준다.
우주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며 맞딱뜨리게 될 세상이다. 세상에서 만나게 될 일들에 대한 기대도 있고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용기를 내어 우주로 떠나는 스카디처럼 우리 아이들도 세상에 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을 만나며 같은 뜻을 가진 친구도 만나고 반대의 사람들도 만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스카디와 미르, 레아처럼 실패와 실수도 하겠지만 그 안에서 배워가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떠난 모험에서 만난 동료이자 친구들 역시 우리 아이들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줄 소중한 존재이다. 스카디와 미르, 레아에게는 아이들을 믿어주며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른들, 할머니, 장로님, 할아버지가 옆에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지지하고 응원하는 부모이고 싶다

@modam_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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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는 요일 (양장)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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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않다. 《네가 있는 요일》
#스노볼 의 박소영작가의 신작! 무조건 읽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였기에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 폭풍 흡입하듯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깊은 숨을 몰아쉴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몸을 빼앗기고 기억을 잃어도 너를 다시 알아볼 수 있을까?'
이 한문장에 왜 마음이 저리고 아플까?

하나의 신체를 7명이 공유하며 하루는 오프라인 세상에서 살고, 나머지 6일은 '낙원'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시대!
'환경부담금" 을 낼 재력이 있는 사람만이 온전한 신체를 소유하고 365일을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미래사회!
수요일을 사는 수인 현울림과 화요일을 사는 화인 강지나의 악연이 불러온 현울림 살인사건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시작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책 속으로 끌어들이며 몰입감 최고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있는 권력가 집안의 강지나, 부모의 죽음으로 17세 이후 인간7부제로 살아가야 할 현울림, 무엇이든 한번 보면 기억하는 천재소년 강이룬의 만남과 악연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현울림은 생일날 강지나의 음모로 죽임을 당한다.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고, 자신을 죽이려한 강지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울시의 무법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5년전 사라진 강이룬을 만나는데 이룬은 울림을 모른척한다. 천재로 알았던 강이룬이 뇌연구의 희생양이었다는 것과 기억을 잃어가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룬은 울림에 대한 기억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현울림은 강이룬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강지나를 찾아내 자신의 몸을 되찾고 복수할 수 있을까?

부족함없이 자라온 강지나의 비뚤어진 사랑과 자의식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현울림은 잃어버린 신체를 찾기위해 위험을 감수하지만 도와주는 친구들 김달과 젤리, 강이룬을 통해 용기를 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현울림, 강지나 두사람의 대비되는 삶을 보며 우리의 삶도 함께 돌아보게 된다.

《네가 있는 요일》에는 미래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상상하는 우리에게 작가는 거침없고 기발한 상상의 미래를 보여준다. 그 안에 존재하는 계급과 차별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 미래이야기인듯 하면서도 현실적이서 더 몰입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현울림의 모습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친구들에 대한 믿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보여준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님을 현울림과 친구들을 통해 배우게 된다.

하나의 몸을 7명이 공유한다는 발상부터 신선하고 주인공 현울림이 겪는 사건을 따라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의 매력이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전해진다.
미래의 암울한 상황에서도 울림과 이룬의 사랑. 울림을 믿고 돕는 친구들 김달과 젤리를 보며 그래도 이세상이 존재하며 아름다운 이유는 우정과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네가 있는 요일》 에서 보여주는 현울림과 친구들을 보며 우리 삶에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도 생각해보게 된다


@changbi_insta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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