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6 : 목 도령과 홍수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6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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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서포터즈2기
#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목도령과홍수이야기 #서평단 #휴먼큐브 #민담집 #호랑이를이긴다섯친구들 #삶의지혜 #이야기선물 #전래동화 #추천도서 #신간도서 #초등도서 #휴먼큐브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시대의 거장 황석영이 미래 세대에 남기는 값진 문화유산!!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인 황석영작가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6권 '목 도령과 홍수 이야기'편을 만나보자~

어려서 자주 들어본 이야기.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들을 때마다 새롭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민담.
자연의 힘 앞에서 약한 존재임을 알고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끈기와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민초들의 이야기. 마을과 사람들을 지켜주는 신비한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며 도움을 받고 위험을 이겨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우리 민담 속에 담겨있다.
신비한 소나무와 선녀에게서 태어난 목 도령과 할머니를 도와주는 다섯 친구들의 협동작전은 통쾌하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복을 받는다는 사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책 속으로-
1) 목 도령과 홍수 이야기
마을을 지켜주는 신비로운 소나무에 하늘나라의 선녀의 영이 들어오고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하늘나라 선녀는 사람들이 아이가 태어남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아이를 원하게 된다. 신비로운 소나무와 선녀가 화합해 사내아이가 태어나고, 소나무의 기운을 받은 아이는 '목 도령'이라 불리게 된다.
목 도령이 열 살이 되었을 때, 큰 홍수가 나고 마을을 덮쳐 온 땽이 바다가 된다. 소나무 아버지 덕분에 목숨을 구한 목도령은 소나무를 타고 가다가 개미 일족, 모기 일족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목 도령 또래의 소년을 구하고자 하니 소나무 아버지는 안된다고 한다. 소년이 불쌍한 목 도령은 소나무 아버지를 설득해 소년을 구하고 육지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는 엄마와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목 도령에게 은혜를 입은 개미와 모기, 소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2) 호랑이를 이긴 다섯 친구들
깊은 산 속에 사는 할머니가 밭에서 일을 하는데 호랑이가 나타난다. 할머니는 호통을 치지만 호랑이는 밤에 찾아가서 잡아먹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부엌에서 팥죽을 끓이던 할머니가 한숨을 쉬니 지게, 소똥, 가재와 알밤, 절구가 묻는다. 무슨 일이 있느냐고? 호랑이가 들이닥칠 일이 두려운 할머니에게 다섯 친구들은 팥죽을 나눠주면 해결해 준다고 한다.
할머니는 다섯 친구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드디어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나타나는데....

*우리는 어려울 때 타인을 돕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목 도령도 위기에 빠진 개미와 모기, 소년의 생명을 귀히 여겨 도와준다. 하지만 은혜를 입고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목 도령 이야기를 읽으면서 요즘 세상에는 타인을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 이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에 씁쓸해진다. 은혜를 입고도 고마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고 약한 대상이라도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하면 강한 적도 물리칠 수 있다. 개인주의가 당연시 되는 요즘, 서로 협력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은 복을 받고, 은혜를 입고도 오히려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권선징악의 이치를 배우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가며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
다음 6권 두번째 이야기 '호랑이를 이긴 다섯 친구들' 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mindamzip
@humancube_group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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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색깔 나라와 꿈
늘리혜 지음 / 늘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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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일곱색깔나라와꿈 #늘리혜 #장편소설 #늘꿈 #신간도서 #추천도서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소개

"잊은 자와 잊힌 자를 위한 꿈 잔혹하고 아름다운 타임워프 판타지 로맨스"

책 표지에 반해 서평단에 신청했다.
노란빛 거대한 해바라기 숲에 빛을 받아 반짝이는 여인의 모습을 보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노란빛과 빨간빛만 존재하는 표지. 그리고 일곱 색깔 나라와 꿈이라는 제목이 주는 환상적은 분위기는 책장을 펼칠 때부터 마지막 장을 읽고 덮을 때까지 그 마음의 감동이 절절해진다.

*이 이야기는 늘리혜의 / 일곱 색깔 나라와 꿈/ 판타지 세계관을 공유하며/ 일곱 색깔 나라와 꿈/ 세계관의 세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세계관을 알지 못해도 내용 이해에는 무관하다는 설명을 보고 책장을 펼쳤다.

프롤로그 난 영원히 꿈처럼 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피의 비, 사는 이유, 헛된 희망, 자연스러움, 신의 심장, 눈 속에 담긴 꿈, 죽음, 사라지지 않을 사랑으로 이어지며 대장정의 서사가 펼쳐진다.

-첫문장-
그날도 어김없이 피의 비가 내렸다.

책 표지를 보면서 상상했던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와 결이 다름을 느낀다. 피의 비!!

피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한 나라, 피의 빨강나라.
세상이 창조되고 한 번도 그친적이 없다는 붉은 피의 비가 천창을 뜷고 바닥으로 강렬하게 내리꽃혔다.
사냥꾼인 수노와 파시오는 피부가 타들어가 흉측한 몰골이 된 타락을 베어내는 역할을 한다.
어느날 수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꿈속에서 눈을 뜬 수노는 커다란 해바라기 밭에 있는 희망의 노랑나라 사람 플로로와 만난다.
플로로는 느낌은 다르지만 자신이 찾고있던 루노와 닮았다.
그 후 꿈에서 깨어나는데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가 있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물리치고 사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사도라면 루노가 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몇 번을 꿈 속으로 들어갔다가 과거로 돌아오기도 하고, 미래의 시간으로 가기도 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꿈 속에서 만나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루노를 왜 찾는지 이유도 모른채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수노. 루노에 대한 구체적인 기억도 사라졌다. 꿈 속에서 플로로를 만나고 난 후 부터 수노는 잊고 있던 기억, 잊으면 안되었던 과거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하고 수노는 숨겨져 있던 진실에 도달하게 되는데!!!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의심을 해 본적이 있나? 수노는 꿈에서 만난 플로로를 통해 일곱색깔 나라가 꿈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된다. 꿈에서 연결된 나라!! 무지개 끝에서 만날 수 있는 인연.
수노가 해야 되는 일은 잊은 자를 기억해내는 것. 잊혀진 자들을 되살리는 것. 거기에는 수노 자신도 포함되어 있다
사냥꾼으로 타락을 없애던 수노에게 꿈은 잊어버린 기억과 함께 해야 할 일을 알게한다. 자기 자신을 찾는 것.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 거기에는 수노의 사랑인 플로로가 있다. 잊고 있던 것들과 잊혀졌던 것들을 찾아가면 꿈에서만 연결되는 일곱색깔의 나라. 수노가 잊었던 것들을 찾아 모두에게 사과하고 용서하는 모습은 우리 삶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타락, 사도, 최초의 사람, 최초의 아내, 심장, 등 성경적 요소를 만나면서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도 생각해 보았다. 나역시도 나의 욕심,이기심때문에 잊어버리는 것들도 많기 때문이다.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 잊어버리기도 하고, 잊혀지기도 한다. 그 안에 가득한 상처들, 실패들. 외면하면서 잊어가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을까? 나의 플로로는 누구인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다.
조금 난해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수노와 플로로의 사랑에 여운이 오래 남는다.

- 한 문장 -
'만일 내가 사라진다면 꿈속으로 나를 만나러 와. 꿈은 모두 이어져 있으니까. 어떤 상황에서든 만날 수 있어.'
'살아줘 수노. 반드시.' (p.37)
"나는 바라기꽃이란 뜻의 플로로Floro야. 희망의 노랑나라 사람이지."(p.39)
"수노, 당신은 나의 태양, 나의 희망. 나를 살게 만들어." (p.42)
'이 세상엔 일곱 색깔의 나라가 있대. 현실에서는 완전히 분리된 서로의 각 나라가 꿈에서는 이어질 수 있다니. 정말 멋지지 않아?' (p.56)
"피의 빨강나라. 축제의 주홍나라. 희망의 노랑나라. 자연의 파랑나라. 신의 보라나라. 눈의 하얀나라. 어둠의 검은 나라. 서로 다른 차원에 있는 일곱 색깔 나라는 오직 꿈을 통해 이어질 수 있어."(p.82)
'지금 생각한 그 일을 해.'
자연스럽지 못한 모든 일을 자연스럽게 되돌리는 일. (p.196)
"누군가의 저주로 생긴, 거짓으로 점철된 세상이라는 것.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분명히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 (p.222)
"잊은 자들에게 잊힌 당신들의 존재를 되돌리고 싶습니다."(p.265)
"당신만의 꿈이 있고 그 꿈이 다른 사람들의 꿈과 조화롭게 뒤섞인다면 당신은 분명 당신이란 독립적인 존재인 거예요."
"'잊힌 사람들'이라고 한데 묶이면 안 될 정도로 각자의 꿈이 있고 역사가 있는, 어미의 뱃속에서부터 강한 생면력을 지니던."(p.305)

@neullihye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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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생겼어요! 그림책은 내 친구 72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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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금이생겼어요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이지원_옮김 #논장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인생그림책

제목을 본 순간, 내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수많은 '금'들이 생각났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 잘못들이 자꾸자꾸 금을 만들어낸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폴란드의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제한없는 상상력과 바람직한 교육적 자세로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은 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의 뒤를 이은 <금이 생겼어요!>는 흐른 세월의 무게만큼 더 깊어지고 단단해져서 독자들을 찿아왔다
그 이름만으로도 그림책에 대한 기대와 감동이 전해진다.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생각지 못한 상황으로 생긴 금들로 인해 울었고, 그림책을 읽고 위로받아 또 울었다.

책의 주인공인 나이든 엄마와 다 자란 딸, 두 성인 여성이 들려주는 고민은 더욱 까다롭고 기억은 훨씬 복잡하고 잘못은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엄마에게 '금'이 생기기 전보다 더 충만해지는 엔딩은 눈물샘을 폭발시키고 말았다.

-책 속으로-
딸이 가장 아끼는 장소인 욕실에서 일어난 일이다. 딸의 완벽한 새집이었다. 딸이 출근하고 딸을 돕고 싶었는데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와장창! 다리미가 타일 바닥에 떨어지고 딸의 새집 욕실 바닥에 금이 갔다.
마치 세상에 금이 가 우리도 함께 갈라진 것만 같았다.
우리를 이어주던 모든 것에 금이갔고,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눈앞에서 멈춰버렸다.
모든 나의 잘못.
모든 너의 눈물.

난 꼭 뭔가룬 망치고야 마는 사람이니까.
오늘처럼.
네가 대화를 원했을 때 나는 침묵했어.
내가 대화를 원했을 땐 네가 침묵했지.

*엄마가 되고, 자녀를 키우면서 바라보는 시선이 자꾸 변해간다. 우리 아이들도 조금씩 자라면서 엄마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이 달라진다.
나는 아이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타이밍이 엇갈린다. 아이가 필요할 때는 없고, 필요치 않을 때는 옆에서 귀찮게 한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놓치고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그 어긋난 금을 다시 잇고 싶어 바둥거리다가 오히려 그 금이 점점 커져간다.
오늘도 나는 뭔가를 망쳤다는 절망에 울었다.
딸이 돌아와 어떤 말을 할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엄마에게 딸의 한마디는 용서이고, 사랑이고, 위로이고, 회복이었다.
'엄마, 정말 멋진 금이 생겼네.'
'금' 이 생기면서 마음 가득했던 미안함, 두려움이 더 단단한 사랑이 되는 순간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 번 금이 간 타일을 원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더 단단하고 아름답게 할 수있다. 그것이 사랑이고, 회복이고, 이해가 아닐까!
우리 아이들과 자꾸자꾸 금이 생기는 나날이 많아지겠지. 그때마다 서로를 더 사랑하고 보듬고 위로하며 성장해 가기를 기도한다.

@nonjang_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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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은 힘이 세다! - 도형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4
김성화.권수진 지음, 황정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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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모니터단15기
#미래가온다 #삼각형은힘이세다 #김성화 #권수진 #황정하 #와이즈만북스 #미래가온다수학 #신간도서 #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어린이교양수학책 #도형 #기하학

'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를 배우고, 수학자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만나는 수학이야기'

수학자처럼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고전 수학부터 현대 수학까지 미래를 바굴 첨단 과학 문명의 바탕에 숨은 수학을 엿보는 어린이 교양 수학책 <미래가 온다 - 수학>시리즈!! 그 네번째 이야기 '삼각형은 힘이 세다!' 도형 편이 출간되었다.

어느 날 네가 비행접시에 납치를 당해. 그러면 외계인에게 당장 네가 기하학을 안다는 걸 보여줘야 해!!
왜냐하면, '너를 곤충처럼 다루면서 함부로 팔다리를 떼어내지 못할 거야'
외계인과 기하학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니까!

궁금하지? 기하학인 뭔데?? 외계인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걸까?
책 속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자~

-차례-
0 수가 좋아? 도형이 좋아?
1 기하학을 하는 법
2 옛날에는 정사각형이 없었다!
3 이상하고 이상한 진짜 수학
4 유클리드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5 삼각형은 힘이 세다
6 원을 그리시오!
7 정다면체의 비밀
8 기하학자가 걸리버를 만났을 때
9 수하계 최고의 미스터리
10 수학이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기학학은 모양에 관한 학문이고, 맨 처음 세상을 보는 순간, 아기도 기하학을 하는 거야.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는 순간부터!! 모양에 관한 이런 저런 생각!!!!

기하학을 하는 법!! 기하학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2400년전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플라토은 기하학을 몹시 사랑했다. 아테네에 유명한 학교를 세우고 문 앞에 이렇게 적어 놓았다.
'기하학을 모르는 자 이 문으로 들어오지 말라!'
플라톤은 학교 문에 왜 그렇게 적어 놓았을까? 바로 플라톤은 기하학이 귀족이나 엘리트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학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사각형에 대한 개념이 없던 그 옛날, 유클리드가 허공에 또 점 하나를 찍어. 점이 두개야.
유클리드는 눈에 안 보이는 점을 찍고, 눈에 안 보이는 직선을 그렸어. 인류의 생각 속에 처음으로 점과 직선이 탄생하는 순간이야. 유클리드는 이것으로 차근차근 기하학을 만들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수학이 탄생한다.
유클리드는 <유클리드의 원론>이라는 책을 썼고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한다. 젊은 시절에 링컨도 밤이면 밤마다 <유클리드의 원론>을 탐구했다고 한다.

*이상하고 이상한 진짜 수학을 만날 수 있는 책 <미래가 온다- 수학>시리즈 를 통해 수학의 매력에 빠진다.
진짜 수학은 이상하다. 문제집을 풀라고 하면 어렵고 졸리고 재미가 없는데, 미래가 온다 시리즈를 읽으면서 수학의 재미, 수학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진짜 수학이 궁금해진다.
수학의 역사와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된다. 우리 삶에 수학이 들어있지 않은 것은 없다.
수학이라면 어렵다고 겁부터 내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흥미를 높여주고 수학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 더 반갑다.
링컨은 '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유클리드의 원론> 덕분입니다'라고 말했다.
수학은 우리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힘도 가지고 있다.
그렇듯 수학이 가진 매력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수학의 세계에는 아직 찾지 못한 정답이 무수히 많고, 밝혀내지 못한 개념이 수두룩하다. 미지의 수학 세계에 우리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책, 아이들이 수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날 수 있는 책,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weizmann_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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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언젠가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31
어맨다 고먼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김지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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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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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취임식 역대 최연소 축시 낭독 시인, 미국 최초 청년계관 시인, 타임지 선정 '2021년을 빛낼 인물 100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사회 운동가인 어맨다 고먼의 그림책 <무엇이든, 언젠가는>이 출간되었다.

처음 작가의 이름을 보았을 때는 낯선 이름이었지만 작가의 이력은 그림책을 궁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시인이면서 사회운동가인 작가 어맨다 고먼이 글을 쓰고,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그린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림을 그렸다. 나는 처음 만난 작가들이지만 그들이 세상에 전하는 메세지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세상을 바꿀 아주 작은 힘에 관한 커다란 이야기"
이 한문장만 보고도 마음이 울컥하면서 제목 <무엇이든, 언젠가는>에서 희망을 느낀다.

표지에 아이는 작은 새싹에 물을 준다. 새싹은 무엇으로 자랄까? 그 안에 어떤 열매를 품고 있을까? 새싹은 희망처럼 보인다. 아이는 어떤 희망을 마음에 품고 물을 주고 있을까?

앞면지에는 온갖 쓰레기가 쌓여있다. 한 아이가 그 모든 것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이는 어떤 마음일까?
우리는 쌓여있는 쓰레기를 보면서 어쩔 수 없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 하지만 고칠 방법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래도 우리는 알고 있다. 네가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작은 아이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
'네가 어떻게 하기엔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래. 하지만 너도 본 적 있잖아. 아주 작은 것이 엄청난 변화를 만드는 걸.'
해봤자 안 될 거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아이는 외친다. 해보기도 전에 그걸 어떻게 알겠어?

우리는 시작도 해보지 않고 먼저 포기하고 시도하지 않는다. 두려운 마음, 귀찮은 마음, 나 한 사람이 무엇을 한다고 해서 변화될까? 도움이 될까?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변화를 가져올거라는 걸 믿지 못하고 포기하게 한다. 엄청난 힘을 가진 누군가가 나타나 한방에 해결해 주지 않을까 헛된 희망으로 기다리라고만 한다.
하지만 변화는 기다리기만 해서는 오지 않는다. 시작해야한다. 아이는 조금씩 행동한다. 당장 변화가 오지 않지만 작은 씨앗을 심고 보살피듯이 움직인다. 그리고 쓰레기더미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한다.
쓰레기 속에 핀 꽃과 함께할 친구를 만나면서 그 희망은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 나 혼자일때는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와 함께하면 그 희망은 두 배가 되고, 네 배가 되고 엄청난 힘을 발휘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다. 쓰레기, 기후위기, 환경, 전쟁 등 그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돌아본다. 내 일이 아니니까 방관하고 외면한다. 누군가 나서서 하겠지. 나와 상관없어 라고 무시하는 이런 안일한 생각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무엇이든, 언제든지>는 그런 우리의 마음에 아직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우리의 소소하고 작은 힘은 나와 너, 우리가 함께 연대할 때 커다란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언젠가, 어딘가에서 넌 친구를 만날 거야. 너와 나란히 꿈꾸고, 네 꿈을 믿어주고, 함게 맞서 싸워 줄 친구'
지금 당장 바뀌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자.
무엇이든, 옳은 일에 함께 할 친구는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얻는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너와 나, 우리라는 연대가 그 희망을 준다.

@junior_rh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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