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6 : 목 도령과 홍수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6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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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시대의 거장 황석영이 미래 세대에 남기는 값진 문화유산!!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인 황석영작가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6권 '목 도령과 홍수 이야기'편을 만나보자~

어려서 자주 들어본 이야기.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들을 때마다 새롭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민담.
자연의 힘 앞에서 약한 존재임을 알고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끈기와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민초들의 이야기. 마을과 사람들을 지켜주는 신비한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며 도움을 받고 위험을 이겨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우리 민담 속에 담겨있다.
신비한 소나무와 선녀에게서 태어난 목 도령과 할머니를 도와주는 다섯 친구들의 협동작전은 통쾌하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복을 받는다는 사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책 속으로-
1) 목 도령과 홍수 이야기
마을을 지켜주는 신비로운 소나무에 하늘나라의 선녀의 영이 들어오고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하늘나라 선녀는 사람들이 아이가 태어남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아이를 원하게 된다. 신비로운 소나무와 선녀가 화합해 사내아이가 태어나고, 소나무의 기운을 받은 아이는 '목 도령'이라 불리게 된다.
목 도령이 열 살이 되었을 때, 큰 홍수가 나고 마을을 덮쳐 온 땽이 바다가 된다. 소나무 아버지 덕분에 목숨을 구한 목도령은 소나무를 타고 가다가 개미 일족, 모기 일족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목 도령 또래의 소년을 구하고자 하니 소나무 아버지는 안된다고 한다. 소년이 불쌍한 목 도령은 소나무 아버지를 설득해 소년을 구하고 육지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는 엄마와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목 도령에게 은혜를 입은 개미와 모기, 소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2) 호랑이를 이긴 다섯 친구들
깊은 산 속에 사는 할머니가 밭에서 일을 하는데 호랑이가 나타난다. 할머니는 호통을 치지만 호랑이는 밤에 찾아가서 잡아먹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부엌에서 팥죽을 끓이던 할머니가 한숨을 쉬니 지게, 소똥, 가재와 알밤, 절구가 묻는다. 무슨 일이 있느냐고? 호랑이가 들이닥칠 일이 두려운 할머니에게 다섯 친구들은 팥죽을 나눠주면 해결해 준다고 한다.
할머니는 다섯 친구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드디어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나타나는데....

*우리는 어려울 때 타인을 돕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목 도령도 위기에 빠진 개미와 모기, 소년의 생명을 귀히 여겨 도와준다. 하지만 은혜를 입고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목 도령 이야기를 읽으면서 요즘 세상에는 타인을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 이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에 씁쓸해진다. 은혜를 입고도 고마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고 약한 대상이라도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하면 강한 적도 물리칠 수 있다. 개인주의가 당연시 되는 요즘, 서로 협력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은 복을 받고, 은혜를 입고도 오히려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권선징악의 이치를 배우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가며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
다음 6권 두번째 이야기 '호랑이를 이긴 다섯 친구들' 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mindamzip
@humancube_group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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