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우리 친구 책콩 저학년 14
송언 지음, 김민우 그림 / 책과콩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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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선생님은우리친구 #송언_글 #김민우_그림 #책과콩나무
#책콩저학년 #입학 #친구 #선생님 #관계 #신간동화 #초등저학년 #추천동화 #서평단

<선생님은 내 친구>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선생님은 우리 친구>는 1학년 2반 지율이와 친구들이 여름방학을 보내고 시작하는 2학기 이야기다.
송언작가님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하고 어느덧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170살이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200살까지 동심을 위한 이야기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게 꿈이다
<로켓아이>, <나의 붉은 날개>의 김민우작가님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엉뚱발랄함을 표현해 더욱 사랑스럽고 그 매력에 빠지고 만다.
<선생님은 우리 친구>에서는 아이들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내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무엇보다 지율이의 따뜻한 마음과 통통 튀고 솔직한 성격이 교실에서도 흰머리 선생님에게도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양념 치킨을 먹다가 흰머리 선생님이 생각난 지율이. 흰머리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교실에서는 편지를 써서 드린다. 그리고는 자기가 청치마를 좋아하는지 청바지를 좋아하는지 질문을 한다. 흰머리 선생님은 청치마를 입은 지율리를 보고 청치마를 좋아한다고 대답하니 선생님이 눈치가 빠르다고 말하면서 자리로 돌아간다.
지율이는 궁금한 것은 못 참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할 줄 아는 귀여운 아이다.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가지고 있는 지율이와 친구가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

아이들은 순수하고 솔직하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다. 대개의 어른들은 그런 모습을 받아주지 못하는데 흰머리 선생님은 아이들과 티키타카하면서 존중해주고 마음을 공감해준다. 그렇게 선생님은 무서운 분이라기 보다는 우리 친구라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지율이와 친구들, 흰머리 선생님의 학교 생활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책의 마직막장이다.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내 마음이 울컥했다.
우리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들여다본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했다.
동화 속에서 만난 이야기가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꿈꾸기를 바란다.

@booknbean01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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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내 친구 책콩 저학년 13
송언 지음, 김민우 그림 / 책과콩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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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선생님은내친구 #송언_글 #김민우_그림 #책과콩나무 #책콩저학년 #입학 #친구 #선생님 #관계 #신간동화 #초등저학년 #추천동화 #서평단

3월 입학 시기에 읽으면 딱 좋을 동화가 나왔다.
송언작가님의 동화 <선생님은 내친구!>, <선생님은 우리친구!> 세트로 나온 동화다.
1학년 생활의 이야기를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들려주기 때문에 꼭 함께 읽어야한다.
제목부터 너무 좋다. 선생님이 내 친구이고, 선생님이 우리 친구라니~~
선생님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일까? 너무 기대된다.

송언작가님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하고 어느덧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170살이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200살까지 동심을 위한 이야기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게 꿈이다
우리 아이들은 <김배불뚝이의 모험>으로 송언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로켓아이>, <나의 붉은 날개>의 김민우작가님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엉뚱발랄함을 표현해 더욱 사랑스럽고 그 매력에 빠지고 만다.

<선생님은 내 친구>는 일학년에 입학한 지율이와 흰머리 선생님이 친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 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식!!
지율이와 뒤에 선 부모님들은 어떤 선생님이 담임이 될지 두근두근 바라보고 있다.
선생님 소개가 끝나고 부모님들은 1학년 2반은 망했다며 실망한다. 지율이 아빠도 걱정을 하니 지율이도 걱정이 되지만 첫날부터 빠질수 없어 등교한 지율이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입학 후 한달이 지난 수학시간에 교과서에 지율이 이름이 나온 것이다. 흰머리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지율이 이름이 수학책에 나왔다며 신기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지율이는 선생님께 놀리지 말라고 하고, 선생님은 놀린 게 아니라고 사실을 이야기한거라고 하지만 지율이는 소리치고, 선생님은 무섭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과 지율이는 다정한 사이가 된다.
선생님부터 반친구들 모두 재미난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사랑스럽고, 그 작은 아이들이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감동이다.

입학식은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같은 반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일까? 기대가 넘치는 시간이다.
흰머리 선생님과 개성만점 친구들이 함께한 1학기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져 나도 그 교실에서 함께 수업 듣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8살 지율이와 100살 넘은 흰머리 선생님이 친구가 되어 티키타가하는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지율이의 말투와 선생님의 대화가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어 따라 하며 읽게된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지율의 모습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이 많은 흰머리 선생님께 스스럼없이 다가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지율이와 지율이를 한사람으로 존중하며 동등하게 대해주는 흰머리 선생님의 관계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의 관계는 어떤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하고 즐거우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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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슈퍼리치 2 - 다시 슈퍼리치가 될 거야! 책 읽는 샤미 32
임지형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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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일은슈퍼리치2
#다시슈퍼리치가될거야 #임지형 #이지북 #습관만들기 #루틴 #꾸준함 #성취 #책읽는샤미32 #초등동화 #신간동화 #추천동화 #시리즈동화

"다시 한번 슈~퍼리치가 되기 위해 나는 매일매일 달린다!"
"나만의 습관을 만들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필독서 '내일은 슈퍼리치'가 돌아왔다"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담아낸다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최고 인기 작가 임지형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화!!!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일은 슈퍼리치> 2권 드디어 출간!! '다시 슈퍼리치가 될 거야!!! '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두근두근~~ 책 속으로 고고!!

-책 속으로-
슈~퍼리치가 되는 것이 꿈인 이재원. 어렵게 모은 용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
돈이 생겼다고 흥청망청 다 쓰고 빈털털이가 된 이재원.
첫사랑 사랑이의 생일이라 멋진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텅빈 저금통이 야속하기만 하다.
고민끝에 동생의 다이어리를 가져다가 선물을 주지만 오히려 아찔한 흑역사만 만들고 만다.
다시는 굴욕적인 흑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 슈~퍼리치가 되기로 결심.
용돈 벌이로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꾸벅꾸벌 졸기만 하는 이재원.
슈~퍼리치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축구 선수가 꿈인 승우는 학교에 오기 전에 새벽운동을 하고 온단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졸지도 않고,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승우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라고 한다.
재원이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내고, 슈~퍼리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임지형 작가님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내일은 슈퍼리치>를 읽고 2편을 기다렸는데, 역시나 2편을 보자마자 한자리에서 읽는다.
우리 아이들이 꼭 배우고 몸에 익혀야 할 습관, 올바른 루틴 만들기를 정말 재미있게 잘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임지형 작가님이 마라톤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매일 새벽 달리는 루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강연을 가셔도 새벽 달리기를 꼭 하신다는 작가님의 일상 루틴이 작가님의 건강의 비결이자,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루틴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는 것 같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알지만 실천이 어려웠던 일들.. 작심삼일의 법칙 깨기, 우선순위 정해보기, 작고, 사소하고, 재미있게 실천하기를 알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다.
거창한 습관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 이불 정리를 하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 결국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하게 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사실 어른인 나도 작심삼일이 한계라 루틴 만들기 도전을 매번 실패한다. 실패한 이유를 돌아보니 처음부터 크고 거창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어렵게 만든 것이다.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배웠다.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기 보다 먼저 작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어린이 동화라고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는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나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였음을 느끼며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아이들이 작은 습관부터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재미와 감동이 한가득 담긴 동화다.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고 싶은 친구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동화책으로 추천한다!

@ezboo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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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1 - 구름 문방구를 지켜라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1
강효미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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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고뭉치소방관오케이 #강효미_글 #김경희_그림 #길벗스쿨 #꿈 #실수 #장래희망 #좋아하는일 #하고싶은일 #직업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

누적 1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책 '똥볶이 할멈' 의 강효미작가님의 신간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가 출간되었다.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용기를 주는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는 강효미 작가님의 신간이라 무조건 읽고 싶고, 읽어야 하는 책으로 기대감을 준다.
1편 '구름 문방구를 지켜라!' 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을 앉은 자리에서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은 제목처럼 소방관이다. 그런데 이름이 오케이!! 아이들은 이름만 보고도 벌써 웃음보 장전~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책을 읽는다.
♤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가 멋진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다는 아이♤

'우리 도시엔 사고뭉치 소방관이 하나 있어. 이름은 오케이! OK? OK!
하지만 오케이 때문에 NOT OK! 도시는 낫 오케이라네!'
오케이를 가리키면서 소방새 비둘기 루이가 부르는 노래다.

소방관인데 사고뭉치란다. 쓰레기통에 불을 끄려다가 집을 통째로 태울 뻔하고, 자전거에서 넘어진 할아버지를 구조하러 출동했다가 구급차에 자전거만 싣고 출발한 일도 있었다. 평화로운 도시 구름시가 오히려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하지만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에게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힘이 천하장사다. 뒤집힌 트럭을 맨손으로 번쩍 세운 적도 있다.

늘 실수만 해대는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는 멋진 소방관이었던 엄마처럼 소방관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실수만 하는 자신이 소방관을 계속 하면 안되다는 생각에 그만두기로 결심하는데!!!

엄마가 남겨준 낡고 고장난 라디오에서 갑자기 치지직 거리면서 소리가 들린다.
"속보입니다. 4월 1일 오후 4시, 구름 초등학교 앞 구름 문방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구름 문방구 안에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사람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ㄷ!"
내일 일어날 일을 알려주는 신기한 라디오다.
구름 문방구의 주인 할머니가 도깨비처럼 무서운 분이라 벌벌 떨던 오케이는 화재를 막기위해 구름 문방구를 찾아간다.
주인할머니 몰래 물건을 옮겨놓고 소화기를 놔두는데 덕분에 화재는 났지만 할머니를 구하게 된다.
구름 문방구 할머니를 도우면서 오케이는 인기 소방관이 되고, 구름 문방구는 다시 열게 된다.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의 인기가 탐닥지 않은 시장과 구름 문방구를 허물고 빌딩을 지으려던 사람이 손을 잡고 음모를 꾸민다.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는 구름시의 하나밖에 없는 소방관이 되어 구름시를 지키기로 결심하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모에 휩싸일 것 같아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떠오르는 건 어쩔수 없다. 아이는 잘해보려고 하다가 실수한건데 엄마는 혼내기만 하니 얼마나 속상할까? 소방새 루이를 보면서 나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데 옆에서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대는 것이 말이다.


@gilbutschool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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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베프가 되고 싶어 -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김지원 지음, 김도아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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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솔지기5기
#너의베프가되고싶어 #김지원_글 #김도아_그림 #한솔수북 #한솔수북선생님동화공모전우수상 #친구관계 #좋은친구 #베프 #단짝 #진짜친구 #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너의 베프가 되고 싶어>를 만났다.
20년동안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는 김지원선생님이 쓴 글이다. 김지원선생님의 작품으로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 를 재미있게 읽어서 더 반가운 작품이다.
그림은 <머리하는 날>, <선물이 툭>, <걱정 세탁소>의 김도아작가님이 그렸다.

-책 속으로-
전학 온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베프를 만들지 못한 소은이. 짝꿍 동찬이는 목소리가 엄청 큰 친구다.
집에 가는 길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노는 것을 보고 함께 놀고 싶지만, 단짝클럽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하고 소은이는 동찬이와 요즘 유행하는 킹볼을 사러가는데 소은이가 물빛 요정 루루 스티커를 뽑는다. 루루 스티커를 부러워하는 지연이를 보면서 소은이는 만약에 스티커를 양보하면 친구가 될 수있을까 기대를 하고 망설이지만 얼떨결에 지연이에게 양보한다. 지연이는 스티커를 받자마자 소은이를 단짝클럽으로 받아들인다.
소은이는 지연이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소은이의 행동에는 소은이에 대한 배려가 없다. 친구 생일에 초대받기 위해서는 단짝클럽 베프등급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친구도 등급을 매긴다.
지연이는 소은이에게 킹볼 루루 스티커를 더 구해주면 베프 등급으로 올려준다고 하는데!!!
소은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내가 좋아하는 것도 모두 포기하면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관계가 친구일까?

우리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놀이터에 갈 때마다 간식을 챙겨갔다. 그리고 자기가 나눠주고 싶다면서 큰소리로 간식 먹을 사람을 부르고 간식을 나눠줬다. 대수롭지 않게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간식을 먹고 난 아이들은 다시 놀던 자리로 돌아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는 친구들과 어떻게 사귀는지 모르니까 간식을 이용했던 것 같다.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가진 것을 전부 줘가면서, 상대가 원하는 부탁을 다 들어주면서 관계를 맺는 것이 친구일까? 그건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친구들 사이에도 서열이 생기고 있다. 가장 힘있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지연이가 책가방을 잃어버리고 찾을 때 단짝클럽 친구들은 모두 떠난다. 단짝클럽이 아니라고 놀이에도 끼워주지 않았던 동찬이, 단이, 소은이는 친구의 속상함을 공감하고 도와준다.
상대와 계산적으로 만나는 것은 친구가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목소리가 크면 큰대로 인정해주고, 마음에 공감해주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과 나의 친구관계도 다시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oobo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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