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선생님은우리친구 #송언_글 #김민우_그림 #책과콩나무 #책콩저학년 #입학 #친구 #선생님 #관계 #신간동화 #초등저학년 #추천동화 #서평단<선생님은 내 친구>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선생님은 우리 친구>는 1학년 2반 지율이와 친구들이 여름방학을 보내고 시작하는 2학기 이야기다.송언작가님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하고 어느덧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170살이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200살까지 동심을 위한 이야기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게 꿈이다<로켓아이>, <나의 붉은 날개>의 김민우작가님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엉뚱발랄함을 표현해 더욱 사랑스럽고 그 매력에 빠지고 만다.<선생님은 우리 친구>에서는 아이들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내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무엇보다 지율이의 따뜻한 마음과 통통 튀고 솔직한 성격이 교실에서도 흰머리 선생님에게도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양념 치킨을 먹다가 흰머리 선생님이 생각난 지율이. 흰머리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교실에서는 편지를 써서 드린다. 그리고는 자기가 청치마를 좋아하는지 청바지를 좋아하는지 질문을 한다. 흰머리 선생님은 청치마를 입은 지율리를 보고 청치마를 좋아한다고 대답하니 선생님이 눈치가 빠르다고 말하면서 자리로 돌아간다.지율이는 궁금한 것은 못 참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할 줄 아는 귀여운 아이다.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가지고 있는 지율이와 친구가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아이들은 순수하고 솔직하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다. 대개의 어른들은 그런 모습을 받아주지 못하는데 흰머리 선생님은 아이들과 티키타카하면서 존중해주고 마음을 공감해준다. 그렇게 선생님은 무서운 분이라기 보다는 우리 친구라는 관계를 만들어간다.지율이와 친구들, 흰머리 선생님의 학교 생활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책의 마직막장이다.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내 마음이 울컥했다.우리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들여다본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했다. 동화 속에서 만난 이야기가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꿈꾸기를 바란다.@booknbean01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