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 세상의 모든 지식
에밀리 하워스부스 지음, 앨리스 하워스부스 글,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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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포터즈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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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모든 이에게"

정의로운 세상이란 어떤 세상일까?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무슨 힘이 있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지. 어디선가 용기있고 힘이 있는 사람이 나서서 변화시키고 바꿀꺼야!'라는 비겁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리는 권리와 행복이 어느날 갑자기 내 앞에 펼쳐진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느낀다. 수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수있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고 고대시대부터 불합리한 상황에 저항하고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세상의 변화는 우리의 목소리와 발걸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위'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세상의 변화를 촉구하고 평등과 자유를 외치며 세상을 조금 더 평화롭게 만든 사람하면 마틴 루서 킹이나 넬슨 만델라처럼 세계적 위인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관심 갖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고 큰 물결이 되어 불가능해보인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사실을 알게해주는 책이다

이집트의 파라오인 람세스 3세는 끊임없이 피라미드를 짓고 싶어했다. 파라오가 죽으면 피라미드에 재산을 함께 넣는 풍습때문에 보물이 너무 많았던 람세스3세는 피라미드를 다 짓지 못할까 걱정을 했다.
피라미드를 짓는 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을 하는 가운데 먹을 것을 충분히 주지 않아서 참을 수 없어 음식을 충분히 줄 때까지 일하기를 거부했다
이 간단한 최초의 '연좌농성'이 역사를 바꾸었다.
이 피라미드의 노동자들의 '연좌농성'이 역사상 오래된 파업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충분한 먹거리와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저항은 아주 오래전부터 목소리를 내었고, 그 목소리들이 모여 이룬 연대의 물결은 지금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세계 최초 이집트 피라미드 노동자들의 파업, 기원전1170년
로마 평민들의 철수 투쟁, 기원전 494~287년
인도 칼라브라 왕국 마을 사람들의 반란, 250~690년
귀족 뜻대로만 따를 순 없어! 독일 농민 전쟁, 1524년
등 고대시대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권력과 불평등, 부당함에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며 권리와 자유를 주장해왔다

그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평등과 자유가 보장되고 있는지도 생각해본다. 우리의 삶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된다
뉴스를 보면 사회 곳곳에서 불평등함에 대해 알리는 시위나 집회가 열리고 있다.
그런 일들이 나와는 상관이 없을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권력은 다른 한쪽에서는 희생을 강요당하고 권리와 자유를 침해당하는 것 같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작아보이는 하나의 목소리기 모이면 큰 힘이 되고
변화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들은 저항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자신들이 공감하는 바에 따라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생각의 다름과 차이가 있기에 다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사는 사회의 특성에 따라 저항운동에 대한 시선이 다를 수도 있다.
저항 운동에는 때로 위험이 따를수도 있다.

우리 사회가 저항운동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큰 희생도 따른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는 총1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항의 역사이야기와 더불어 '특별한 전략' 코너에서는 연극, 노래, 책, 식물기르기 등의 특별한 방식으로 행동한 저항운동도 담겨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세상을 이끌고, 변화시킨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생각하고 나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고민도 하게 한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용기있게 행동한다면 나도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safaribook_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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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 1 - 엔더 드래곤을 무찔러라!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 1
GOLDEN AXE 지음, 박유미 옮김, 이강숙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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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아서평단
#마인크래프트수학코딩대모험 #엔더드래곤을무찔러라! #서울문화사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GOLDAXE #이강숙_감수 #추천도서 #학습만화 #초등도서 #수학문해력 #컴퓨팅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학습 #스티브 #알렉스 #박사 #엔더드래곤

마인크래프트와 함께 수학 문해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기르자!
모험하며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 코딩!!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초등교사 이강숙선생님의 강력 추천!!

마인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코딩과 수학을 익히는 책.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잘알고, 게임 공략 방법을 알려주며 최종 보스를 무찌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박사의 설명에 따라 주인공 스티브와 알렉스와 함께 수학, 코딩 문제를 풀면서 수학 문해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기본적인 게임 방법인 무기를 만드는 조합법부터 최종 보스인 엔더 드래곤을 무지를 수 있는 공략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

내가 수학을 잘 못하고 재미없어 하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수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수학을 문제집으로 문제만 풀다보면 재미없고, 자신감도 잃게된다. 그럼 수학이 점점 더 싫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미션으로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숫자만으로 수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탐색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져 간다.
수학이 싫다는 아이도 마인크래프트는 알고 좋아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접목한 <마인크래프트수학 코딩 대모험> 첫번째 이야기는 엔더 드래곤을 무찔러라!!

전세계 비디오 게임 판매량 1위! 3억장 이상 판매된 모장 스튜디오의 인기 게임.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자유롭게 멋진 건축물을 만들고 다양한 도구를 제작한다.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지하 동굴을 탐험하고, 최종 보스인 엔더 드래곤을 찾아 모험이 시작된다.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총 34개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포함된 수학적 개념과 코딩의 구성요소를 먼저 알아야한다.
박사의 재ㅐ미있는 마인크래프트 가이드를 보고, 게임에 필ㅇ요한 아이템 조합법을 익히고, 한눈에 알 수 있는 문데 난이도를 파악하고, 도착점에 다다른다.
마인크래프트 공략 방법과 숨은 꿀팁까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원을 모으고, 도구를 만들고, 필요한 물건을 얻는 순차적 과정을 통해 문제 이해능력을 키우고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수학 문해력을 기르고,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내가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일단 안돼! 라는 생각이 앞서는데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을 아이와 해보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재미를 느끼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수학과 코딩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seoulkids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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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라의 아이들 초등 읽기대장
심진규.최고봉.정명섭 지음, 정은선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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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솔지기5기
#세나라의아이들 #심진규 #최고봉 #정명섭 #정은선_그림 #한솔수북 #삼국시대 #역사동화 #역사속아이들 #교사작가 #동화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읽기동화

'심진규, 최고봉, 정명섭' 이름만 들어도 "와~" 하게 되는 역사동화 최고의 작가님들이 모였다.
그리고 삼국시대의 마지막을 지킨 세 아이의 이야기를 감동과 묵직한 울림으로 풀어냈다.
우리는 역사에서 늘 성공한 영웅만을 떠올리게 된다. 위인들의 옆에서 목숨을 바쳐가며 나라를 지킨 작고 이름없는 영웅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세 나라의 아이들》은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우리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어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모든 작고 위대한 영웅들을 기억하며 책을 읽었다.

-책 속으로-
♤심진규작가님의 <마지막 횃불>
억울하게 부모를 잃은 아이는 상좌평 성충을 만나 '풍'이라는 이름도 얻고, 글도 배우며 사람답게 사는 법을 배운다.
찬란했던 역사를 가진 백제는 충신을 죽이고 간신과 놀아나는 임금으로 인해 국운이 다한다. 상좌평 성충은 풍에게 진짜 자신의 나라를 찾아 자유롭게 살라고 한다.
하지만 백제의 충신인 상좌평 성충이 죽게되면서 풍은 원수를 갚기 위해 무예를 익히지만 실패하고 만다.
풍은 부모와 성충의 억울한 죽음으로 마음에서 일던 불길과 눈물, 원수를 갚기 위해 애쓰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그 모든 마음을 모아 진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되는데••••

♤최고봉작가님의 <마지막 경당>
동네에서 알아주는 꼬마장사 두란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경당에 다니고 있다. 경당에서는 궁술과 경전 공부도 하고 역사도 배운다. 어느날 사공들 모두 소집 명령을 받게 되고 아버지도 길을 나선다. 아버지를 몰래 뒤따르던 두란은 신라군이 쳐들어온다는 이야기에 놀란다.
아버지와 함께있던 두란은 고구려군으로 위장한 신라군을 발견하고 고구려군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정명섭 작가님의 <마지막 낭도>
화랑 지죽랑의 마지막 낭도인 모달. 지죽랑과 마의 태자의 대화를 듣고는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고려군에 항복하겠다는 경순왕과 그런 경순왕을 말릴 수 없는 마의 태자. 그리고 마의 태자를 따르던 화랑들 중에 경순왕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전쟁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아버지는 고려에 항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마의 태자와 지죽랑을 따르고 싶은 모달은 대의와 실리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런 모달에게 시해 음모를 막으라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찬란한 역사를 가진 고구려, 백제, 신라의 마지막을 지키려 했던 세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들어온다.
쇠락해가는 국운을 되살리고자 자신을 내던지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바가 크다.
우리보다 내가 먼저인 사회가 되어가는 현대사회를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는 일의 중요함도 알게 되고 우리 역사의 길에는 수많은 풍, 두란, 모달 들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를 배경으로 한 동화라 낯선 단어들을 만나면서 삼국 시대에 대해 몰랐던 것이 많았구나 싶어 관심과 흥미도 생겼다.
나라의 흥망성쇄는 간신과 충신을 알아보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우리 역사의 진짜 주인공이자 살아 숨쉬는 진짜 영웅은 민초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동화의 소중함도 새삼 깨닫는다.

《세 나라의 아이들》은 아주 작은 아이들이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 못지 않게 큰 영웅들이다

@soobo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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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과 새 -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조오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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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점과선과새 #조오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
#연대 #용기 #환경 #추천그림책 #신간그림책

첫 창작그림책 <나의 구석>으로 미국 아동 청소년 도서협의회 '우수국제도서' 미국 커커스 리뷰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조오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점과 선과 새》가 출간되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새들이 비행을 시도하지 않는 높이 5 폭 10 의 작은 공간을 뜻하는 5×10규칙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도시의 인공 구조물에 부딪히는 새들에 주목한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을 처음 읽고나서 몇년전 경험이 떠올랐다.
우리집 앞에는 예쁜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로비에 통창으로 된 창문이 있는데 어느날 그 창에 새가 부딪혔다.
새는 그대로 창에 붙어 죽었다.
그 모습을 보고는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낮은 건물에서도 새가 부딪히는구나 싶어 충격이었다.
높은 빌딩의 창문에 새들이 부딪혀 죽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내 주변 건물에서 직접 보게 될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새들이 창에 부딪혀 죽는일은 도시의 일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눈 앞에서 보니 그 심각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책 속으로-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 속 하늘을 까마귀와 참새는 즐겁게 날아다니며 놀다가 인사하며 헤어진다. 그 순간
"쿵"
소리가 들리고 참새는 유리에 부딪혀 쓰러져있다.
투명한 유리창을 피하지 못한 참새를 까마귀는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간호해준다.
까마귀는 참새를 보살피면서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유리창에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창에 점 하나를 찍고, 선을 긋는다.
그러자 많은 새들이 날아와 함께 점을 찍고 선을 긋기 시작한다.

새들은 이제 안전하게 날 수 있을까?

*까마귀는 친구 참새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과 함께 어떻게 하면 친구를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행동한다. 그 과정이 현실과 상상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에 더 크게 다가온다.
인간들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모든 자연과 생명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 이 세상은 인간만의 세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명들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고 부서뜨린다.
삶에 위협을 받는 동물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까마귀는 자신이 찍는 점 하나가 친구들을 지키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 용기내어 찍은 점 하나가 같은 마음의 친구들에게 전해지고 연대해서 큰 힘을 이끌어낸다면 언젠가는 변화될 것이다.
그림책이 가진 힘은 엄청나다. 까마귀의 작은 행동하나가 많은 새들에게 전달되어지고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때 작은 힘은 절대 작지 않다.
인간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의 부당함에 소리를 내는 하나의 작은 용기가 변화의 시작이 된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내가 되고, 강이되고, 바다가 되듯 우리가 가진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하나가 될때 이 세상은 바뀌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이 인간만 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될 것이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나누고 생각하며 작은 힘과 용기로 세상이 변화되기를 바란다.

@changbi.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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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 - 아이 스스로 만드는 우리 집 미술관
최윤혜 지음 / 청림Life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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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어린이 교육분야 인기 강의!!
*78개의 색종이 오리기 도안 수록!1
*창의력과 상상력, 집중력을 한 권으로!!

그림부터 어린이들의 마음에 쏙 들게 만드는 만들기 책을 만났다.!!
워낙 만들기, 오리기, 그리기에 자신이 없는 나로서는 놀이책이나 만들기 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가위에 다칠새라 내가 다 잘라줘야 마음이 편했다. 점점 커가면서 아이들 스스로 종이만 보면 열심히 자르고 자르고 또 잘랐다. 그 자른 종이로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몰랐던 것은 아이들이 아니고 나였던 것 같다. 그러니 아이들이 종이를 자르는 순간 하지말라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아이들이 좀 컸다고 오리고 만들고 붙이는 활동이 많이 줄었다.
그림책놀이 수업을 시작하면서 유치원 친구들과 오리고, 붙이고, 만들고 하는 활동이 많아져서 다시 기억을 되새기고 있을 때 만난 책이 바로 <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 이다.

<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의 특징은 거창한 준비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위, 색종이, 풀만 있으면 충분하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고, 내 마음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거침없이 만들어 보는 것이다.

종이접기가 처음인 유아에게는 재료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이해를 돕느다. 어떻게 오리고, 붙이고, 만드는지 친절한 설명을 해주고, 색깔 배색에 자신없는 친구들에게도 친절하게 몇가지 제안을 해주면서 낯선 마음을 응원해준다.
조금은 난이도 있는 부분에서는 부모나 어른이 도와줄 수 있다.
나역시 어른이지만 색깔 배색이나 정해진대로 잘라야 마음이 편안해 지는데, 그런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마음 가는대로 오리고 붙일 수 있다는 것을 계속 전해준다.
아이들에게 늘 똑같이 만들고, 바르게 잘라야 한다고 잔소리하던 내가 떠오르는데, 삐뚤빼뚤해도 괜찮고, 그냥 손으로 찢어도 괜찮다는 말에 나도 마음 편히 색종이를 잘라본다.

책 속에는 78개의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인물, 자연, 소품 등 다양한 도안을 보며 나만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계절부터 곤충, 소풍, 꽃, 물놀이, 비오는 날 등 다양한 자연을 떠올려보고 오리고 자르고 꾸며보면서 그 계절을 상상하는 시간이 행복하다. 가위질에 집중하면서 자연을 상상하고 떠올리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힐링이 된다.
내 맘대로 생각하고 오리고, 붙이고 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모양을 오리는 연습을 통해 손의 힘도 키울 수 있다.

78개의 도안을 보며 내가 만들고 싶은 모양을 선택하고 먼저 따라해보고, 그 다음에는 내 마음대로 만들어보면서 창의력도 키우고, 상상력도 키우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 <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이다.

아이들과 재미나게 오리고 붙이고 만들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ch_daily_mom
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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