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4 : 오즈의 마법사가 된 간니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4
안성훈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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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4편 오즈의 마법사가 된 간니> 를 만났어요~~
첫 표지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간니닌니와 함께 하는 오즈의 나라로 출발^^

등장인물 소개를 빼놓고 갈 수는 없겠죠~~
- 간니, 닌니,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
- 동쪽 마법사, 서쪽 마법사, 남쪽 마법사, 하늘을 나는 원숭이들...
그리고,,
주요 아이템 <황금모자, 황금안경, 팔찌, 은빛구두> 는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해 보아요~~

**간니닌니는 마법책을 통해 도착학 오즈의 마법사가 사는 에메랄드시에 오게 되었어요.
오자마자 새로운 마법사로 오해받으며 오즈의 새시장이 됩니다.
간니닌니는 하루만 에메랄드 시 궁전에서 지내기로 하지요^^
그런데 도로시가 찾아와서 간니에게 황금안경을 선물로 줬어요.
오즈의 마법사가 된 간니~
황금안경을 쓴 간니는 에메랄드시를 전부 황금으로 바꿔버려야 한다며 에메랄드시를 떠나지 않겠대요.
닌니는 황금안경 때문에 변한 언니를 구하고 황금 책갈피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되요.
여행길에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사자와 만나서 함께 길을 가게 되고, 진짜 도로시를 만나게 되요~
그럼 간니에게 황금안경을 준 도로시는 누구인거죠?
정말 흥미진진한 전개네요~~

☆이번 책에는 간니닌니의 브로마이드가 선물로 들어있어요~~
앞쪽에는 간니닌니의 사진이, 뒤쪽에는 오즈의 마법사 줄거리 가 담겨있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 커졌어요

*오즈의 마법사에게 지혜, 용기, 마음을 선물 받은 친구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새로운 고민에 빠져있다니~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 고민을 해결 할 수는 있을까요?
*도로시와 친구들이 물리친 동쪽마법사와 서쪽 마법사가 다시 나타나다니~
착한 남쪽 마법사라면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우리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해결 할 모험을 떠나보아요~~
어찌나 재밌게 전개되는지~ 한순간에 다 읽어버리네요^^

다음 5권에서는 빨간머리 앤을 만날 수 있대요~~
빨간머리 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걱정되고 궁금하고, 어떤 판타지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기대되네요!

아이들은 벌써 다음편을 기다리기 시작했어요^^

뒷편에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오즈의 마법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알수있어요^^ 흥미백배~
미로찾기, 오즈의 마법사를 만난다면 해결하고 싶은 고민, 빌고 싶은 소원 쓰기도 있어서 책을 다 읽은 후에 독후활동으로도 좋고,
다른 그림찾기,컬러링 !! 무엇하나 빠트릴수 없는 부록이 한가득 담겨있어요!!

<출판사여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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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곁에 있어도 될까?
사라 저코비 지음, 이루리 옮김 / 북극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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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곁에있어도될까 #사라저코비 #이루리 #북극곰 #신간 #그림책 #서평이벤트 #서평 #당첨
#제공 #협찬도서 #토토와오토바이 #그림책추천 #추천

#토토와오토바이 를 그린 사라저코비 작가가 그리고 쓴 그림책이 나왔다.
그림책 수업을 들을 때마다 추천해 주셨던 책이라 바로 빌려 보고 빠져들었던 작가인데,
신작이 나왔다니 서평이벤트에 꼭 참여를 해야만했다♡♡
그리고,
#네곁에있어도될까 를 받게되었다.(기쁨,감사)
그림책을 통해 더 성장해 가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

🐶줄거리
나는 작고 작은 강아지에요.
나뭇가지를 참 좋아해요.
나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저 소녀에요.
우리는 언제나 함께 달렸어요.
나는 소녀가 흔들리는 종처럼 신이 날 때도,
텅 빈 접시처럼 외로울 때에도 소녀 곁에 있기를 바라요.
소녀가 눈물이 앞을 가리도록 슬픈 날에도
너무너무 기쁜 날에도요.
소녀는 이런 내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나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다.
그러나 강아지 같은 우리 아이들, 남편이 있다.
늘 옆에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좋아해준다.
내가 달려가면 쫒아서 달려오고,
내가 쉬면, 옆에서 같이 쉬고,
힘들어하면 조용히 기다려주는...
내가 바빠서 챙겨주지 못해도
다른 곳을 보느라 외면하더라도
나를 기다리고 바라보며 내 옆에 있어준다.
내가 속상한 날에도, 힘든 날에도,
기쁘고 행복한 날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는 가족이다.
가끔 나는 그 가족을 잊고 있을 때가 있다..
당연히 옆에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유난히 가족의 소중함이 커지는 날이다.

<소녀는 이런 내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내 마음이 아팠다. 내 영혼을 사로잡아버린...책...

아마 소녀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러니까...
네가 그토록 기다려온 대답을 들을거야~~~

어쩌나요!!!!
오늘 하루 <네 곁에 있어도 될까?>에 푹 빠져 보냅니다.



@bookgoodcome 덕분에 좋은 그림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그림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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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반짝 라임 청소년 문학 46
라라 쉬츠작 지음, 전은경 옮김 / 라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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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반짝 #라라쉬츠작 #전은경 #라임
#서평이벤트 #서평 #당첨 #제공도서 #협찬
#라임_청소년문학시리즈 #신간 #청소년 #사춘기 #첫사랑 #이별 #이혼
#청소년문학 #소설 #성장


-밀치락달치락하며 다가오는 첫사랑의 순간을 그리다! - 로 소개된
<사랑이 반짝>은 표지를 보는 순간 설레이고, 두 주인공의 모습에서 어떤 첫사랑을 할까? 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 그거 알아? 너 때문에 내가 자꾸만 반짝이는 거.
- 첫사랑이 그런거겠지? 너 때문에 내가 자꾸만 반짝이게 되는 것.
이 한문장 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레인다.
*이 책의 저자 <라라 쉬츠작>은 이 작품으로 '마울 마르' 문학상을 받았고, '취리히 아동 문학상'에도 올랐다고 한다. '유머와 가슴 아픈 통증이 공존하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이야기','복잡한 사춘기 시절의 심리를 적확*한 언어와 톤으로 그렸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하며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첫사랑도 담겨있지만 주인공 구스타프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의 내용은~구스타프가 겪게 되는 14살 생일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 주인공 구스타프는 14살 생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위기를 맞는다.
그것도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한 가지도 아닌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첫번째 위기는 몸의 변화, 따끔거리면서 자라기 시작한 가슴이다. 고민에 빠진 구스타프는 언니들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고민을 털어놓지만 놀림만 당하고 만다.
엄마, 아빠는 중년의 위기에 빠져 부부간 거리두기가 필요함을 선포하고, 여름휴가도 취소한다.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아니나에게 남자 친구가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 구스타프는 아니나에게 심한말을 해버린다.
새로 전학온 문이라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무척 독특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갖게된다. (아마도 자신과 비슷한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 아닐까? )
언니들은 사춘기라 부모의 갈등보다 자신의 얼굴에 돋아난 여드름 하나가 더 신경쓰일 뿐 주변상황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구스타프는 갑자기 발생한 여러 상황에 대해 혼자서 고민을 하고 유일하게 애견인 모래에게 마음을 터놓는다.
모래와 함께하며 어려운 상황들에 부디치지만, 이해하며 성장해 간다.

- p. 29 구스타프는 문이 무척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짝이 레깅스에 별 무늬 티셔츠를 입은 데다 머리카락까지 긴 남자아이라니! 그동안 문은 주변에서 이런저런 소리를 꽤 많이 들었을 터였다. 구스타프도 이미 경험한 일이었다. '넌 왜 원피스가 싫어?' 또는 '블라우스를 입으면 좀 더 여성스럽잖아!' 따위의 말...구스타프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다니면서 자주 듣게 되는 말들이었다.
- p.30 구스타프는 원피스보다 반바지가, 그리고 블라우스보다 티셔츠가 더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p.81 혼자라는 건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했으니까
- p. 85 하지만 구스타프는 문의 침묵을 모른 척하기가 어려웠다. 그 침묵은 꼭 방향 감각을 잃고서 금세라도 빠져 버릴 듯한 어두운 바다처럼 느껴졌다.
- p.120 "너는 나중에 결혼할거야?"
"나도 몰라. 내 생각에 결혼할 때는 사랑과 존경 말고 뭔가 아주 다른 걸 약속해야 할 것 같아. 사랑과 존경이라는 말을 들으면 겁부터 나거든. 언젠가 결혼한다면 상대방이 나에게 제일 맛있는 체리를 남겨주면 좋겠어. 아니면 침대에서 벽쪽에 눕게 해주든가. 난 다른 쪽에서는 잠을 못자거든."
"그렇다면 나는 아스파라거스 머리 부분을 나에게 주면 좋겠어. 줄기의 빳빳한 섬유질이 이 사이에 끼는 건 아주 질색이니까.."
"또 아주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약속했으면."
- p.122 어쩌면 사랑은 색깔 같은 걸지도 모른다. 구스타프는 언젠가 빨간색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색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각자 자기만의 빨간색을 본다는 것이다. 모든 색깔이 다 그렇다고 했다. 구스타프는 사랑도 이것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마 모든 사람이 사랑을 각자 다르게 느끼겠지. 그러니 두 사람이 같은 감정과 사랑을 느낀다는 것은 작은 기적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 p.186 구스타프는 엄마와 아빠가 다시 서로를 발견하는 게 이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두 사람은 이제 자신의 길을 갈 수도, 지름길이나 에움길을 선택할 수도, 아니면 그냥 완전히 반대 뱡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사람이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사랑이 정말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는 것. 그 순간 아빠와 엄마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웃으며, 숨가빠하며 담위로 오르던 바로 그 사람들일 테니까. 앞으로도 영원히.

* 문과의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면서 친해지고 관심이 생기는데 아마도 이런 게 첫사랑이 아닐까?
* 14살 사춘기 소녀 구스타프는 삶에 다가온 변화의 순간들을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성장해 간다. 그 과정에 부모를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게 되고, 언니들도 이해하게 되고, 문과 그의 엄마를 만나고, 또 모래의 죽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 이 소설은 구스타프가 가족과의 관계, 아니나라는 친구와의 관계, 문과의 관계, 애견 모래와의 관계..
그리고 박물관에서 만난 노부부나 아빠의 친구를 통한 많은 관계속에서 겪는 상황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준다.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 믿었던 모든것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해하며 그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구스타프의 성장 이야기이다.
구스타프는 문에게서 자기와 비슷한 면을 보았기에 더 눈길이 갔던 것이고,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는 친구가 되는 것같다.
구스타프는 자신의 감정도 소중히 여기지만 타인도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소녀로 자랄것이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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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림자에 숨은 날
김윤이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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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림자에숨은날 #김윤이 #한울림어린이 #서평이벤트
#당첨 #협찬 #제공도서 #한울림어린이신간 #그림책 #추천 #혼자있고싶은날
#위로

<나무그림자에 숨은 날> 서평이벤트 피드를 봤다.
표지만 보았는데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혼자 있고 싶은 날 보면 위로되고 힐링될 거 같았다.
혼자 있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내게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서평단 신청글에 적었다.

당첨 소식에 얼마나 기뻤던지....
기쁜 마음으로 펼쳐 본 책은
정말 내게 선물처럼 다가왔다.

첫문장에서 부터 나를, 내 마음을 건드렸다.

"바람이 차다.
숭숭 뚫린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분다"

"에잇!
괜스레 눈밭에 화풀이를 해 봐도
속상한 마음은 가라앉지 않는걸."

요즘 내 마음이 그렇다.
계속 화가 나고, 화풀이 할 곳 없어 엄한데에 에너지를 쏟고있다.
숭숭 뚫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니
내 입에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말만 내뱉어지고 있다.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안되니 더 속상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이 풀리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내 속에 있던 속상함, 화남, 억울함이 위로 받았다.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며,
나를 다시 내 자리로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

처음 읽을 땐 내 이야기로
두번 째 읽은 땐 우리 아이들 이야기로 다가왔다.


"엄마는 맨날 엄마 마음대로야. 내 마음도 몰라주고."
우리 아이들도 자주 하는 말이다.
꼭, 우리집 이야기 같아 깜짝 놀랐다.


우리 아이들도 나무그림자에서 숨고 싶은 날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잠시 나무 그림자에 숨어서 쉬다가,
엄마에게로 돌아오면 돼..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기억하길 바란다 .

그렇게 마음이 위로되고 힐링되는 그림책을 만났다.

-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아름다운 풍경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는 김윤이 작가는 늘 같은 곳에 있지만 시간마다 계절 따라 수만 가지 모습과 색을 선사하는 나무 그림자를 꾸준히 관찰하며 이 책을 구상 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그대로 내게 왔다. 한 곳에서 변하지 않고 지켜주는 나무. 그 나무 그림자에 숨은 날.
힘들다 외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더 힘들었던 마음이 녹아내렸다.


#감사합니다.
한울리어린이 덕분에 위로받고 힐링되는 좋은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한울림어린이 그림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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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코믹 클래식
잭 노엘 지음, 한유주 옮김, 찰스 디킨스 원작 / 아울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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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두가 제목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 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지루하고, 따분하고, 재미없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고전을
재밌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울북 에서 나온 #위대한유산 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4개월째 고전 읽기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고전 읽기를 시작하고 느낀 점은 어렵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다, 더 읽어보고 싶다, 왜 이제야 시작했지?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전을 읽히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만난 아울북의 코믹클래식 위대한 유산을 보고 무릎을 쳤어요.
아이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겠다 싶었고,
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책이라 여겨졌어요.
아이가 책을 보고 흥미를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답니다.

제목만 알고 있던 고전 읽기 프로젝트, <코믹 클래식>
#위대한유산 은 #찰스디킨스_원작 에 #잭노엘_덧붙이고줄임
#한유주_옮김 으로 #아울북 에서 나왔어요.

사실, 어른인 저도 고전이 재미도 있지만 어렵다는 생각에 쉽게 접하지 못했었는데
'이 시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이야기에 현대적 감성을 덧붙이고,
모든 페이지에 재미와 모험이 담겨있다'는 소개글처럼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나? 싶게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경험했어요..
그리고 바로 원작 위대한 유산을 빌리게 되더라구요.
"코믹 클래식" "위대한 유산"을 읽고 나니 원작이 더 궁금해 졌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이 원작에도 흥미를 갖게 하는 '마법의 책'이더라는~~ 비밀이 생겼네요^^

위대한 유산은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제목에 유산이라고 들어가 있어서 엄청난 부자가 되는 이야기일까? 하고 단순하게도 생각해 보았죠~
하지만,
읽을 수록 일어나는 사건과 전개에 빨려들어가고 마는 ... 단순하지 않은 이야기였어요.

우리의 주인공 핍은 부모님의 얼굴을 몰라요.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이에요.
대장장이 조와 결혼한 누나가 핍을 키웠지만, 사랑보다는 학대에 가까운 보살핌이었어요.
그래도 매형인 조와 사이가 좋고 의지를 했기 때문에 다행이었어요.
부모님 묘지에 갔다가 탈옥한 죄수를 만나고, 그에게 음식과 족쇄를 풀 줄칼을 가져다 줘요.
그 사건으로 핍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되고, 핍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되요.
또, 마을에서 비밀 가득한 대저택에 사는 노부인 미스 해비셤과 그녀의 양녀 에스텔라와 만나게 되죠.
에스텔라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것은 안타까워요.
그리고 정체모를 후원자에게 유산을 상속받고 신사가 되기 위해 런던으로 가는 핍에게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어요.
특히나 그 후원자가 가지고 있는 이 소설의 큰 반전..
저 역시 핍처럼 깜짝놀랐답니다.
이야기는 단순히 위대한 유산을 받아서 잘 먹고, 잘 살았대.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유쾌한 인물과 긴장감 넘치는 서사
가족애, 우정, 사랑의 힘으로 성장하는 한 소년, 핍의 이야기에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시공을 뛰어넘는 삶의 보편적 문제들을 다루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일거에요*
라는 말에 고개를 많이 끄덕이게 되네요

이 책에 대한 평가만 봐도 알 수 있어요.
--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한 접근, 이 책은 '찰스 디킨스'에 입문하는 최고의 선택이다_가디언--
--찰스 디킨스를 현대로 완벽하게 데려오다_틴 라이브리언--


*위대한 유산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다음에 나올 보물섬도 기대되네요^^
고전을 한권으로 짧고 쉽게 완전 정복! 하고 싶은 분들께 진짜 강추입니다.

***아울북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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