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그림자에숨은날 #김윤이 #한울림어린이 #서평이벤트#당첨 #협찬 #제공도서 #한울림어린이신간 #그림책 #추천 #혼자있고싶은날#위로<나무그림자에 숨은 날> 서평이벤트 피드를 봤다.표지만 보았는데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혼자 있고 싶은 날 보면 위로되고 힐링될 거 같았다.혼자 있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내게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서평단 신청글에 적었다.당첨 소식에 얼마나 기뻤던지....기쁜 마음으로 펼쳐 본 책은정말 내게 선물처럼 다가왔다.첫문장에서 부터 나를, 내 마음을 건드렸다."바람이 차다.숭숭 뚫린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분다""에잇!괜스레 눈밭에 화풀이를 해 봐도속상한 마음은 가라앉지 않는걸."요즘 내 마음이 그렇다.계속 화가 나고, 화풀이 할 곳 없어 엄한데에 에너지를 쏟고있다.숭숭 뚫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니내 입에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말만 내뱉어지고 있다.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안되니 더 속상했다.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이 풀리고 따뜻해짐을 느꼈다.내 속에 있던 속상함, 화남, 억울함이 위로 받았다.나를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며,나를 다시 내 자리로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처음 읽을 땐 내 이야기로 두번 째 읽은 땐 우리 아이들 이야기로 다가왔다."엄마는 맨날 엄마 마음대로야. 내 마음도 몰라주고."우리 아이들도 자주 하는 말이다.꼭, 우리집 이야기 같아 깜짝 놀랐다.우리 아이들도 나무그림자에서 숨고 싶은 날이 있을 것이다.그럴 때는 잠시 나무 그림자에 숨어서 쉬다가,엄마에게로 돌아오면 돼..엄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기억하길 바란다 .그렇게 마음이 위로되고 힐링되는 그림책을 만났다.-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아름다운 풍경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는 김윤이 작가는 늘 같은 곳에 있지만 시간마다 계절 따라 수만 가지 모습과 색을 선사하는 나무 그림자를 꾸준히 관찰하며 이 책을 구상 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그대로 내게 왔다. 한 곳에서 변하지 않고 지켜주는 나무. 그 나무 그림자에 숨은 날.힘들다 외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더 힘들었던 마음이 녹아내렸다.#감사합니다. 한울리어린이 덕분에 위로받고 힐링되는 좋은 그림책을 읽었습니다.<한울림어린이 그림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