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
신경아 지음, 이크종 그림, 국립생태원 감수 / 국립생태원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절기따라만나는생태이야기 #신경아_글 #이크종_그림 #국립생태원_기획 #국립생태원 #신간 #절기 #생태교양서 #24절기 #생태계 #자연의변화 #동식물보호 #환경위기 #환경위기대처 #삶의지혜 #지구생태계 #인간의의무 #받았다그램 #선물도서
#경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루, 한달, 일년을 정하고 24절기로 구분해서
변화무쌍한 자연의 변화를 예측해왔다.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우수가 지나면 땅이 낮에는 녹았다가 밤에는 다시 얼기를 반복한다. 낮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3월에 접어들면 밤에도 땅이 얼지 않는 시기가 온다. 이때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양력으로 3월 5일경에 해당한다.


마침 오늘이 경칩이라 아이들과 책을 보며, 경칩에 대해 알아보고 24절기에 대해 공부해 봐야겠다.
24절기와 생태계를 연계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절기 때마다 제대로 된 의미도 모르고 넘어갔었는데
<*24절기의 과거와 현재. *24절기와 동식물 그리고 환경이야기 *생태계를 위한 노력들 >
재미있게 읽으며 배워보고, 환경과 생태계 까지 생각할수 있는 책이다.
☆2천년이 넘게 이어져 온 24절기는 '시간에 관한 지식과 실천' 의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으로 등재되었다☆
몰랐던 사실인데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잘 알고 지켜야겠다.

@국립생태원 에서 보내주셔서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누시 코르차크 -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도토리숲 평화책 8
필립 메리외 지음, 페프.쥬느비에브 페리에 그림, 윤경 옮김 / 도토리숲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누시코르차크 #어린이들의영원한친구 #필립메르외 #페프 #쥬느비에브페리에 #윤경 #도토리숲 #어린이인권
#협찬도서 #서평단 #어린이권리협약 #인물이야기그림책 #도토리숲평화책 #도서출판도토리숲

*어린이 권리장전의 아버지이자 어린이 인권 지킴이. 작가이자 교육자인 야누시 코르차크의 일생을 담은 인물그림책인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야누시 코르차크>를 만났다.
사실 부끄럽지만,
이 책을 통해 '야누시 코르차크''천사들의 행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야누시 코르차크가 더욱 궁금해졌다.

<첫문장>
헨리크는 어린이들을 무척 사랑한 젊은이예요. 엉뚱한 상상을 하기를 좋아했죠. 나중에는 자기 이름을 새로 짓기도 했어요. 새로 지은 이름이 바로 야누시 코르차크입니다.

첫문장에서부터 야누시 코르차크가 얼마나 어린이들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책 속으로>
헨리크가 열일곱살이 되던해에 폴란드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어머니 혼자 생계를 꾸리기가 힘들자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 공부를 가르치며 돈을 벌기로 했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포크 나무토막, 장갑 따위를 가지고 가르치며 재미난 이야기도 지었다.
헨리크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여자 가정교사에게 엄하게 교육을 받고, 우울하고 엄격한 학교에 입학했는데 그곳의 선생님들은 조금만 잘못해도 매를 들었다고 한다. 헨리크는 어른이 되면, 어린이들을 무섭게 대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거리에서 가르친 것처럼 어린이들과 함께하기로 한다.
1910년 코르차크가 32살이 되었을때 결혼보다는 어린이의 권리를 지켜주면서 어린이들을 잘 돌볼수 있는 '작은 공화국'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스테파라는 젊은 여성과 힘을 모았다.
코르차크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4년동안 다친 군인을 치료하며 전쟁에서 버려진 어린이들을 도왔고,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라는 책을 썼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어린이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전쟁으로 바르샤바에도 수천명의 고아가 생겼고, 코르차크는 두번째 집을 짓는다.
코르차크는 지칠줄 모르고 어린이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고, 마침내 1924년 50개 나라가 '제네바 선언'을 채택한다. 이것이 세계 최초로 채택한 '아동권리선언'
이다. '인류는 어린이에게 최상의 것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고 선포한 것이다.
1942년 8월 6일 아침 7시 아이들과 코르차크는 나치 군인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코르차크는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지만 사랑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열차를 타고 강제 수용소로 가서 죽음을 맞는다.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주느냐고요? 무작정 친절하게만 대한다면 어린이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지요. 너무 엄격하기만 하다면 불신과 거부를 낳을 뿐이죠. 친절하면서도 엄격하게 대해야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답니다." p.23

*최근에도 계속되는 아동학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보며 눈물이 나는 요즘이다. 어른들, 권력자들의 욕심으로 전쟁이 일어나고 아이들은 위험에 빠지고 다치고 죽기까지 한다.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사랑하고 보듬어주기에도 부족한데 너무 가슴 아픈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만난 야누시 코르차크 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울컥하게 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고 끝까지 함께한 그의 삶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에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감사하고, 야누시 코르차크의 어린이에 대한 생각이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1922년 <<마치우스1세>> 라는 책을 출판했다.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는 일화를 보며 우리나라 방정환선생이 생각났다. 일제강점기에 어린이 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동화도 쓰고 동화구연도 엄청 잘했다고 한다.
어린이를 존중하고 사랑한 야누시 코르차크. 한평생 어린이를 위해 살았던 그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야누시 코르차크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를 읽으며 나는 어린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랑했는지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은 우리가 조종할 수 있는 인형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교육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린이들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p.16

@도토리숲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8
상드린 뒤마 로이 글, 브뤼노 로베르 그림, 이주영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왕한번잘못뽑았다가큰일날뻔했네 #상드린뒤마로이 #브뤼노로베르 #이주영 #책과콩나무 #선거 #투표 #선택 #협찬도서 #서평단 #마음똑똑 #서울시교육청추천 #대선투표 #왕한번 #준비 #지킬수있는_공약 #추천도서

*이제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누가 대통령이 될지 긴장되고 떨리는 것은 앞으로 5년이라는 시간을 대한민국의 리더, 왕이 되어 이끌어 갈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양한 인물을 리더로 뽑아왔다. 심사숙고를 해서 리더를 뽑아놓고 실망하기도 하고 후회 하기도 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리더란 무엇이고, 제대로 된 리더를 뽑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고, 뽑힌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지키는지 끝까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을 만났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선거가 왜 중요한지, 겉모습과 거짓말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좋았다.

<줄거리 >
초원에 비가 그치고 초원의 왕을 뽑기로 한다. 왕이 되겠다는 후보들이 나오고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첫 번째 후보 사자는 대대로 초원의 왕은 사자가 차지했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당연히 자신이 다음 왕이 될 거라고 믿는다.
두 번째 후보 코끼리는 친구들이 많다. 코끼리는 투표할 동물들을 만나러 다니느라 잠을 못잔다. 피부가 쭈글쭈글해져도 언제나 밝은 모습이고, 자신이 왕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 후보 기린은 멀리에서도 적이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초원을 다스릴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 후보는 악어다. 악어는 먹이를 조절해 주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풀만 먹고도 살 수 있게 되었고 그 소식은 초원에 퍼졌다. "이제 악어는 풀만 먹는대. 더 이상 악어는 위험하지 않아." 그리고 악어는 자신의 이빨을 초원의 동물들을 지키는데 사용하겠다고 한다.
사자, 코끼리, 기린은 누가 악어를 뽑겠냐며 못마땅해 하지만 악어가 초원의 왕으로 뽑힌다.
악어는 왕이 되자마자 형제와 친척들에게 장관 자리를 나누어 준다. 그리고 늪에서 조용히 지낸다. 처음에는 악어왕이 일을 잘 한다고 믿었던 동물들은 초원에 비가 내리지 않자 초원을 떠나려고 하지만 악어 병사들이 가로막는다. 위기 앞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는 악어왕에게 동물들은 자신들이 뽑은 왕에게 속았다며 속상해 한다.
그리고 악어왕을 쫓아내고 다시 투표하기로 하는데••••••

* 초원의 동물들은 악어의 겉모습과 거짓말에 속았다. 위기가 닥치자 악어는 본모습을 드러내며 동물들을 잡아먹거나 위협을 가한다. 동물들은 그 때서야 속았다는 것을 알고 악어를 쫓아내고 새로운 왕을 뽑기로 한다. 그 모습은 우리와 너무 닮았다. 왕이 되기 전에는 다 해주겠다고 하지만 권력을 얻으면 백성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다. 그 결과의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몫이다. 그래서 누가 리더가 되는가가 중요하다. 겉모습만 보고 선택했던 어렸을적 내 모습도 반성했다. 진짜 리더는 어떤 리더인지, 리더를 뽑았으면 그가 약속을 잘 지키는지 끝까지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늘 사전 투표소에 가면서 심사숙고 하며 선택했다. 이제 나도 내 선택을 믿고 결과에 따라 당선된 후보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끝까지 잘 지켜봐야겠다.

@책과콩나무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똑똑해지는 1분 : 과학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존 리차드 지음, 이섬민 옮김 / 스푼북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똑똑해지는1분_과학 #존리차드 #이섬민 #스푼북 #매일똑똑해지는1분시리즈 #과학 #우주 #물질과재료 #에너지 #힘과기계 #살아있는세계 #지구 #하루1분 #과학지식 #협찬도서

☆하루 1분, 60초 만에 알아보는 과학 지식!
☆개념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생생한 그림!
과학은 더이상 어렵지 않다!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시리즈" 과학편"이 나왔다.
제목이 눈길을 끈다. 1분안에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이라니~
어린이 논픽션 책을 50권 이상 썼다는 존 리차드 작가는 그림이나 이미지를 통해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도 선명하고 생생한 그림으로 눈길을 끌고, 이해하기 쉬운 도표와 책을 읽고 가정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실험 미션까지 주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과하지 않은 분량으로 딱 한장씩 주제에 대한 개념, 이론, 실험 등을 1분 안에 할 수있다. 그림과 명료한 설명으로 어려워 하지 않고 과학 지식을 하루에 한덩어리씩 만나면서 과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스스로 해보는 것인데
<한번 해 볼까?> 코너에서 배운 것을 간단히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미션도 제시해주기 때문에 단순히 이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험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도 더 커진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엄마라 아이들은 과학을 즐겁게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딱 맞춤한 책이다.
내가 읽어줘도 좋았고,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매일 똑똑해지는 1분, 긴 시간도 아니고 긴 내용도 아닌, 딱 한장씩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게된다.
처음 과학 도서에 입문하는 아이, 과학이 지루하거나 재미없다고 느끼는 아이, 아이들과 재미있게 과학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모, 모두에게 추천~^^

☆제 1장 재료와 물질 에서는 물질의 상태를 알려준다.
고체, 액체, 기체, 플라스마의 개념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우리 집안에서 다양한 상태로 있는 물을 찾아보라고 미션을 준다.

☆책 속에 가득 담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는 직접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과학은 저 멀리 연구실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생활 가운데 밀접하게 있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 우리가 마시는 공기, 사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눈, 도로위를 굴러가는 자동차. 우리의 삶이 곧 과학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지구가 둥근데 왜 사람들은 안 넘어지고 잘 걸어다니는 걸까? 궁금해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우리 생활 속에서 갖는 궁금함이나 호기심 모두 과학이 우리 삶 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시리즈는
<과학> <역사> <기술> <지구> 편이 나온다고 한다.
다른 시리즈도 궁금하고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스푼북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느리고서툰아이몸놀이가정답이다 #김승언 #서사원 #몸놀이 #감각놀이 #느린아이 #잠재력 #터치아이 #네번째도서 #따수비1기 #협찬도서

☆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제목부터 많은 생각을 들게 했다. '몸놀이' 라는 단어에 눈길이 간다.
이 책의 저자인 김승언 대표는 발달이 느리고 자폐성향이 있는 4천여명의 아이를 만난 발달센터 '터치아이'의 대표이자 자폐아 치료 전문가, 국내 1호 아이 몸 발달 전문가다.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몸놀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라 한부분이라도 놓칠수 없이 집중해서 읽게된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들과 노는 일이 줄어들었고, 내 입에서는 '놀지말고, 숙제해라, 문제집 풀어라' 잔소리만 흘러나왔다. 아이들은 바깥 활동이 줄어든 만큼 유튜브와 영상에 빠졌다. 나도 아이들이 다투거나 놀아달라고 떼 쓰는게 귀찮아서 영상을 틀어주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앉아서 유튜브만 보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책을 살펴보면서 '모든 해답은 하루 30분 몸놀이에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하루 30분 몸놀이가 두뇌와 감각을 자라게 한다니 놀라웠다.
고작 30분도 온전히 아이들에게 투자하지 못한 내가 보였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는데 몸놀이를 통해 아이가 더 잘 자랄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차례☆
1. 우리 아이에게 몸놀이가 필요한 이유
2. 아이에게 몸은 곧 '뇌'다
3. 몸을 관찰하면 우리 아이 발달이 보인다
4.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
5. 더 재밌게! 더 알차게! 실전 하루 30분 몸놀이
6. 몸놀이와 함께한 100일의 기적
7.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

차례만 살펴봐도 몸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몸놀이를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보인다.
책 속에는 우리 아이들과 온전히 30분 몸놀이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우리 아이 발달, 몸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아이 몸관찰 체크리스트'로 우리 아이가 몸을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부모의 모든 고민과 걱정의 해답을 담았다!
'발달 특성별 몸놀이 처방전' 으로 내 고민에 대한 답을 준다.
*아이와의 몸놀이, 어떻게 하지?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에서는 몸놀이가 막연한 부모를 위한 몸놀이 40여가지를 소개한다.

*우리 아이들은 벌써 11살이 되었다. 쌍둥이를 키우며 처음 해보는 육아가 버거워 아이의 몸 발달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한 아이가 하면 당연히 같이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혼자 고민했던 적이 많았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발달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행동을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았다는 반성도 했다.
만약에 이 책을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어렸을 때 만났다면 아이들에게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좀더 적극적으로 몸놀이를 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핑계대며 몸놀이보다 앉아서 뭔가를 하기를 바랐는데, 이제는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다. 먼저 가벼운 스킨쉽 부터 시작해보아야겠다. 쑥스러운 엄마의 변화지만 아이들과 조금씩 부비부비를 해보는데 지금은 아이들보다 내가 더 설렌다. 너무 오랫동안 아이들과 놀지 못했던 것 같다. 책속의 몸놀이 대백과를 이용해 도전해 봐야겠다.

<한문장>
*아이의 성장은 나무와 닮아 있습니다. 아이의 키가 자라듯 나무도 그 줄기가 자라며 키가 커집니다. 아이가 햇빛을 봐야 잠도 잘 자고 시력도 좋아지듯 나무도 햇빛을 봐야 합니다. 그래야 더 푸르고 단단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p.28)
*언어는 의사소통 수단이다
*몸놀이는 가장 적극적인 의사소통 방법입니다 (p.120)
*놀아 본 아이가 놀 줄 압니다. 놀아 본 경험이 많은 아이는 놀면서 놀이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계속 놀려고 합니다. 놀다 보면 놀이는 또 다른 놀이로 확장 됩니다. (p.150 )


@서사원 따수비1기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