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고전 40 - 수능 세대의 문해력을 높이는 세계 고전 읽기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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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고전 40" 이라는 문구는 강력하게 내 시선을 끌었다.
십대, 우리 아이들이다.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고전이라니 말 그대로 너무 궁금하고 읽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많이 보는데 요즘 한쪽으로 치우쳐지는게 느껴지지만 간섭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속으로만 양서, 바로 세계고전 같은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만 가지고 있던차에 만난 책이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고전 40>이다.
팬덤북스의 신간 출간 기념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다. 생각보다 어려운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처음에는 선뜻 읽을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이니만큼 굉장히 알기 쉽게 글이 쓰여져있어 술술 읽혔다.
40편이 수록되어 있지만 한편마다 그리 길지 않아 아이들 잠자리 독서로도 좋고, 잠시 쉬는 타임에 휘리릭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책을 펼치면 처음부터 차례로 보는 독서쟁이다. 하지만 이책은 그렇게 순선대로 읽어도 되지만, 차례를 보고 궁금한 고전을 먼저 찾아 읽어도 괜찮다. 또 주제를 정해놓아 주제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신성권 작가님은 문사회 지식연구가인데 굉장히 젊은 작가님이라 놀랐다. 신성권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천재, 빛나거나 미쳤거나>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이 되었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은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다수의 책이 출간되었는데 나는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고전>으로 처음 알게되었고,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1장 고대부터 전해오는 지혜의 동양 고전 - 논어, 맹자, 순자, 도덕경, 장자, 법구경
2장 고단한 삶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고전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존재와 시간, 꿈의 해석, 심리학과 종교
3장 역사와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 역사, 사기, 국부론, 자본론,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4장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사고사의 고전 - 방법서설, 순수이성비판, 역사철학강의, 일반 언어학 강의, 철학적 탐구, 종의 기원, 과학혁명의 구조
5장 정치사상의 근본을 배우는 고전 - 국가론, 정치학, 군주론, 한비자, 리바이어던, 정부론, 사회계약론, 자유론, 정의론
6장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 대승기신론소, 삼국유사, 근사록, 성학십도, 성학집요, 목민심서, 기학, 동경대전, 조선상고사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40편의 세계고전은 그 주제에 맞게 묶여 더 찾아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차례를 보면서 40편중 내가 읽어본 것은 몇편인지 찾아보니 부끄러울 뿐이다. 팬덤북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세계고전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고 있다.
이제 고전의 세계에 들어서는 우리 아이들과, 고전의 맛을 몰랐던 엄마가 함께 즐겁고 깊이 있는 독서를 하게 되었다.

첫번째 만난 고전은 '공자'의 <논어>다. 동아시아의 영원한 고전이라 불리지만 어렵다는 생각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는데 공자의 사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그시대적 배경부터 알려주면서 논어에 담긴 '인'사상도 알기쉽게 설명해줘서 묵독을 해도 술술 읽히고, 낭독을 해도 술술 읽히면 재미를 느끼게 된다.
분량 또한 적당해서 아이들도 스스로 재미있게 부담없이 한챕터씩 읽으면서 고전읽기 매력에 빠져든다.

@_fandombooks_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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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사 스카디
윤주성 지음, 유재엽 그림 / 모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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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SF동화 #우주모험 #마족 #우정 #우주평화 #선물도서 #용기 #친구 #판타지동화 #성장동화

새로운 우주 영웅의 등장!
우주전사 스카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를 지키는 영웅이 누구냐 묻는다면 마블의 영웅들을 말할 것이다.
내 시대에는 어떤 영웅이 있었지? 사실 나도 영웅하면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가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서양의 영웅이 우리에게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번에 모담 출판사에서 출간된 어린이 동화 《우주전사 스카디》는 우주 평화를 지키는 영웅 스카디의 이야기다.
이제는 영웅하면 마블이 아닌 우리 동화에서 만난 주인공 스카디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우주 시대에 오래전 마녀가 나왔다는 이유로 마녀종족이라 불리면 배척당해 온 마족은 마력을 사용할 수 있는 종족이다. 마녀종족이라는 낙인이 찍힌 마족은 우주의 구석에 보이지 않는 행성에 숨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마족의 소녀 스카디는 마녀종족이라는 오해를 풀고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우주전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마족은 12살이 되면 성인이 되고 성인식에서 행성에 남을지 떠날지 선택을 해야한다. 스카디는 할머니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미안하지만 10년전 우주평화를 지키기 위해 떠난 엄마처럼 마족의 오해도 풀고, 우주전사가 되기 위해 행성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우주에는 이즈헬이라는 마녀가 행성 곳곳을 파괴하고 있고 스카디와 미르, 레아는 이유는 다른지만 목적은 똑같다. 마녀 이즈헬을 물리치는 것.
마녀 이즈헬은 옛날에 봉인된 마녀 발록에게 정신을 지배당한 인물로 스카디와 친구들은 이즈헬을 구하고 마녀 발록과 맞서게 되는데••••••

* 광할한 우주에서 벌어지는 마녀 발록과 우주전사 소녀 스카디, 미르, 레아의 대결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가득 던져준다. 각자의 개성에 맞는 능력을 겸비하고 서로 다른 모습에도 친구가 되는 과정은 아이들의 편견없는 따뜻한 마음도 보여준다.
악녀의 힘을 되찾기 위해 발록은 스카디를 유혹하지만 친구들 도움으로 이겨내고 당당하게 맞서싸우는 과정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아이들은 이야기에 빠져든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우주에서 펼쳐치는 악녀 발런과의 싸움, 우주선 위그젯의 합체, 다양한 모습을 한 우주인들. 우주로의 여행이 현실로 다가온 요즘, 다양한 모습의 우주인을 상상하고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주라는 공간적 배경은 아이들의 세상을 더 넓혀준다.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가의 모습, 외모도 성향도 다르지만 겉모습이 아닌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할줄 아는 마음, 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위해 연대하며 더 큰 힘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주인공들을 보며 배울점이다.
나에서 우리, 우리에서 우주의 평화로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눈앞의 이익만 보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세상에 우리 아이들 마음에 모험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상상력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12살이라 우리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주인공에게 더 공감하고 이야기에 빠져든다.
한참 혼자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의 아이들에게 우주를 지키는 스카디의 모습은 동경의 대상이 되며 대리만족도 시켜준다.
우주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며 맞딱뜨리게 될 세상이다. 세상에서 만나게 될 일들에 대한 기대도 있고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용기를 내어 우주로 떠나는 스카디처럼 우리 아이들도 세상에 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을 만나며 같은 뜻을 가진 친구도 만나고 반대의 사람들도 만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스카디와 미르, 레아처럼 실패와 실수도 하겠지만 그 안에서 배워가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떠난 모험에서 만난 동료이자 친구들 역시 우리 아이들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줄 소중한 존재이다. 스카디와 미르, 레아에게는 아이들을 믿어주며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른들, 할머니, 장로님, 할아버지가 옆에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지지하고 응원하는 부모이고 싶다

@modam_publishe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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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는 요일 (양장)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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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Y클럽9기 #오리지널북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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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덜트소설상대상

제목부터 심상치않다. 《네가 있는 요일》
#스노볼 의 박소영작가의 신작! 무조건 읽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였기에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 폭풍 흡입하듯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깊은 숨을 몰아쉴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몸을 빼앗기고 기억을 잃어도 너를 다시 알아볼 수 있을까?'
이 한문장에 왜 마음이 저리고 아플까?

하나의 신체를 7명이 공유하며 하루는 오프라인 세상에서 살고, 나머지 6일은 '낙원'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시대!
'환경부담금" 을 낼 재력이 있는 사람만이 온전한 신체를 소유하고 365일을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미래사회!
수요일을 사는 수인 현울림과 화요일을 사는 화인 강지나의 악연이 불러온 현울림 살인사건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시작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책 속으로 끌어들이며 몰입감 최고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있는 권력가 집안의 강지나, 부모의 죽음으로 17세 이후 인간7부제로 살아가야 할 현울림, 무엇이든 한번 보면 기억하는 천재소년 강이룬의 만남과 악연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현울림은 생일날 강지나의 음모로 죽임을 당한다.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고, 자신을 죽이려한 강지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울시의 무법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5년전 사라진 강이룬을 만나는데 이룬은 울림을 모른척한다. 천재로 알았던 강이룬이 뇌연구의 희생양이었다는 것과 기억을 잃어가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룬은 울림에 대한 기억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현울림은 강이룬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강지나를 찾아내 자신의 몸을 되찾고 복수할 수 있을까?

부족함없이 자라온 강지나의 비뚤어진 사랑과 자의식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현울림은 잃어버린 신체를 찾기위해 위험을 감수하지만 도와주는 친구들 김달과 젤리, 강이룬을 통해 용기를 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현울림, 강지나 두사람의 대비되는 삶을 보며 우리의 삶도 함께 돌아보게 된다.

《네가 있는 요일》에는 미래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상상하는 우리에게 작가는 거침없고 기발한 상상의 미래를 보여준다. 그 안에 존재하는 계급과 차별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 미래이야기인듯 하면서도 현실적이서 더 몰입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현울림의 모습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친구들에 대한 믿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보여준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님을 현울림과 친구들을 통해 배우게 된다.

하나의 몸을 7명이 공유한다는 발상부터 신선하고 주인공 현울림이 겪는 사건을 따라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의 매력이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전해진다.
미래의 암울한 상황에서도 울림과 이룬의 사랑. 울림을 믿고 돕는 친구들 김달과 젤리를 보며 그래도 이세상이 존재하며 아름다운 이유는 우정과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네가 있는 요일》 에서 보여주는 현울림과 친구들을 보며 우리 삶에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도 생각해보게 된다


@changbi_insta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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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지키는 말 노는날 그림책 8
스테파니 보이어 지음, 엘리사 곤잘레스 그림, 윤선희 옮김 / 노는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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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날 출판사의 신간 그림책 《친구를 지키는 말》을 만났다. 제목부터 뭔가 의미심장하다.
누군가를 지킨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친구를 지키는 말이라니, 궁금하고 궁금하다.

교실에서 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본다.
그 아이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느껴지지만
옆에서 도와줄 용기를 내지 못해 괴롭다.
하지말라고, 그만하라고 외치고 싶지만 고개를 숙이고 만다.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은 날, 선생님은 그 아이가 얼마나 끔찍한 말들을 들었는지 알려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 모두 충격을 받는다.
그 무서운 말들을 직접 들었던 그 아이의 힘들고 두려워 하던 모습을 외면하던 자기의 모습을 떠올리고 미안해진다
그리고 용기를 내기로 한다.

우리는 살면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눈을 감고 외면한다. 내 일이 아니니까 그냥 나를 피해 지나가기를 바란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만 봐도 그렇다. 나역시 뉴스를 보더라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내 일이 아니라 안도하고 숨을 돌린다.
우리 아이들은 그런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아이가 학교에서 누군가를 돕다가 말썽에 휘말리는 것이 두려워 무조건 끼어들지 말라고, 모른척 외면하고 네 할일이나 하라고 다짐하는 것이 요즘 나의 모습이다.
내 아이가 무사하길 바라면서 다른 아이가 무사한지 관심갖지 않는 이기적 어른이 되었고, 그런 모습이 지금 우리 사회를 만들어낸 것 같다.
지금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용기를 내야 한다. 다음에, 나중에는 늦는다. 바로 지금 친구를 지켜야한다고 느꼈을 때 손을 내밀어야 한다.
이제 힘든 일을 겪는 친구의 손을 잡아주고, 그 친구를 힘들게 하는 이에게 "안돼! 멈춰" 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너는 용기내어 친구를 지키는 말을 외칠수 있다고 알려 주는 책이 바로 《친구를 지키는 말》이다
사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책은 그림책이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감동이고, 나대로 생각이 많아지게 한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멈춰! 안돼!' 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가 내게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nonun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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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나라의 쪼마
김용철 지음 / 이야기꽃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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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작가님은 <뒤집힌 호랑이>로 알게된 작가님이다. 아이들 어렸을때 북스타트 책으로 만나 지금도 꺼내보며 깔깔하는 그림책이다. <길아저씨 손아저씨>,<훨훨간다> 등에도 그림을 그리신 작가님이기에 신간 출간 소식은 너무 반가웠다.
바로 이야기꽃 응원단으로 신청해서 아이들 이름 사인본을 받았다. 사인본을 받고 뿌듯하다.

표지를 보며 요즘 하늘이 떠올랐다.
파란 하늘에 매일 다른 구름들이 멋지고 아름답게 수놓듯 환상적인 하늘을 만들어낸다.
'멋지다'라고만 생각하며 올려다보던 하늘의 구름들.
《구름 나라의 쪼마》를 읽고나면 구름 속에서 쪼마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스무 해쯤 전 티벳의 히말라야를 여행할 때, 파란 물감을 쏟아부은 듯한 하늘에 끝없이 솟아나 흐르는 흰 구름과 그 아래 아주 척박한 고원에서 뿔을 뜯기는 양치기 아이를 보고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옛이야기의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드문드문 지어내는 내 상상 속의 이야기들은 맛이 좀 시답니다"
작가님의 《구름 나라의 쪼마》 창작 배경이랄까 이 문장을 읽으며 티벳 히말라야의 하늘과 소년이 떠오르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상상에 빠진다

양치는 아이 쪼마. 세상 제일 높은 동네에 사는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풀이 잘 자라지 못하는 곳이다.
쪼마는 오늘도 양떼를 몰고 풀을 찾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하늘은 맑음, 내 마음은 흐림••••'
잠깐 생각에 잠긴 사이 새끼양이 구름 속으로 쏙 들어가고
쪼마가 깜짝 놀라 쫓아가는데 그곳은 구름나라다.

구름나라에서 생일잔치가 열리는 날 쪼마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쪼마는 새끼양을 찾아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늘에 떠있는 구름모양을 보며 모양 맞추기 놀이하던 때도 떠올리며 쪼마를 따라 구름나라 여행을 하듯 그림책을 봤다.

책속 하늘이 요즘 하늘 같아 더 재미있게 읽었다. 덕분에 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다
쪼마가 있는 곳에 비가 내리고 양떼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가 그치고 파릇파릇 새 풀이 돋아날 것이다. 그럼 쪼마가 양떼를 몰고 오겠지. 쪼마는 또 구름나라로 여행을 떠나겠지!

@iyagikot
좋은 그림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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