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의 가을 소풍 컬러링북 -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전선진 지음 / 마음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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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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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밝은 세상의 이야기를 한 장에 담아보겠다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전선진작가님의 《냥이들의 가을 소풍 컬러링북》을 받았다.
봄에는 <봄날의 햇살 컬러링북>으로 힐링의 시간이었다면 가을에는 가을 꽃과 냥이들 덕분에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힐링을 하게 된다

컬러링북이라 당연히 색칠을 하면서 집중하게 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다. 잡생각을 버리고 온몸이 집중한다.

색칠하기 전에 어떤 그림을 색칠해볼까 고르며 한장 한장 만나는 그림들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에 입성^^

《냥이들의 가을 소풍 컬러링북》은
part1. 여름부터 만날 수 있는 꽃
part2. 뜨거운 햇살 아래 피어나는 꽃
part3. 가을이 가까워지면 만나는 꽃
part4. 가을이 깊어질 때 피어나는 꽃
이 수록되어 있다.

나는 지난 여름 코스모스 밭에 다녀온 추억도 있고 해서
첫장 #코스모스 를 선택, 색칠했다.
코스모스는 개화시기가 6월~10월이고,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욕망 가득담아 색연필로 컬러링북 완성~
꽃 한송이 한송이 색칠하며 즐거웠다.

다음 꽃은 무엇으로 할까? 골라 색칠하는 재미가 있다.
다음 꽃은 수채화 물감으로 해볼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maeumchaekbang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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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오늘의 청소년 문학 40
장경선 지음 / 다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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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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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왜 일어날까? 전쟁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누구고 이익을 얻는 자는 누구인가?

'제노사이드' 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제노사이드'는 국민, 인종, 민족, 종교 따위의 차이로 집단을 박해하고 살해하는 행위. 1944년에 법률학자 렘킨(Lemkin, R.)이 제안하여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이다.

'제노사이드' 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다. 그런데 그 외에도 많은 제노사이드가 있다는 것을 역사동화를 읽으며 알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는 보스니아의 내전으로 발생한 체트니크의 이슬람 인종 청소라는 명목하에 벌어진 성폭행과 그로 생긴 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여성들과 아이들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피해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오히려 숨고 도망다녀야 하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떠올리게 한다.
체트니크의 아이를 낳게된 수많은 여성들은 바로 전쟁의 피해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받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는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던 소녀 나타샤가 아버지를 찾으려고 시작한 여정에서 상상못한 진실을 만나며 전쟁의 참상과 엄마의 비밀을 알게되는 이야기다.
또한, 책을 읽다보면 전쟁의 참혹함을 알게되고, 피해자들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는지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나타샤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나타샤의 엄마 애나는 전쟁 중에 겪은 일로 늘 불안하고 도망치는 삶을 살고 있다. 보스니아의 모든 건물에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총알 자국을 그대로 남겨뒀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늘 두려움에 떨던 엄마 애나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체트니크의 딸임을 받아들이는 나타샤의 용기 앞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게 된다.

우리는 전쟁이 끝나며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쟁은 끝난 순간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다.

* "가까이서 깊이 들여다봐야 할 때가 있지. 그래야 진짜를 볼 수 있거든." p.61
* "전쟁이 끝나면 보이는 곳에 핀 장미보다 숨어 있는 장미가 더 많은 법이지. 그래서 전쟁은 마지막 총성이 멎은 후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단다." p.65
* "어렵고 힘들수록 불쌍한 사람을 돌볼 줄 알아야 한다고 알라신은 말했지만 난 지키지 못했으니까. 내가 살고 싶은 만큼 남도 살고 싶고, 내가 갖고 싶은 만큼 남도 갖고 싶었을 텐데 말이다. 시간이 흘러 변하지 말아야 할게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인 걸 이제야 조금 알겠구나.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마음 말이다. 진실은 불편하지." p 95
* "왜? 빠지는 건 당연해. 빠져야 달리지. 대신 잘 빠져야 해." p.136
* "신은 전쟁마저도 인간의 자유의지에 맡겼거든. 전쟁과 평화, 무엇을 선택할지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달렸어. 우리는 평화를 사랑한다면서 전쟁을 곧잘 선택하지. 네 마음이 향한 곳은 어디니?"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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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맛 책고래마을 46
신정연 지음 / 책고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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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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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그림책 #책고래마을 #파도 #여름바다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여름그림책 #겨울에도좋은그림책 #파도그림책 #추억 #행복
#서평단 #오디오꿈북

《파도의 맛》 이라는 제목부터 인상적이다.
여름에 물놀이를 하고 나면 배가 고프고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파도의 맛이라니 궁금하네!

제목도 신선하고 그림도 시원하니 매력적이다.
표지그림부터 뭔가 신기한 동물들이 보인다. 어? 얘네 바다에 있어도 괜찮을까? 걱정하며 책을 펼친다

《파도의 맛》은 신정연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어린 시절 여름이면 바다에서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그림책을 넘길 때마다 행복하고 즐거움이 느껴진다.
파도를 꼬불꼬불 선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병풍 그림책이라 한장 한장 넘겨보는 맛과 쭉 펼쳐놓고 보는 맛이 색달랐다.

파도의 맛을 생각하면 짠맛이 먼저 떠오른다. 바다의 짠맛만 생각하다가 《파도의 맛》을 보고나니 파도의 맛에는 어떤 맛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그림책을 보며 파도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에는 나의 어린시절도 있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도 있다.
바다에 가면 앞뒤 안보고 파도를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이다. 파도와 놀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파도의 맛》에는 여름 바다의 추억과 즐거움, 행복, 도전, 모험이 한가득 담겨있다.

바다에서 철썩이는 파도만 봐도 좋았는데 신정연 작가의 상상력 넘치는 《파도의 맛》은 파도 그 넘어를 바라보게 하는 멋진 상상의 세상으로 끌어들인다.

바다가 보이면 무조건 멈춰 파도와 한바탕 놀아줘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파도는 무슨 맛일까?

바다를 바라보고, 파도로 달려들어 잡으려고 애를 써도 잡을 수 없는 존재가 파도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파도는 그 순간 우리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나눠주고
파도는 파도의 집으로, 우리는 우리의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파도의 맛을 한가득 담아 멋진 추억을 마음 속에 저장한다

@bookgorae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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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의 시 바람동시책 4
김개미 지음, 경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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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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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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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시집 #신간동시집 #추천동시집

'외로움과 두려움을 노래하는 드라큘라'

바람 동시책 4권 《드라큘라의 시》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귀여운 표지 그림은 눈길을 끈다. <티나의 종이집>의 김개미작가님의 신작 동시집.

'드라큘라'하면 송곳니를 드러내고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번에 만난 《드라큘라의 시》에서 만난 귀여운 아이의 모습에 빠져든다.

드라큘라는 혼자인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드라큘라 아이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표현한 동시를 읽다보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시인의 말' 로 시작한 동시는
1부 이불 밖으로 발이 나오면
2부 분꽃은 나의 시간을 아니까
3부 따뜻한 달걀을 쥐고 있으면
4부 영원하기 싫다

4부로 나눠 따뜻한 동시들을 담았다

2부 '분꽃은 나의 시간을 아니까' 동시 중에
- 드라큘라, 하면 뭐가 떠오르니? -

검은 양복과
오래된 성

박쥐와


뾰족한 이빨과
창백한 피부

낮과 밤
십자가와 햇빛
그리고 죽음과 삶

3가지만 더 적어보렴
너만의 드라큘라가 탄생한단다

*드라큘라하면 당연히 떠오른 것만으로도 동시가 되고
내가 생각한 것을 적어봐도 동시가 되네^^

- 드라큘라는 혼자야
- 그래서 외로워
- 친구들이 모두 자는 밤에 움직이니까

동시집인데 읽다보면 한편의 동화를 읽듯 술술 읽힌다.
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재미도 있고 드라큘라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까 싶어 감탄하며 동시의 매력에 빠져든다.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위로해주는 이야기 동시집이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다.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 아이만 혼자 지내는 가정도 많다. 혼자 밥먹고, 혼자 다 알아서 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다. 그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싶었는데 《드라큘라의 시》에 담긴 이야기를 읽다보면 위로를 받고, 드라큘라 아이가 혼자있으며 느끼는 외로움과 악몽을 꾸고 두려움을 느끼는 드라큘라에게 친근함도 느껴진다.

@athousand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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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가 나타났다! - 기호와 식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3
김성화.권수진 지음, 정오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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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모니터단15기

#미래가온다 #X가나타났다 #방정식의세계로! #기호와식 #김성화 #권수진 #정오_그림 #와이즈만북스
#방정식공부 #초등수학 #신간도서 #초등도서추천 #수학도서 #서평

와이즈만 북스의 <미래가 온다 과학시리즈>에 이어 탄생한 <미래가온다 수학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X가 나타났다."편이 나왔다.

《미래가 온다 수학시리즈》는 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 수학자처럼 사고하는 법을 체득하는 어린이 수학정보서로 세번째 이야기 주제는 '기호와 식', 방정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수학을 도둑 맞았다!'
누군가 우리에게서 아름다운 무언가를 빼앗아 갔는데 아무도 화를 안 내. 화를 내기는커녕 그것에 관한 얘기만 나오면 주눅이 들어. 아이도 어른도 그걸 두려워하고 싫어해!(p.10)

바로 수학이다.
왜 수학을 도둑 맞았다고 하는걸까?
수학의 아름다움, 즐거움, 매력을 알기 전에 문제를 푸는 것에 지쳐 수학이 싫어지는 병에 걸리기 때문이 아닐까?
나역시도 수학의 '수' 자만 들어도 벌벌 떠는데 <미래가온다 수학 시리즈>를 읽으면서 수학의 재미와 진짜 수학을 만나게 된다.

-차례-
0.수학을 도둑맞았다!
1.우리는 이제 진짜 수학을 할 거야
2.수학은 위대한 아이디어야
3.옛날에는 수학을 읽었어!
4.방정식의 세계로!
5.x가 나타났다!
6.나이를 맞추는 마술
7.x제곱이 나타났다!
8.신전의 제단을 두 배로 크게 만들라
9.두둥! 수학 시합이 벌어져
10.인공 지능에게 수학을 맡겨?

*수학은 아이디어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네가 사각형 안에 줄 하나를 그었잖아? 그게 바로 아이디어야!
옛날 옛날에는 사각형, 삼각형이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사각형을 상상하고 삼각형을 상상해.
사각형에 삼각형을 포개.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질문을 떠올려.'
답을 알고 싶어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그러다가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거알아?
모든 수학은 아이디어야.
아이디어가 없다면 수학이 없어!
수학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고, 질문을 떠올리고, 수를 기호로 만들어내고 위대한 아이디어는 '0'도 만들어낸다.
옛날에는 수학을 읽었는데 1489년 독일의 수학자가 더하기를 [ + ]라는 기호를 만들어냈는데 사실은 장사꾼에게서 슬쩍한거란다.
그렇게 수학자들도 장사꾼의 아이디어에서 슬쩍해 만들어낸 기호로 방정식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7+□=11 □를 구하시오!
너무 쉽지! 이게 바로 방정식이다. 한자로 방이 네모라는 뜻이다. 이렇게 재미있게 방정식을 풀어내다니 정말 대단하고 흥미롭다.

문제집만 앞에 두고 푸는 수학에 지쳐 수학이 싫어지는 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진짜 수학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미래가온다 수학 시리즈>다.
'진짜 수학을 해!'
진짜 수학이 뭐냐고? 진짜 수학이 궁금하면 <미래가 온다 수학시리즈>를 만나보자

그 안에 진짜 수학, 수학의 재미, 수학의 아름다움, 수학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weizmann_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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