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염에 걸렸다.(6) --> 나는 황달에 걸렸다.
방화벽들 때문에 건물이 제대로 다 보이지 않는다. 아마 다른 건물의 방화벽인 것 같다.(12) --> 방화벽 때문에 그 건물은 잘려진 것처럼, 폐쇄된 것처럼 보인다. 다른 집들의 방화벽과 다를 바가 없다.
결론을 이끌어내 결정을 내리고 나면 그 결론에 집착한다.(23) --> 결론을 이끌어 내고, 결단을 함으로써 그 결론을 확고히 한다.
미미한 안도감이랄까.(24) --> 미미한 안도감이랄까,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면 난 당신을 볼 수 없을 거예요.(41) --> 난 당신을 안 보고 살 수는 없어요.
그녀의 일도 멍청해 지는 걸까?(42) --> 그녀의 일은 훨씬 더 멍청해졌다.
의식적인 고통이든, (...) 의식적인 고통이고(43) --> 알지 못하는 고통이든, (...) 알지 못하는 고통이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먹고 사는 까닭에?(44) --> 결국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의지하고 있었던 까닭에?
간염을 앓고 있던 (47) --> 황달을 앓고 있던
자전거 여행 이후로 (65) --> 자전거 여행 때, 그리고 그 이후로
맡겨 두신 건 (67) --> 맡겨 둘 생각을 하신 건
열정을 보이게 되었다 (100) --> 열정을 보이고자 했다.
그녀는 숨길 게 (104) --> 그녀는 숨길 수 있는 게
문제 삼지 (112) --> 의심하지
더 나쁘지 않게 진행될 수도 있었다. (116) --> 최악으로 진행되었다.
화가 난 듯한 말투로 (116) --> 의아하다는 듯한 말투로
재판부가 고발 내용을 조사하고 이의사항들을 기록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116) --> 심리가 시작되기 전에
제기할 수 있으며 (116) --> 제기할 수 있었으며
낭독하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116) --> 낭독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화난 듯한 시선 (116) --> 의아해하는 시선
이런 말을 해놓고, 그 다음에 한나나 자기에 대한 말로 직접 넘어갔더라면 (120) --> 이런 말을 한나나 자기에 대한 말로 했더라면
그건 오직 너뿐이야, 너뿐이라고! (123/124) --> 그건 오직 너의 것, 너의 것이었어!
먼 것이나 가까운 것이나 매한가지로 느껴지는 (127) --> 멀다는 느낌과 가깝다는 느낌이 공존하는
한 걸음 전진한 것이었다. (129) --> 상황의 호전을 의미했다.
12개월 (129) --> 20개월
것이라고 생각했다. (131) --> 것이라고 적고 있었다.
보고서는 다르게 읽힌다. (133) --> 보고서는 다르게 읽힌다는 것이었다.
쩔쩔 맨다고? (138) --> 쩔쩔 매는 상황과 같다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한나의 진술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는 있지만 수용할 수는 없는 이유이다. (138) --> 그래서 우리는 한나의 진술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는 있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를 놀라게 하는 쪽을 택했다고, 나는 그렇게 이해했다. (142) --> 나에게 낯선 행동을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해명에 대한 재판부의 요구를 (143) -->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요점에서 빗나가게 했다. (146) --> 아무렇게나 말했다.
우리의 일상 세계 속에서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160) --> 그 세계를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일상 세계 속에서도 마음껏 작동하기 시작했다. 즉 상상력이 현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을 (160) --> 그 세계 속을 돌아다닐 뿐만 아니라, 즉 그것을 지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죠? (162) --> 그것 말이죠?
전쟁도 없었다고 (163) --> 전쟁도 필요 없었다고
비참하고 부끄러운 느낌들 (167) --> 비참하고 부끄러운 실패의 느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