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탐욕에 희망과 연대로 맞서는 동물들의 이야기인 그림책이다. 숲속의 평화는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개로인해 점점 사라지지만 개 뱃속에 있는 동물들은 그 안에서 희망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우리 정치를 떠오르게한다.억압과 탐욕이 화를 불러일으키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촛불을 밝힌다면 모두의 희망의 불이 켜지지 않을까?더불어 우리 삶 역시 욕심과 과욕보다는 함께 더불어간다면세상은 더 희망차지 않을까싶다.아이들이 말한다.욕심내면 안돼요. 나눠야하고 도와야 된다고...
#이름이많은개#박혜선글#한솔수북바닷가에 버려진 떠돌이 강아지는 마을에서...떠돌이 강아지에게는 마을에서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집집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지만 동네에서는 사랑받는 강아지.유기견의 생활을 표현한 듯한 그림책이지만 사랑스럽고 복스러운 강아지 얘기다.우리 집도 길고양이가 있어 이름을 짓고 밥도 주는데 요즘 버려지는 강아지, 고양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이 책은 누구나 읽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1950년 12월 23일. 만 사천 명을 태우고 북한 흥남 부두를 떠난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이틀을 향해해 장승포항어 도착하는 배 안에서의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빅토리 호는 배 안의 모든 무기들을 내려놓고 피난민들을 태워 출항 중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으며 한 할머니가 김치를 나눠먹은 후 어느 산모의 출산에 첫 아이를 김치1이라며 이름을 만들어준다. 이곳저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김치1, 김치2, ...전쟁의 아픔을 그려낸 그림책으로 그날을 상상 조차할 수 없지만 상황의 느낌으로 힘듦이 고스란히 그려진다.제목의 김치 파이브는 새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황금고슴도치#미켈서머_글그림#황선미옮김#문화온도씨도씨#C°C아낌없이 나눠주는 황금고슴도치와작은 들쥐의 이야기로 나눔, 사랑, 이기심, 이타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자신의 가시를 모두 뽑아 동물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고슴도치가 있어 모두들 행복해하지만 고슴도치는 외롭고 춥다는 걸 느끼지만 들쥐들이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해준다.타인을 위한 나눔과 희생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껴야 될 것 같다.내가 행복하고 기뻐야만 타인을 그만큼 아끼고 사랑하며 나눌 수 있을테니 말이다.참으로 따뜻한 이야기 그림책이다.무조건 권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다.
그림과 그림 흥미롭고 재미있다.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책...짝꿍이 바뀌는 내일 좋아하는 친구와 짝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마음에 드는 친구가 짝이 되고 말았다.온통 마음에 안드는 친구인 김다빛수업시간 딴짓하고코로 리코더를 불고밥도 빨리먹고코피가 나는데 나에게 괜찮냐고 묻는 진짜 이상한 친구-모든 행동이 마음에 안들고 하여튼 이상한 친구~~김다빛...익살스럽게 표현된 내용이 귀엽기도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경험을 해봤던 학창시절이 있다.모든게 마음에 안들어 투덜됐지만 나중엔 더 가깝고 절친이 된 친구.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기에 이 책을 읽은 후 "그때 난 이랬어?"라며 회상하는 시간으로 수업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