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캉탱 쥐티옹 지음, 박재연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 공주라는 글을 보고 어린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숲속의 공주, 아님 신데렐라처럼 드레스입은 기대를 했지만 첫장을 넘기니 반전이었다.
사춘기 청소년기와 호기심 많은 초등생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스토리로 전개되었다.
처음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중간쯤가니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서서히 알게 되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공감해주게 하는 책이다. 어른의 시각과 아이의 시각이 다르지만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한다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 알맹이 그림책 66
이만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표지가 시원한 느낌으로 기분도 시원하게 다가왔고 무엇이 다를까? 책장을 넘기면서 궁금했다.
아빠와 나의 생각차이.
비가와도 첨벙거리며 놀고 싶은 아이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쉬고 싶은아빠.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파란 페인트로 벽을 칠할 때 비가 오는 그림에서 파란 비가 내릴 때 아이와 아빠의 미소는 인상적이며 재미난 그림책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본다면 할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수업끝나고 아빠와 함께사는 아이에게 책을 주니 아빠가 얘기 많이 나눴다며 좋아한 책.
부모와 소통부재라면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손으로 바꿔요! 삶과 사람이 아름다운 이야기
호세피나 헤프 지음, 마리아 호세 아르세 그림, 김유진 옮김 / 베틀북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칠레의 산 라몬 마을에 실제 이야기 토대로 만들어낸 환경그림책이다. 색감과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한사람의 작은 행동이 마을에 큰변화를 이르켰다
"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만 스쳐간다. 이 그림책은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세세하게 알 수 있게끔 지침서와 같은 내용이라 아이들과 읽으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 환경 그림책 수업하는 분들이라면 강추이며 아이들도 숨은그림찾기 하듯 즐겁게 보고 읽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욕구 바깥바람 12
폴 디엘 지음, 하정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 쉽게 책을 들었지만... 착각이었다.

어렵다 그리고 굉장히 무거웠다.

학교 다닐 때 읽어야 했던 교재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짬짬이 시간내서 꼭 읽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

5인 딸아이와 요즘 매일이 전쟁이다.

P 143 본원적 약동은 잘못된 교육 때문에 왜곡돼 본원성을 상실한 탓에, 병적으로 고양된 상태에서 시종이란 저항만 하는 반항적 태도로 표출된다

딱 초 5인 딸아이가 시종일관 저항만 하는 반항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족되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서 만족을 얻으려 하고 잘 되지 않을때는 억눌러 왔다.

나의 본원적인 약동이 왜곡되어 아이를 평가하고 아이의 약동을 짓밟아 버렸다.

부모의 모범이 아이의 선택을 돕는다는 문장처럼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무게감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과 존중이 있는 가정 안에서 재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욕구 바깥바람 12
폴 디엘 지음, 하정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의욕구는 우리가 하는 아이의 감정에 대한 왜곡이 아이의 정서형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가 잘 쓰여져있는 책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쉽지않을 때, 조금이라도 아이의 편에 서서 바라보고 이해하고 싶을 때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적절한 애정을 받는다면 아이는 타인에게 애정을 주는법과 좁고 불완전한 자기중심성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장은 경험에서도, 주변을 바라보았을 때도 가장 납득이되는 문장이다. 

애정이 부족한 아이들을 봤을 때, 주로 본인도 타인에게 못되게 행동하고 본인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저 문장에서 나온다. 

우리가 애정을 주는 만큼 아이도 타인에게 애정을 주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가 감정에 억압에되어있는 만큼 아이 또한 감정에 억압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주변 아이를 육아하는 분들에게도 알려주고싶은 정보이다. 

우리가 유아기, 청소년기를 겪어왔음에도 현재 우리가 양육해야하는 입장에서 바라본 아이는 우리의 경험과는 확연히 다르며, 경험만으로는 양육을 하기 쉽지않다고 생각한다. 

바른 양육을 하고 아이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해주고싶으면 이 책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아이와의 감정적인 마찰이 있었다면 이 책을 꺼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읽어보는 것이 올바르고 순탄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끔 생각해보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