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아침이면 한아름 꽃을 수레에 담아 나간다.어느 날부터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아이는 궁금해하지만 주변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오히려 멀리하라고..홀로 살고 있는 독고노인을 배경한 그림책이지만 고등학생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노인뿐만 아니라 학교내 홀로 있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얘기도 한다.이 책에서 편견과오해, 독고노인 및 홀로있는 친구등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책으로 함께 봤으면 좋겠다.
전쟁과 전쟁 속에만의 평화도 중요하겠지만 이 책은 어느 하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관계 속에서 또 나 자신 안에서 싸움을 다룰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알리고 있다,이 책은 누구나 읽기바라는 책이다.
행복의 의미와 모양을 찾아 떠나는 그림책...나의 행복의 모양과 색깔은 무엇일까?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림책을 읽으며 "나는 그럼?"이란 물음표가...행복도 사랑도 가까이에 있는데 더 멀리서 찾곤할 때가 있다.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고 이 순간 행복함을 느낀다면매순간이 행복하지 않을까?이 책은 아이들과 읽으며 지금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어떨까싶다.님들의 행복은 어떤 색이며 모양일까요?
#잡아라!문어소시지#하야시기린_글#김지영옮김#미세기"문어 소시지 형제가 계란말이 베개를 베고 쿨쿨 잠들었어요.토끼 모양 사고도 함께예요."첫 문장부터 소시지 형제의 찬란한 모험이 시작 될 것 같은 느낌이다.빰빠라 바암!젓가락이 다가오자 도망치는 소시지 형제...숨박꼭질처럼 곳곳을 찾아다니며 숨기도 하고숨은 그림찾기 하듯 비슷한 모양에 숨기도 한다.아이들과 읽으면서 소시지 형제 찾는 재미와 웃음보가 터질 듯한 그림책이다.오늘 아이들과 이 책으로 선정...아이들이 웃을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재미진 모습이 떠오른다.
고영미 시인의 작품으로 만든 시그림책...바다 속의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자세히 볼 수록 바다 속은 생활 쓰레기로 바다동물들이 괴로워하고 있다는 걸 엿볼 수 있다.바다 거북이의 코에는 빨대, 발에는 줄이 엉켜있는 그림을 보면 얼마 전 바다 거북이 등에 따개비를 떼어내는 다큐를 봤던 기억과 죽은 거북이 뱃 속에서 쓰레기가 한가득 나오는 걸 보면서 안타까워 했다. 이 책은 바다 환경의 심각성을 그대로 시로 표현 했다.옆나라의 행위만 탓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때이다.이 책을 읽고 그림을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아이들과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