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이 장례식 도토리숲 시그림책 4
고영미 지음, 김혜원 그림 / 도토리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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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미 시인의 작품으로 만든 시그림책...

바다 속의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자세히 볼 수록 바다 속은 생활 쓰레기로 바다동물들이 괴로워하고 있다는 걸 엿볼 수 있다.

바다 거북이의 코에는 빨대, 발에는 줄이 엉켜있는 그림을 보면 얼마 전 바다 거북이 등에 따개비를 떼어내는 다큐를 봤던 기억과 죽은 거북이 뱃 속에서 쓰레기가 한가득 나오는 걸 보면서 안타까워 했다. 이 책은 바다 환경의 심각성을 그대로 시로 표현 했다.
옆나라의 행위만 탓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때이다.

이 책을 읽고 그림을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과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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