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대로도 사랑스러워! - 천사의 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송채연 지음, 임미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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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 동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내용 첫느낌은 가슴이 뭉클했다.
동현이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다.
발표회때 부모님이 축하해주며 그 힘으로 용기내서 최선을 다하는 반면 동현이는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나중에서야 시설 가족들이 환호성을 외치며 응원할 때 동현이는 울고 말았지만 동현이 말이 여운에 남는다."눈물은 슬플 때만 흘리는지 알았는데 기쁠 때도 눈물이 흐른다"는 말에 같이 눈물을 흘렀다.

친한 분의 아들은 발달장애로 24시간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서도 장애아동을 본다.

가끔 그들을 보고 있으면 "몸은 불편하지만 부모가 옆에 있어 참, 행복한 아이야"라는 생각을 한다.

동현이처럼 시설에서 생활하지만
그 안에서 가족이 생기고 소소한 일들로 다투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사랑을 배워나가는 동현이와 시설 가족들이 행복해보인다.

모두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부록으로 장애인 인식 및 병명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적혀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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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말이야!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9
토네 사토에 지음, 엄혜숙 옮김 / 봄봄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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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를 연상시키는 노란표지에 토끼는 읽기도 전에 미소를...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직업과 연관시킨 토끼의 이미지 앙증맞고 귀엽다.

표지의 색처럼 토끼들의 채색도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와 색.

여자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이미지다.

진로체험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중ㆍ고ㆍ대는 "~뭐가 될거야"가 아닌 스스로 택한 꿈.직업을 선택해서 들어온다.

유치부.초등부 학생들에게 이 책을 한 장씩 넘기며 "너 꿈은 뭐야!" 함께 읽는다면 다양한 꿈이야기를 할 것 같다.

그림이 귀여워 아이들이 좋아할 듯...

여러분들은 어릴 적 꿈이 뭐였나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나요?

지금 그 꿈들을 찾으셨나요?

읽으면서 난 ㅇㅇ꿈이 있었는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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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 먹고 싶은 고양이 그림책봄 23
케이티 사호타 지음, 나오미 티핑 그림, 강수진 옮김 / 봄개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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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제리 만화를 보는 듯 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고양이 입장, 쥐의 입장에 서서 토론식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쌓놓고 혼자만 먹으려는 고양이와 그 사실을 알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쥐...

아이들은 친구들과 비슷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는데 어른 못지않은 진지한 토론과 그안에서 변론까지 다양한 토론방식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함께해야 친구라고 말하는 3학년 여학생...

이 책은 마냥 웃기만 하는 책이 아닌 관계, 탐욕, 갈등등을 찾아볼 수 있다. 성인에게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다.

☆ 모닝 필사시간에 주인공이 되어 천천히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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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 부우 - 껌딱지 내 동생 견생역전 그림책
이유미 지음 / 지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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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생활하는 반려견이 늘고 있다. 그만큼 유기견들도 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부우는 동물보호소에서 데리고 왔다.
사람의 손길이 무서웠을까?
바라보는 것도 맛있는 먹이를 줘도 외면하고 마는 부우.
사람에게 어떤 학대를 받았기에 움추려 있을까?
부우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주인에게 서서히 마음열기 시작하는 부우지만 버려졌다는 기억이 남아있겠지?
반려동물로 입양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가족으로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입양했다면 끝까지 사랑으로 가족으로 잘 키웠으면 한다.
힘없고 나약하며 말을 못한다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쉽게 버려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말은 못하지만 생명체이며 그 감정 그대로 느낀다.

하트모양의 코를 가진 부우와 부우를 사랑하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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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사탕 한 알 마음속 그림책 26
코비 야마다 지음, 아델리나 리리우스 그림,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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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 같은 유리병 안에 색색의 알사탕을 넣고 책 속의 주인공이 되에 상상의 세계로 떠나보았다.

아이들은
우주 와있고
바닷 속를 헤엄치고
새처럼 하늘을 날며
그리운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간다며
마음껏 상상의 세계로 떠나보았다.

한 아이는
그림책 그림을 뚫어져라 보며 "선생님, 그림이 환상적이에요. 너무 예뻐요. 저 갖고 싶어요."

다음 수업 때 엽서로 만들어 몇 장을 선물했다.

마법의 사탕 한 알은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후 놀아야 하는 답답함을 잠시나만 해소시켜주는 시간이었다.

님들은

마법 사탕 한 알이 생긴다면 어딜 가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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