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대로도 사랑스러워! - 천사의 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송채연 지음, 임미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애인인식 동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내용 첫느낌은 가슴이 뭉클했다.
동현이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다.
발표회때 부모님이 축하해주며 그 힘으로 용기내서 최선을 다하는 반면 동현이는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나중에서야 시설 가족들이 환호성을 외치며 응원할 때 동현이는 울고 말았지만 동현이 말이 여운에 남는다."눈물은 슬플 때만 흘리는지 알았는데 기쁠 때도 눈물이 흐른다"는 말에 같이 눈물을 흘렀다.

친한 분의 아들은 발달장애로 24시간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서도 장애아동을 본다.

가끔 그들을 보고 있으면 "몸은 불편하지만 부모가 옆에 있어 참, 행복한 아이야"라는 생각을 한다.

동현이처럼 시설에서 생활하지만
그 안에서 가족이 생기고 소소한 일들로 다투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사랑을 배워나가는 동현이와 시설 가족들이 행복해보인다.

모두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부록으로 장애인 인식 및 병명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적혀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