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도서는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I am what I write.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을 만났다.
바로 긍정 확언을 할 수 있는 필사책이다.

하루 24시간 중, 나를 위한 시간 단 10분.
눈으로 읽고, 소리 내 말하고, 집중해서 손으로 직접 쓰는 시간. 필사하는 시간.
180개의 위대한 명언에서 긍정 확언을 필사하며 변화를 꿈꾸는 단계에서 변화를 경험하는 단계로 이끌어 줄 명언 필사!
정말 보면 알겠지만,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을 개인적으로 몇 번이나 경험했는지 모른다.
소개하기 위해 먼저 읽어봤고, 이제 천천히 매일 쓰려고 한다. 한글 필사와 영어 필사가 있어서 함께 쓰고 읽으며 또 다른 감사와 희망을 읽었다.
나를 위한 열심. 10분이면 충분하다.
매일 10분씩 연습하며 쌓아간다면 우리 분명 달라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한마디.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꼭 만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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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채기성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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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희망이라는 게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부암동? 미술관?
너무 궁금했어요.
이따금 지나가는 고요한 부암동. 그 부암동의 미술관이라….
어떠한 이야기를 읽게 될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잔잔하게, 담담하게 읽기 시작해서 책을 덮는 순간까지 그랬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매번 취업에 떨어지던 ‘호수’가 미술관에서 온 전화로 이곳에서의 일이 시작되고 미술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한 사람, 한 작품.
이 작품은 신청한 사람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마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시스템.
마치 라디오를 듣던 감성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연과 함께 음악을 듣는 감성처럼이요.

음악이 아닌 그림이라 그런지 더 상상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그림 속 이야기를 읽어가며 그 사람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어요.
한 청년의 하루하루를 보며 시간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 그 모습의 변화가 ‘희망’으로 다가왔고,그 희망과 함께 여러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와 이야기를 담은 그림과 함께 담아 주는 메시지 또한 ‘희망’을 읽게 했습니다.
읽기 시작하면서 덮지 않고 완독했습니다. 그런데 참 천천히 읽은 느낌입니다.

‘여유’
마음의 여유를 선물해 주는 흐름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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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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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낯선 곳에 제가 있고, 내일 출근을 못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죽었으니까요.
이 황당한 상황.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읽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거든요.

그런데요,책을 덮고 가만히 머무를 수밖에 없었어요.
내가 아무 말 없이 머무르게 하는 단 하나의 단어. 사랑.

책에서 나와서가 아니라, 책에 쓰여 있지 않더라도 누구나 사랑을 떠올리고 가슴에 담아 새겨보게 될 거예요.
이 소설 .. 사람 이야기예요.
저는 사람을 참 좋아해요. 사람의 다양한 생각과 삶의 태도. 그 사람의 지금 모습이 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보기도 하고, 이해하게 되며 결국 지금의 그 사람 보며 ‘그래, 사람.’
‘사람은 사랑이다.’를 진정으로 느끼게 되는
그 은혜를 참 사랑하는 저랍니다.
이 책. 사람들의 이야기라 저도 까밀리아 싸롱에 들어가 함께 할 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나는 물론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

함께하는 공간, 잔잔히 들려오는 음악, 차,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 무엇보다 따스함이 깊게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에요.

흔히 말하는 술술 읽히는 소설책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읽어가며 마음에 남는 문장들이 스며드는 걸 경험할 거예요.
그래서 사람을, 삶을 사랑으로 말하게 되는 이곳에서의 시간이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되어 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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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여름 햇살처럼 - 시대를 건너 우리에게 온 여성들의 입체적인 이야기들
백세희 엮고 옮김 / 저녁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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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책 한 권보다 한 문장으로 큰 울림을 느끼며 내게 딱 필요한 힘이 되어 주는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이번 책이 나에게 그렇다.

여름 햇살에 꽂혀 뜨거운 여름이 지나기 전에 읽어야겠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한 페이지, 그리고 또 한 페이지를 만날 때마다 강렬한 여름 태양의 뜨거움을 경험하기도 하고, 여름 햇살의 분명한 청량감이 나를 살려주는 경험을 하게 해 주었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친 여성작가들의 책에서 발췌한 문장 들이다.

총 4장의 주제에 맞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문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읽고 싶은 페이지를 펼쳐 읽으며 문장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 줌과 동시에 소개되는 책들을 읽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 책은 책장이 아니고 가방 안에 넣어서 다니고 싶다. 오늘의 메시지를 읽고 또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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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부는 바람
크리스틴 해나 지음, 박찬원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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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공황 시대.

제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곳의 상황이지만 주인공인 엘사에게 왜 자꾸만 내가 투영되는지 ..

엘사가 답답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온 힘 다해 응원할 수만도 없었다.

그저 묵묵히 읽어가며 그녀는 물론 그의 가족과 함께 그 공간에 머물렀고, 특히 엘사의 시어머니인 로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노트를 들고 적고 싶은 마음을 심어줄 만큼 진정 어른, 여자 어른의 말이었고, 함께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이 따라다니며 나도 그 마음의 문장들을 대화로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계속 밑줄을 그었다.

엘사는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못난 딸이었다. 그녀의 앞선 생각과 행동들을 가족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 생각을 나누며 사랑을 나눈 레이프.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그의 가족이 된다.

나름 신여성을 꿈꾼 그녀가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그가 살아가고 있는, 황폐한 텍사스 땅을 고집하며 살아가던 이유.
그런 그녀가 캘리포니아로 아이들과 함께 발걸음은 옮긴 이유.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까지 ..

이전의 용기와 꿈과는 전혀 다른 이 삶을 그 누구보다 용기 있게 묵묵하게 살아내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가 독자인 저를 책에 집중하고 그녀의 삶에 대해 그 어떠한 말도 할 수 없게 한 바로 그 사랑의 힘이었다.

말도 안 되는 상황,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그 이유에 집중하며 충분히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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