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죽음의 순간부터 현재 나 자신의 모습까지 되돌아 보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승진이나 임금 인상은 잊어버린 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감지덕지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일자리의 끊을 놓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행복한 삶은 뒷전으로 넘기고 후회와 한숨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게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경쟁적인 사회구조로 유년부터 노년까지 경쟁에 치이기만 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현실속에서 이제는 숨을 돌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봐야 하지 않나 싶다.
하워드의 선물은 삶의 다양한 선택적 기로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여기에서 말하는 후회란 물질적인 것보다는 좀 더 자신의 행복에 근접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회의 일환으로 가족, 행복, 건강, 자아성취 등을 뽑는다. 경쟁사회가 심화되다 보니 대부분이 이를 뒷전으로 미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런 경쟁적인 사회속에서 어떻게 행복의 요소들을 찾아 실현하게끔 도와줄까? 책 속에는 다양한 사례와 혜안들이 담겨 있지만 저자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이다.
그는 탁자 위에다 노란 설탕봉지들을 일렬로 배치하고는 거기다 '가족적 자아, 사회적 자아, 영적 자아, 육체적 자아, 물질적 자아, 여가적 자아, 직업적 자아'라고 일일이 명칭을 적기 시작했다.
"선생님, 경제적 자아는 일부러 빼신 건가요?"
"눈치 한번 빠르군. 사실 돈이란 건 다양한 자아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여러 자원들 중 하나일 뿐이야."
-p118 자넨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삶과 본질에 대해 되돌아 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렬의 내용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하워드교수가 혜안들을 내 놓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워드가 말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원하는 답을 찾고 그것을 내 몸이 이해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할 때 진정한 행복이 온다는 것이다.
먹고살기 힘든건 세상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짧은 인생을 입에 풀칠을 하는데에만 바칠 수 없지 않는가? 죽음을 앞두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죽기 직전에 후회를 하며 삶을 마감하는 것보다 나의 행복했던 삶과 깊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을 곁에 둔채 눈을 감는게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하워드 교수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기 위해서는 내가 장례식장에 있는 순간부터 거꾸로 돌아보면 된다고 얘기 하였다. 지금 당장 생각해보고 실천해 보자.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가슴에 손을 얹고 자기 자신에게 '우리끼리니까 솔직히 터놓고 얘기하자'고 말해 봐.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정말 굉장하지." -p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