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나 자신만이 아닌 나와 함께 하는 수많은 사람들 속의 관계에 눈을 떠라.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정년까지 있어줄까? 최근 불고 있는 경제난 속에서 이와같은 고민을 많은 사람들이 할 것이다. 엔저, 유럽경제침체로 해외 수출과 수주는 줄어들고, 덩달아 내수 시장도 얼어 붙으면서 매출은 바닥을 기면서 마진은 악화되고, 성과급은 줄어만 가니 한숨이 절로 나오는 현실이다. 더욱이 SNS의 발전으로 고객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기업의 좋고 나쁨이 빠른 시간에 전파되어 고객 서비스에 대한 부담은 더해져만 간다. 요즘 세상은 실력이 있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으며, 자칫 잘 못 했다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건 시간문제가 되버렸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기체처럼 반응하며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초연결 기업"

 

유기체란 일정한 목적 아래 통일, 조직되어 전체가 필온적 관계를 가지는 조칙체이다. 즉 거대하고 수직적인 구조의 기업이 아니라 파드(작은 소기업)로 나누어야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동일한 목적의식을 갖을수 있다. 또한 각 파드가 하나의 작은 기업처럼 기능하기 때문에 그들의 초점은 파드 외부의 고객에게 맞춰져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기존 거대 사업부식 조직에서 절대 얻을 수 없었던 유동성과 적응력을 얻게 될 수 있다. 쉽게 말해 한 팀에서 마케팅, 기획, 상품, 서비스 등을 함께 다루면서 빠른 변화의 흐름에 즉각적으로 대응 하는 것이다.

 

"고객이 원한는 것을 주지 못하는 기업은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현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거나 꽉막힌 관료제로 인해 답답했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 과거엔

수요가 많아 이런 체계로도 어떻게든 이익을 내는 구조였지만 현재는 글로벌한 경쟁구조와 수요의 한계점에 다다라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과를 낼 수 없는 세상이 온 것이다. 국내 대형마트를 예로들면 예전에는 오픈만 하면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더 이상 오픈 할 자리도 없고, 공급이 넘쳐나다 보니 제살 깍아먹기로 더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더군다나 온라인 등의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고객은 다양한 통로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게 되버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회사의 목적의식은 무엇인가? 우리가 고객을 위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 목적의식이 우리의 성장과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목적의식이 모호하다면 어떻게 그것을 강화시킬 수 있겠는가?"

 

고객이 만든 동영상 하나로 기업이 망하는 빠른 변화속에서 기업은 각 부서에 권한을 부여하고 스스로가 책임감과 목적의식을 갖고 어려운 상황을 개척하도록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현재 세계의 유수기업들이 유기체처럼 활동을 하면서 위기속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비록 현실은 쉽지 않겠지만 책에서 말하는 시야를 갖고 내 주변부터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면 초연결 기업의 선구자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기업들의 변화와 레드오션에서 고객을 유치하는 다양한 대안 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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