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기업의 목적을 구체화 하여 구성원들의 행동과 생각을 일치화 시켜라.

 

_ _ _ _ 는 세계의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영감과 혁신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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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기업은 나이키, 두 번째는 구글이다. 두 기업의 공통점은 목적이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실제로 목적과 부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위와 같이 목적이 구체적이며 구성원들이 이를 잘 이해하고 행동과 생각이 일치되면서 그곳에서 새로운 창조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기업을 보면 어떨까? 그리고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어떤가?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두리뭉실하게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중략) 이런식이 대부분일 것이다.

 

목적이 구체적인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조직의 작은 구성원들만 봐도 쉽게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목적이 구체적인 기업의 구성원은 지금 하는 일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과 부합하기 위해 행동과 생각을 어떻게 해야 목적에 더 근접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반면에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기업은 시키는데로만 하고 일한 것에 대해 포장만 할 뿐이지 실질적인 효율과 성과가 떨어지는게 태반이다.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라는 이 책은 위에서 설명한데로 기업이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저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는 세계 유수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목적을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CEO들이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석하여 목적과 전략을 통한 성공사례와 반대의 사례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목적과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깨우쳐 나가는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전략"과 "목적"을 나만의 목적과 전략으로 만드는 노하우도 제시해 준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겉표지를 벗긴 책의 모습, 화려한 표지보다 심플한 사진속의 모습이 내용과 더 어울린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독자들이 기업을 경영하는 CEO보다는 그 구성원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기업의 구체적인 목적을 이끌어내는 위치는 아니지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수 있다. 첫째, 나의 행동과 생각을 회사의 이념 또는 목적에 부합하여 생각한다. 만약 목적이 추상적일 경우 팀이나 파트의 목적을 항상 생각하고 모든 과정에 대해 이를 부합시킨다. 둘째, 만약 본인이 리더라면 업무에 대해 구체적이고 타당한 목적에 대해 팀원들과 고민하여 이를 통보한 뒤 성과로 이끌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켜나간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았다. 대부분이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않았던 것이었고, 독서를 통해 그동안 간과했던 내용들이 얼마나 중요한 내용이었으며 목적과 전략이 명확하지 않을 때 기업도 한 순간에 살아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의 위치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최말단의 직원까지 알 수 있게 명확하고 쉽게 전달하여 목적을 현실로 바꾼다면 책속에서의 펼쳐지는 하버드 경영대 강의에는 본인이 참석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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