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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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아이에게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접근한 것이 동화책이다. 그런 계기로 만난 작가가 바로 앤써니 브라운이었다. 그의 작품은 많은 문제점을 시사하는 작품이 많다. 단순히 동화책이라고 해서 밝은 면만을 쓰는 그런 작가가 아니다. 그런그의 사회문제의식을 아름답게 풀어가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동화작가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 고릴라의 한나도 우리아이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한나가 좋아하는 고릴라를 동물원에 가서 아빠랑 직접 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항상 바쁜 아빠는 '내일' '내일'이라고만 말한다. 아빠의 뒷모습에서 절망감마저 든다. 그런데 어느날 아빠가 사준 고릴라 인형이 꿈에서 아빠랑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함께 해준다. 그리고 현실로 고릴라와 했던 즐거운 여행을 아빠랑 같이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후로도 아빠가 계속해서 한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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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07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그림책 보면서 요즘 아이들, 의외로 참 외로워하고 있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존 버닝햄의 '알도'도 비슷한 느낌이구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진정한 시간이 물질보다 더 필요한 것일텐데, 어른들은 핑계도 참 많지요. ^^

흐르는 강물처럼 2004-09-1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배혜경님! 님의 글이 참 좋았습니다.
제 리뷰에 답변주시니 정말 황송하군요!!
님의 리뷰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