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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실천으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 -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프로그램 ㅣ 실천노트 시리즈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25년 7월
평점 :

그럼 이제 [하루 15분 실천으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아마 위의 글을 보면 ‘그럼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어?’하겠지만 난 여전히 시행착오를 계속 겪고 있고, 학습에 대한 모든 것들은 계속 변하고 다양해진다.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그리고 시골이라 도시처럼 정보를 얻는 것이 너무나도 제약이 많고, 제한적이라 엄마인 내가 정보력이 떨어지고 발품을 팔지 않으면 뒤처지기 쉽다. 그래서 이번 책이 나에게도 그리고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다시 한 번 새롭게 바꾸어도, 수정하여도, 도전하여도 될 문제이기에. 더 늦어지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 전에 조금 더 공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자기 주도의 의도적으로 계획된 학습’이다. 실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다. 거기에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의도적인 연습을 한다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p.17
아이가 공부하거나 무언가 배우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엄마주도학습’이라는 말을 만들어 나는 꾸준히 함께 하면서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말 그대로 ‘혼자 연습’하며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보완하며, 추가할 것들은 보충하며 그렇게 매일을 계획하고 있다.
『방학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에 좋은 시기다.』 p.42
그래서 우리는 방학에도 평소와 똑같은 루틴대로 행하고 있다. 어쩌면 더 많은 것을 하면서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기상 시간은 동일하다. 그래야 개학하고 나서 엄마도 아이도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루틴을 만들기까지는 오래 걸리지만 깨는 건 한 순가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시간 별로, 요일별로 매일의 루틴을 만들어 생활하였다.
그럼 이제 나의 학습방법이 얼마나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무엇이 부족하고 보강해야하는지를 [하루 15분 실천으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 책을 통해 배워나가려고 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Part 3의 ‘자기주도학습 실전 매뉴얼’을 많이 참고하였다. 이를 공부하면서 아이에게도 [하루 15분 실천으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강의를 한 번 해주겠다고 했다!! 참고로 나는 책에 줄을 긋는 것도, 접어서 보는 것도 싫어하는데 엄마가 열심히 공부해서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보자고 하였다. 이제는 중1의 하반부이니까 말이다.
특히 마지막 Part 4의 ‘삶의 주인이 되는 공부, 자기 경영’에서는 오늘 공부 나침반, 수업 되돌아보기, 미리 노트 보기, 꿈을 이루는 주간 자기경영 일지로 나뉘어 내가 공부하는 방법을 제공해 주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준비하는 모든 부모님들과 학생들은 [하루 15분 실천으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고, 준비하여 학습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
비록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고, 하기 싫을 수 있지만, 루틴이 매일 깨져 작심삼일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계속 하다보면 모두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어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 아니, 지금 바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계획을 세워 시작해 보자. 시작이라는 건 도전의 또 하나의 이름이니. 그저 시작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