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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과학생활 -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서은혜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협찬 #과학교과서가쉬워지는은혜로운과학생활중2
과학은 초3때부터 배우지만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과학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었다. 유치원 때 개구리의 한 살이를 배우면서 그림책을 만들었고, 그 이전에는 왜 낮에 해가 뜨고, 밤에 달이 뜨고, 왜 사계절이 있는지, 왜 겨울에는 눈이 오는지 등 그냥 일상생활이 모두 과학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과학이라는 것을 실생활에서 몸소 배워왔다. 아주 즐겁게, 재미있게.
그런데 초3이 되고 과학이라는 것을 교과목으로 접하게 되면서 재미없고, 어렵고, 복잡한 그런 골칫거리 시험과목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과학실험도 재미있는데, 요즘은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보다 많이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과학실험을 하는 학원을 찾기도 한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을 만큼. 모르는 과학 어휘들도 점점 늘어난다. 그렇게 과학을 멀리하다 중학생이 되면 도저히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어려워지고 그러면 과학을 등한시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은혜로운 과학생활 중2]에서는 서은혜 선생님의 유튜브 <은혜로운 과학생활> 채널에서 강의와 함께 책을 함께 보면 영상만 보는 것보다, 그리고 책만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강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영상으로 공부를 해야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은 책으로 봐야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상으로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기에 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조금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점이 있지만 나처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다시 돌려 보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반면 책은 나만의 속도대로 공부할 수 있고, 이해하기 편하지만 글로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건 영상이 좋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번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은혜로운 과학생활 중2]는 이러한 강점들을 모아 만든 것 같다. 영상 강의와 책과의 조화로운 만남!!
책을 먼저 읽든, 영상을 먼저 보든 순서는 별로 중요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학생들마다 학습방법이 각자 다르고, 내용을 이해하는 포인트나 속도,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른다면 선생님의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대로 해보는 것이 먼저이고, 그렇지 않다면 나만의 방법을 찾아 이 책을 확실하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은혜로운 과학생활 중2] 한 권으로 중2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역시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가장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