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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6 - 함께하면 더 좋은 마라탕 ㅣ 생일엔 마라탕 6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9월
평점 :

#도서추천 #생일엔마라탕6함께하면더좋은마라탕
《생일엔 마라탕》은 단순한 음식 이야기가 아니라 소원과 행복, 그리고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주인공 하린이는 생일을 맞았지만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아 속상해한다. 보통 생일이면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축하해 주기 마련인데, 하린이의 생일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더 외롭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던 중 하린이는 우연히 ‘생일엔 마라탕’이라는 신비한 식당을 발견하게 된다. 이 식당은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만 보인다고 해서 더 신비롭게 느껴진다.
식당 안에서 하린이를 맞이해 준 사람은 ‘마마’라는 아주머니였다. 마마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마법 같은 음식을 통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존재였다. 마마가 내준 음식은 바로 마라탕이었는데, 그것은 평범한 음식이 아니라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법의 음식이었다. 하린이는 그 마라탕을 먹고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빌었고, 그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행복하게만 보였지만 곧 하린이는 알게 된다.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늘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새로운 문제와 책임이 함께 따라온다는 사실을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만약 나에게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를 생각해 보았다. 단순히 갖고 싶은 것들을 떠올리기도 했지만, 그 소원이 이루어진 뒤에 생길 결과와 책임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 동화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소원과 행복, 그리고 책임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결국 진짜 행복은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읽고 나면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 것을 넘어 나 자신에 대해서도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