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의 마인드 -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하여
김찬희(김진짜) 지음 / 터닝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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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진짜의마인드

 

높이 올라가려는 사람은 대개 어떻게든 높이만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방향을 깊이 고민하기보다 그저 최대한 빠르고 편한 길을 찾는다.

그러나 쉬운 길은 결코 없다.

그들은 중도 포기하고 또 다른 길을 기웃거리며 자주 방향을 잃는다.

 

반면 깊이를 추구하는 사람은 방향을 잃지 않는다.

깊어진다는 것은 이미 방향이 정해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는 확고한 방향으로 차분히 나아가며 점점 깊어진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한다.

결국 높이를 추구하는 사람보다 더 높이 올라간다.

_ p.16 <높이보다 깊이>

 

우리는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누군가는 도전하고 누군가는 숨어버리고 누군가는 주저 앉아버린다.

나는 어디에 속하는 사람일까?

왜 누구는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며 누구는 끝내 이루어내는가.

 

이 책은 구독자 수 90만 유튜버인 김진짜의 좌절기이자 끝내는 원하는 삶을 이루기까지의 생각과 행동을 담았다.

수험생 시절에는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입시를 준비했으나 실패하였고.

영국에 가서는 4부 리그 이상 축구팀의 코치가 되려 했으나 또 실패.

그리고 구독자 수 36만의 유튜브까지 삭제되는...

그는 말로 할 수 없는 좌절과 실패를 맛보는 삶을 살아왔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건 누구나가 그러는 거 아냐?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뭘..’

하지만 이 정도의 실패와 좌절로 누구는 포기하고 누구는 끝내 일어나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포기하는 것을 쉬운 일이다.

그냥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실패에 대해 관대하게 넘어가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그것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것을 김진짜(김찬희)씨는 생각과 행동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는 지금 높이 비상하고 있는 중이다.

태도가 좋으면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기회는 경험이 되고, 경험은 실력이 된다.

반면 실력만 좋고 태도가 나쁘면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결국 실력도 퇴보한다.

태도실력인 이유다.

_ p.56 <태도가 실력이다>

 

바른 생각과 올바른 행동의 결과는 기회이다.

누군가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의 한 자락이 되고

그 경험은 나의 실력으로 돌아온다.

책에서처럼 태도실력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서 있다.

 

그렇게 우리는 김진짜씨의 삶을 보고 나의 삶 또한 되돌아보며 머물고 있던 생각을 바꾸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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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를 흔드는 저녁바람이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六月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윤동주 외 지음, 에드워드 호퍼 그림 / 저녁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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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파리를흔드는저녁바람

 

[이파리를 흔드는 저녁바람]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시리즈로

열두 달 중 6월을 그린 시.

하루 한 편의 시. 그리고 시와 어울리는 명화로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우리가 언제 시를 읽었던가.

소설이나 에세이, 자기계발서 같은 도서들은 마음만 먹음 그냥 있는 자리에서 한 권 둑닥 읽기도 하고

짬짬이, 조금씩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생각하며 읽는 부분보다는 즐거움과 재미 또는 배움의 의미가 더 많아서 일까?

하지만 시를 읽을 때면 마음을 가다듬거나 정돈해야할 것만 같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읽어야만 할 것 같다.

주변의 한 줄기 빛도 허용해서는 안 되고, 소음 하나라도 들리면 다시 책을 접고야 마는.

그냥 그런 것이 시집인 것 같다.

 

그런 작은 마음의 여유 한 자락이 내가 시를 읽게 만들었다.

 

여름을 주제로 윤동주, 한용운, 백석 등 시인 총 18명의 시를 이 책 한 권에 모아,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잔잔하고 고요한 일상 속에서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특유의 분위기로 그려 내었다. 그렇기의 그의 그림과 시로 6월인 초여름의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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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5반 우리의 친구 정약용 뚜벅뚜벅 3
신은영 지음, 서유은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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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3학년5반우리의친구정약용

 

대한이는 아빠가 회장이 되면 패드를 사준다는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실시했다.

서준이와 지민이에게 젤리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대한이를 뽑으라고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잘 통하지 않아서 유행하는 대왕딱지를 나눠주며 친구들의 주목을 받은 대한이는 회장이 되었다.

회장이 되며 열심히 일하던 대한이는 반 친구들을 조금 조금씩 차별하고는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한이네 학교에 전학생이 왔다.

대한이가 어제 읽은 책에서 나온 인물이었다. 그의 이름은 정약용이었다.

첫 날에 수행할 일은 그 고을의 폐해가 무엇인지 백성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다.

수령이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백성들도 수령을 믿을 수 있다.”

대한이는 이 내용을 읽자 처음에는 짜증이 났다.

회장의 일을 열심히 하다 너무 이기적으로 했는지 한 번에 민심을 잃기도 했다.

대한이가 친구들을 차별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하고, X노트까지 만들어서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를 때 마다

정약용은 목민심서의 내용과 거들어 대한이를 진정한 리더십 마음을 알려줬다.

대한이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목민심서의 내용을 잘 수행하니 어엿한 회장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반장인데 너무 이기적으로 하는 건 아닌지 나의 지난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더 성실하고 믿음직한 반장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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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
리처드 바크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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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늘을 날기 위해 서로가 필요했고 그런 필요 때문에 인간과 기계 사이에 유대감이 피어났다.

너랑 허물없이 지내고 싶긴 한데 너무 서두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그래도 너랑 나한테 이제는…… 그게 좀 필요할 것 같은데…….”

나한테 이름이 필요하다는 거죠, 리처드?’

나는 싱긋 웃었다.

맞아.”

어린 비행기는 기뻐하며 잠시 침묵했다.

퍼프. 퍼프라고 불러줘요. 난 여기 있다가 곧 사라지는 작은 구름 같아요. ()’p.75

 

고등학교 때 갈매기의 꿈으로 글을 써서 대상을 받았고, 교지에 실렸었다.

그 책(교지)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리처드 바크 작가님의 [나는 자유]라는 책을 접했을 때에는 감회가 새로웠다.

표지부터가 파란 하늘의 비행기.

역시나 조나단 리빙스턴이 생각나는 표지였다.

리처드 바크 작가도 벌써 나이가 많이 들었고,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찾아, 꿈을 향해 떠나는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멋진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았다.

그의 수상비행기 퍼프와 구순을 바라보는 작가의 멋진 여정

십락이라는 곳을 지날 때에는 퍼프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모습과 모래사장을 지날 때에는 신기해했고, 모든 곳의 기쁨과 행복과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극복함까지 퍼프는 이 모든 순간의 하나하나를 리처드 바크와 함께 하였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멋진 우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조나단 리빙스턴처럼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작가에게 퍼프는 그의 날개가 되어 함께 하늘을 날았다.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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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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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춘기를위한말하기수업

 

어릴 때에는 친구 사귀는 것도 쉽고, 모르는 어른들한테 인사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는데..

왜 점점 커 갈수록 이 모든 것들이 하나씩 어려워지는지 모르겠어요.

여자 아이라서인지 더 친구들 사이에서 상처받는 일도 많아지고, 말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데 복잡하더라고요.

저도 엄마이고, 여학생이었지만 정말 여자들의 세계란;;;

수업시간에도 발표를 하려하면 분명 아는 건데도 실수할까 봐 못하겠고, 설령 발표를 한다해도 친구들이 잘난 척한다고 할까 봐 못하겠고. 참 이유도 각양각색이죠?

집에서는 또 어때요? 딸 아이는 아빠랑은 그나마 괜찮지만 엄마랑은 뭐.. 진짜 지지고 볶고 나물 볶듯이 싸우잖아요.

무언가 처음에는 좋게 시작하지만 언제나 그 끝은 왜... 정말 아빠의 중재가 없으면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모든 것들이 나이가 들면서 몸은 크지만 생각까지 함께 크려면 그 속도가 맞춰가기 힘든 것 같아요.

몸의 변화와 생각의 변화의 속도가 다르니 아이들도 혼란스럽고, 부모들도 이렇게 말 잘 듣고 예쁘던 아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에 대해 심란하고.. 이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춘기]이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부모가 되어서 내 자식이 하는 것을 다 해 줄 수도 없고, 다 따라다닐 수도 없기에 내 아이가 혼자서 모든 것을 잘 감내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어야 하잖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말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수업시간에 발표나 선생님과의 대화도, 무엇보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부딪히지 않도록 말하기 고민에 대한 딱 맞는 해결책을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에서 찾아 보았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당당하게 나의 목소리를 내고, 나를 표현하며, 진정한 소통을 하기를 원해요.

그 첫 걸음을 이 책에서 찾고, 부모가 도와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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