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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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춘기를위한말하기수업

 

어릴 때에는 친구 사귀는 것도 쉽고, 모르는 어른들한테 인사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는데..

왜 점점 커 갈수록 이 모든 것들이 하나씩 어려워지는지 모르겠어요.

여자 아이라서인지 더 친구들 사이에서 상처받는 일도 많아지고, 말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데 복잡하더라고요.

저도 엄마이고, 여학생이었지만 정말 여자들의 세계란;;;

수업시간에도 발표를 하려하면 분명 아는 건데도 실수할까 봐 못하겠고, 설령 발표를 한다해도 친구들이 잘난 척한다고 할까 봐 못하겠고. 참 이유도 각양각색이죠?

집에서는 또 어때요? 딸 아이는 아빠랑은 그나마 괜찮지만 엄마랑은 뭐.. 진짜 지지고 볶고 나물 볶듯이 싸우잖아요.

무언가 처음에는 좋게 시작하지만 언제나 그 끝은 왜... 정말 아빠의 중재가 없으면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모든 것들이 나이가 들면서 몸은 크지만 생각까지 함께 크려면 그 속도가 맞춰가기 힘든 것 같아요.

몸의 변화와 생각의 변화의 속도가 다르니 아이들도 혼란스럽고, 부모들도 이렇게 말 잘 듣고 예쁘던 아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에 대해 심란하고.. 이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춘기]이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부모가 되어서 내 자식이 하는 것을 다 해 줄 수도 없고, 다 따라다닐 수도 없기에 내 아이가 혼자서 모든 것을 잘 감내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어야 하잖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말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수업시간에 발표나 선생님과의 대화도, 무엇보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부딪히지 않도록 말하기 고민에 대한 딱 맞는 해결책을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에서 찾아 보았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당당하게 나의 목소리를 내고, 나를 표현하며, 진정한 소통을 하기를 원해요.

그 첫 걸음을 이 책에서 찾고, 부모가 도와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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