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박현경 지음 / 선스토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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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무언가 하나만을 소망하면서 살아온다.

그건 바로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떤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을까.

나의 을 어떻게 디자인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내 삶의 행복의 척도도 달라지지 않을까.

 

분명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실패를 했어도 그것이 내 삶의 전부는 아니다.

1년 뒤 또는 10년 뒤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는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

[p31. 아주 비싼 사나이] 또한 그런 이였다.

그는 자신의 모든 실패에 희망을 잃었지만 그 안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가치 있는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그런 존재이다.

이 나에게 존재하는 한 나는 아주 비싼 몸

 

우리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또는 수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모든 선택에는 후회미련이 남는 것 같다.

[p171. 구두와 운동화]

그도 그랬을 것이다. 나말 알고 있는 비밀이라고 생각했겠지. 그래서 조금 더 설레이기도 했겠지.

하지만 진정 그러하였을까..

당신에게 선물한 구두는 무슨 의미였을까?

나에게 운동화는 어떤 의미일까?

여전히 그 선택에 후회와 미련이 남는가.

 

[꿈을 디자인해 드립니다]는 총 28편의 짧은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 의미가 숨어져 있다.

상대방의 꿈이, 사랑이, 희망이, 행복이, 시련이 그리고 후회함이.

하지만 그 끝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함께함이.

그렇기에 이 책 속에 숨겨진 비밀을 모두가 찾아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당신의 꿈도 함께 디자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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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양말 어딨어요?
야엘 프랑켈 지음, 성수지 옮김 / dodo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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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제 별명은 바로 엄마는 외계인이랍니다.

왜냐고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아마 공감할거예요!!

큰 아이는 폰에 저를 이렇게 저장하고서는 아이스크림가게에 왜 이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알겠대요.

 

[엄마, 양말 어딨어요?] 이 책도 우리 꼬맹이가 물건을 찾을 때마다 어쩜 그렇게 엄마만 찾아대는지.

엄마, 양말 어딨어요?”

엄마, 00 어딨어요?”

엄마, □□어딨어요?”

엄마, 엄마, 엄마~~~~~~~~~”

오죽했으면 창작곡으로 엄마 좀 그만 불러라는 곡이 탄생했겠어요!!!

 

그래도 또 엄마를 부르지 않으면 섭섭해지는 건.. 걱정이 된느 건...

엄마이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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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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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 중 하나를 꼽는다면 난.

단연 세기의 사랑 이야기인 에로스와 프시케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인 프시케.

하지만 역시나 인간이기에 주변에 휩쓸리기 쉽고,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녀를 몇 번이고 도와주고 사랑하는 에로스.

 

언니들의 시기와 질투로 프시케와 에로스가 헤어졌을 때에는 인간의 또 다른 보이지 않는 가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였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건 에로스의 어머니인 아프로디테의 시험은 정말이지 우리 고전의 콩쥐팥쥐가 생각이 난 건 나뿐만 일까.

그래도 계속 프시케는 남편인 에로스를 보고싶어하는 마음으로 과제를 수행하나 또 다른 마음에는 의심이나 욕망으로 그 과제들을 그르치기도 한다. 어쩌면 이 모습들이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도 그 모습을 그대로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이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 번 그리스 로마 신화 6권은 페르세우스, 테세우스,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등의 이야기로 정말 흥미진진하다!!

역시 소주제인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가 들어맞듯이.

너무 재미있어서 후다닥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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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슈타인 백작 동화는 내 친구 58
필립 풀먼 지음, 황부용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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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이야기를 좋아하는 오빠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 바로 힐디.

바로 내가 이 이야기를 이어나갈 거예요.

 

힐디의 시선으로 이어지는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정말 아이들이 딱 ?!’ 할만큼의 공포!!

그리고 그 밖의 인물들인 루시, 샬럿, 데븐포트 양, 막스 그린도프의 이야기들로 계속 이어진다.

경찰 보고서가 올라오면서 무언가 긴박감도 든다.

미스터리한 일 속에서 루시와 샬럿은 힐디를 의지할 수밖에 없고, 카를슈타인 마을에서는 계속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니..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참 매력적인 게 이것이 정말 스릴러일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재미를 더한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떤 요소가 들어있든 다양한 구성들이 역시 필립 풀먼의 천재성을 잘 타나내어 주는 것 같았다.

 

절대 이 책을 놓치지 말고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난 개인적으로 그림자적인 그림부터가 정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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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인 인생그림책 40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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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별들이 다르게 빛난다고 했지. 이제 알겠어. 너는 오직 하나뿐인 내 별이야!”

 

나는 오늘도 역시나 외롭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똑같은 아침입니다.

역시나 똑같은 씁쓸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싱그럽기만 합니다.

북적거리고 서로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햇살은 따스럽고 주변은 향기롭습니다.

 

하지만 난 언제나 그렇듯이 모두가 깨어 난 아침이면 조용히 잠자리에 듭니다.

왜 일까요...

 

내 이름은 고치입니다.

뾰족한 가시들로 둘러싸인, 남들이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고슴도치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맞아요. 그래요. 나는.. 전혀.. 외롭지.. 않아요..

 

[오직 하나뿐인] 책에서는 고슴도치 고치의 닫힌 마음이 열어지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포근한 그림체와 함께 펼쳐져요.

가끔은 가시있는 말이 나오기도, 마음에 없는 표현과 행동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이 잘못됨을 깨닫기도 해요.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사랑도 알게 돼요.

 

고치를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도 되더라고요.

요즘같이 혼자 살아가려는 삶 속에서 무언가 지키고 싶은 것에 대한 사랑을 생각한다는 것.

그것에 대한 소중함과 애뜻함.

그것을 고슴도치 고치를 보면서 알게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오직 하나뿐인] 따뜻한 그림책으로 마음이 사랑으로 넘쳐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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