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아이
클레어 A. 니볼라 지음, 이상희 옮김 / 대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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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별의아이

 

삶과 죽음.

어쩌면 참 무거운 주제인 것 같아 보여요.

하지만 한 생명이 나에게 옴에 설렘과 태어남의 그 느낌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요.

 

나 어릴 적에는 황새였는데..

이제는 ‘별의 아이’인가 봐요.

내가 알지 못하는 저 먼 별에 있는 ‘별의 아이’

어른들은 말해요.

지구에 가면...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을 거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의 아이는 지구에 가고 싶어 해요.

 

우리 아이들도 그랬을까요?

아기일 때는 잘 몰랐던 세상살이의 힘듦을 지금도 겪고 있는데도, 엄마 아빠의 딸과 아들로 이 세상에 온 게 정말 행복할까요?

 

‘별의 아이’를 보면서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그럼에도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아이들은 또 엄마와 아빠라는 이유만으로 사랑을 주고.

그래서 ‘별의 아이’도 과연 지구에 와서 행복했을까요?

 

다시 우주로 돌아갔을 때, 별의 아이는 또 다른 별의 아이에게 무어라 말을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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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ㅣ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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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래서이런음식이생겼대요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먹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아직도 먹고 싶은 것이 많고, 먹어 보고 싶은 것도 정~~~말 많은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 책이 우리 아들이랑 보는데 서로가 너무나도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아들이 진짜 물어보고 궁금해 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나오니 더더욱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어요. 다른 시리즈도 보았지만 역시 ‘음식’이 최고인 것 같네요;; 하하하!!!!

 

<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는 4장의 대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장은 서양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음식, 2장은 동양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음식, 그리고 3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와 문화인데, 저는 2장이 동양이라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따로 빼 내어 3장에 실었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1장과 2장은 세계사와 연관되게 했고, 2장인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는 한국사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3장에서 이성계, 선조, 광해군, 철종 등 시대의 인물들도 나오거든요. 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도 엄청 궁금하죠?? 제가 이 시리즈 책을 보면서 이토록 궁금한 게 있었을까,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4장은 음식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한 거예요.

 

서양의 음식에서는 후추, 맥주, 햄버거, 핫도그, 그리고 동양의 음식에서는 역시 두부, 찐빵, 짜장면과 라면이 있었는데, 전 라면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보면서 그토록 맛있게 먹었던 라면에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는지 정말.. 먹으면서 괜히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잡채, 막걸리, 미역국 이렇지만 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임실치즈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까지. 이것이 양반집 요리였다는 것, 이것이 바로 궁중 떡볶이인데 나중에는 고추장을 넣고,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 내놓은 것이 맛이 좋아 서민들의 대표 간식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샌드위치와 시리얼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죠. 그리고 전 단무지와 스팸의 이야기가 새로웠어요. 요즘 단무지의 맛에 폭~ 빠진 아들에게는 더 혹한 이야기였어요. 이번 책으로 진짜 동서양의 음식 이야기를 제대로 배운 것 같아요. 내용이 길지 않고 그림과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음식으로 알아보는 인류의 역사, 그리고 문화.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말이에요.

그럼 함께 보면서 찾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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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정말 좋아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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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프랭크와버트는숨바꼭질이정말정말좋아

 

오랜만에 너무 소중한 그림책을 봤어요.

그림책의 매력이라 하면 참 짧은 내용에 가끔은 ‘어떤 내용을 담은 것일까?’하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글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짧은 글 안에 어떤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일까도 알아내야 하고, 그림을 보면서 저자의 생각도 읽을 줄 알아야 해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런 고민 따위, 그림책을 읽기 전의 복잡한 마음이 그림책을 보다 보면 어느 새 사라지게 돼요. ‘내가 그런 고민을 했었나?’ 하면서 말이에요. 참 신기하죠?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을 보는 것 같아요. 다들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오히려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그저 눈으로 읽지만 어른이 되면 마음으로 읽게 되더라고요.

 

그림책은 그냥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이 그림책의 내용이 아니라 의미가 마음에 콕콕 박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도 그래요. 제목만 보면 ‘프랭크랑 버트는 그냥 숨바꼭질이 좋구나.‘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냥 뭐 별 내용이 아닌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그 안의 내용을 천천히 읽다 보면 ’아...!!!‘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지요. 말을 이을 수가 없어요. 정말 크게 여운이 남아요. 마음이 따뜻해져요. 어른이 되면서 딱딱하고 차가워진 마음들이 사르르 한 여름의 아이스크림 녹듯이 녹는 것 같아요.

 

‘프랭크랑 버트 같은 친구가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에요.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도 이런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해요. 지금은 친구를 사귄다는 것이 더 어려워졌어요. 어쩌다 친구랑 싸우기라도 하면 학폭으로 연루되고, 왕따로 번지게 되니, 친구를 마음 놓고 사귀기도 어렵고, 기분과 마음의 표현도 마음껏 할 수도 없어요. 그냥 서로 눈치보고 내각 강자라고 생각하면 친구를 짓밟고, 내가 약자라고 생각하면 그냥 엎드리기 바빠요. 그러다 지치면 친구는 그냥 필요할 때 있는 거고, 혼자가 편해진 세상이 되었어요. 그러니 요즘은 ‘함께’라는 것보다 ‘혼밥, 혼술’ 같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만 늘어나요. 그런 장소도 늘어나고요.

 

프랭크와 버트는 서로를 잘 아는 것 같아요. 아무리 승부욕이 강한 버트라도 프랭크에게만큼은 이기고 싶어 하지 않아요. 읽다 보면 프랭크도 ‘일부러 그러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기에,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이 둘은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서로 알면서 모른 척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가 상처받지 않게 행동해요. 참 예쁜 모습이에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친구를 사귄다는 것. 아이들이 읽으면서 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그렇게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주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내 아이들에게도 프랭크과 버트같은 친구가 꼭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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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조용하고 불행은 요란하다
윤설 지음 / 마음의숲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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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행복은조용하고불행은요란하다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저자는 무엇을 깨달았던 것일까. 그리고 나는 왜 책을 읽다가 이 한 문장에 시선을 빼앗겼을까. 생각 많은 요즘 나도 무언가를 확실하게 깨달았으면 해서 이 다음의 문장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렇게 또 다음을 읽어 내려간다. 


[내 도전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어떠한 도전을 하였기에 이러한 말을 남긴 것일까. 그 누가 저자의 도전에 감 놔라 배 놔라 했던 것일까. 아니면 그의 도전에 옳다 그르다 평가를 했던 것일까. 이도 저도 아니라면 자신의 도전에 처음부터 의심이 있던 것일까. 그 다음의 문장을 읽어 봐야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히려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었다.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있던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일.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일 아닌가.]

이 부분은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다. 요즘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기 때문이다. 이제 나이는 먹고, 아이들은 자라나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있던 생각을 실행에 옮겨라.’라고 말이다. 우리는 생각으로는 정말 많은 일들을 한다. 현실에서 이루기 힘든 일들이 생각만으로는 모두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고,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이 될 것만 같다. 생각으로는 내가 부자도 되고, 유명한 사람도 되고, 인기인도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로 돌아온다면 그 생각들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 그리고 나의 현재는 언제나 고독 속에 침체되어 있다. 그렇게 우리는 현실의 무력감에 불행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내가 생각한 것들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긴다면 내 삶에는 빛이 들어오게 된다.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 그 발걸음의 시작이 나의 인생의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일 아닌가.]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냥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라는 것이다. 실패할까 두려워하지도 말고, 누군가의 말에 의기소침해할 필요도 없다. 시작부터 너무 높이 뛰어 오르려고 하지도 말라.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시작이다.


[세상에 맞서는 것도 힘든데 나와 겨루어야 한다는 건 너무 가혹한 일 아닌가.]

그렇지만 나의 생각을 복잡하고 시끄러운 불행이라는 이름에서 내려놓고 벗어놔야 한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내 자신을 이해하며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에는 실패도 있고 후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용기가 있는 사람이 되어 나의 행복을 지켜내자. 그렇게 행복한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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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강아지 - 몰티즈 앤 리트리버의 행복한 일상 ㅣ 사랑스러운 강아지 1
몰티즈 지음, 서미영 옮김 / 대원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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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랑스러운강아지


“사랑스러운 강아지” 안녕!!!!!

표지부터가 참 다정해보이고, 사랑스럽고, 포근해요!!!

몰티즈와 리트리버가 너무나도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어요.

참 행복해 보이죠? 

이런 모습을 우리도 함께 본다면 서로가 행복하고 웃음이 날 것 같아요.

힘든 하루, 지친 삶에서 조금은 힘이 나고,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초판 한정으로 작은 플랩북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메모지인가? 재질을 보고는 스티커인가? 그런데 봤더니 우리 어릴 때 종이를 촤르르르륵~ 넘기면 움직이는 그림이 되는, 그 책이었던 거예요!! 정사각형의 너무 아담하고 귀여웠어요. 플랩북이 4종이 있는데 전 그 중에서 해변에서 놀고 있는 몰티즈와 리트리버였어요. 마침 전 바닷가마을에서 사는데 어쩜 이렇게 똑!!! 떨어지게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몰티즈와 리트리버가 함께 있는 귀여운 스티커!!! 전 이거 보자마자 우리 딸이 좋아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웬 걸요? 우리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 있지요!! 자기가 가지면 안 되냐고요. 안 그래도 우리 아들이 이렇게 아기자기한 거, 예쁘고 귀여운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집의 작은 상자에 맨날 모아요. 작고 아담한 거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예쁜 메시지 카드도 함께 있어요. 아들에게 “누구에게 써 줄 거야?” 하고 물으니 “누나요!!!”하면서 이번에 기말고서인데 시험 잘 봤냐고.. 수고했다고 편지를 쓰는 거 있죠.. 아주 그냥 우리 아들은 누나 바라기예요;;;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가 시작이 돼요.

여러분은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일을 해야, 무엇을 해야, 어떻게 해야 우리가 행복함을 느끼는지, 나만의 행복 포인트가 있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 중 하나가 ‘나는 어떨 때 행복하지?’보다는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인가?’하고 나 자신에게 묻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집에, 돈도 많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좋은 곳에 놀러가고 해도 내 마음이 즐겁지 않고 슬픔으로 가득 차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아닌 거잖아요. 똥 밭에 굴러도 내가 행복하면 행복한 것이고 말이죠. 


‘행복은 강아지 같은 거야.’라는데.. 그건 무슨 말일까요?

두 강아지의 일상에서의 첫 번째 행복은 ‘스웨터’예요.

쌀쌀한 저녁에 리트리버가 스웨터를 들고 나와 몰티즈에게 입혀 주어요.

아주 따뜻하죠? 이러한 마음이 바로 ‘행복’이지 않을까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줄 때, 내가 행복한 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

아마도 부모의 마음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힘들어도 아이들이 행복하면 그 힘든 일도 거뜬히 해내잖아요.


이러한 평범한 일상이,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함을 찾는 것이 어쩌면 진짜 ‘행복’일지도 몰라요.

우리는 그 행복을 이 두 친구들과 함께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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