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 ㅣ 제발돼라 놀라운 곤충 시리즈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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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최악곤충학교의비밀


<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을 보기 전에 ‘제발돼라’라는 구독자 157만의 곤충 유튜버를 찾아보았어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기도 했고, 어떠한 내용과 영상들을 담았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곤충이라고 해서 그냥 간단하게(?) 잠자기, 모기, 파리, 사마귀 뭐 이런 것만 생각했다가!! 여기에 있는 ‘해충복수’부터 ‘메추리알에서 나온 벌레들’ 그리고 ‘메뚜기 몸에 있는 기생충’ 등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한 가득 있었어요!! 그러면서 ‘우와!! 이런 영상들은 진짜 어떻게 찍는 거지? 진짜 대단하다!!’하면서 말이지요!!!


어느 날, 화니는 이상한 꿈을 꾸어요. 

과학동화는 많이 봤지만 ‘반은 사람이요, 반은 곤충이라~ 반인반충’에 대한 소재는 또 처음이었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화니, 곤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척척박사 화니, 그런 화니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무언가의 일에 대해 비밀을 파헤치게 돼요. 그런데 화니가 다니는 학교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프롤로그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그림이... 그리고 대사와 고조되는 부분에는 붉은 글씨로 강조해주니,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초등 과학 교과연계로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이 그림과 설명으로 중간 중간 잘 나와 있어요.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이 그림 자료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들도 있고, 배울 부분도 있기에 더 흥미로움을 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는 새로운 영역인데다가, ‘곤충의 한 살이’부터 ‘왜 꿀벌의 집이 정육각형으로 만드는지’에 대한 그림 보충 설명 등 궁금했던 부분들도 나와 있어서 재미있어 했어요!!


그렇게 화니의 학교에서는 무언가 아이들이 모를 일들이 벌어지는데, 화니는 자신의 꿈에서 힌트를 얻는 것 같아요. 아들이 “엄마, 그러면 화니도 곤충이에요?”라고 묻는데.. 서로 끝까지 보자고 했어요. 그냥 화니가 꿈을 꾼 건지, 아니면 진짜 반인반충인건지 말이에요. 이런 궁금증, 책을 끝나는 순간까지 궁금하니 잘 보게 된 것 같아요. 


“거미는 우리 같은 곤충이 아니란 것도 몰라?”

알고 있지만 “왜?”라는 질문, 그리고 거미가 거미줄을 만드는 과정들, 모두가 새로운 것들이었고, 알고 있었다 해도, 다시 한 번 더 자세하고 꼼꼼하게 짚어주니 다음에 과학수업 중 생물에 대해서 배운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에필로그를 보니 2권도 나올 것 같은데.. 은근~~ 기대되더라고요!!

2권에서도 어떠한 모험이 펼쳐질지.. 함께 기대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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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잃어버린 괴물 ㅣ 북멘토 그림책 38
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황진희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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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음을잃어버린괴물


“엄마, 이 친구는 기분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넌 어떤 것 같은데?”

“음.. 난 표정이 없는 거 같아요.. 아!! 그래서 마음을 잃어버린 괴물이라고 하는 걸까요?”


감정이라는 것에는 기쁨과 슬픔, 외로움, 화남, 우울함, 행복함, 즐거움, 속상함 등 다양한 단어들이 많이 존재해요. 가끔은 우리가 매일 같이 하는 말인 “좋아요, 싫어요.”말고도 다양한 감정에 대한 어휘들이 있다는 것.. 표지의 괴물의 표정을 보면서 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이 친구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이 친구는 왜 이런 표정을 하고 있는 걸까?

등등 말이에요. 아들도 처음에는 “몰라요”하더니 나중에는 별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내 놓더라고요.


이 친구의 이름은 ‘올가’예요. 처음에 이 단어를 보고 조금 놀랐지만 ‘외톨이 괴물’이래요.

그래서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나 봐요. 

그런데 어느 날 올가에게 편지 한 통이 날라놨어요.

그건 바로.. 보물 지도였어요. 그런데 이상해요!!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요. 적혀 있지 않았거든요. 음, 이상한 건 아니겠지요?


올가에게는 말 할 수 없는 상처가 하나 있어요. 아마 그래서 혼자서 지내는 것 같아요.

그런 올가에게 보물 지도는 무언가 새로움을 주는 것 같았어요.

‘하하호호 마을’, ‘부글부글 마을’, ‘훌쩍훌쩍 마을’, ‘반짝반짝 마을’

마을의 이름만 들어도 어떤 마을일지 알 것 같아요. 


올가가 간 ‘하하호호 마을’에서는 다들 웃음이 넘쳐나요!! 다들 “반가워”하면서 넘어져도 웃어요!! 서로가 상처를 주지 않고 행복한 것 같아요. 이 친구들은 왜 행복한지 올가는 궁금했어요.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부글부글 마을’은 입구부터가 뾰족뾰족해요. 괜히 여기 사는 친구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뾰족뾰족 말을 해요. 세 번째 마을인 ‘훌쩍훌쩍 마을’은 동네가 우울한 색이에요. 모두가 행복함보다는 속상한지 슬퍼해요. 드디어 마지막 마을인 ‘반짝반짝 마을’이에요!! 여기는 하나의 감정이기보다는 다양한 감정을 가진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전 처음에 좋은 감정인가? 했다가 화내는 친구도 있고, 슬퍼하는 친구도 있고.. 


올가는 이 마을들을 다니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과연 우리 올가는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될까요?

아들과 함께 보물지도를 따라 올가의 마음을 읽어요.

아들이 참 재미있게 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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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우리 고전 1 - 전우치전·황조가의 미스터리 속으로! ㅣ 비밀요원 레너드 우리 고전 1
이향안 지음, 팀키즈 그림, 강용철 감수 / 아울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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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밀요원레너드우리고전

 

우리 아들은 표지를 보자마자 “엄마, 이거 개굴닌자예요?!”라고 하는데..;; 참고로 ‘개굴닌자’란 포켓몬에 나오는 캐릭터라는 사실이지요;;; 저는 어릴 적에 인기있었던 ‘왕눈이’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오히려 이 캐릭터들이 요즘 나오는 캐릭터들보다 덜 화려하고 단순해서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라고!! 아이들의 눈과 생각은 역시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보다가 왠지 눈에 익다했더니.. 라인프렌즈 친구들이였어요. 아, 그래서 눈에 익었었나 봐요;;;)

 

제목부터 ‘비밀요원’이에요. 우리 고전인 ‘전우치전’과 고전시간인 ‘황조가’를 어떻게 풀어내려고 ‘비밀요원’이라는 제목을 썼는지 좀 궁금했어요. 그리고 레너드가 바로 그 비밀요원이에요. 그래서 레너드가 무슨 기관에 소속되어 있냐고요? 레너드는 탐정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 세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지요. 그런데 제가 ‘비밀요원’이라고 했잖아요? 쉿!! 레너드는 시크릿 에이전시의 정예요원이에요. 그래서 ‘비밀요원’이라는 말을!!! 쉬~잇!!!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레너드. 그런데?! 탐정 사무소에 편지 한 통이 날라 와요!!

『레너드 보아라.』시작부터가 심상치 않아요. 그런데..?? 『나는 조선의 왕이다.』 엥?! 조선의 왕?! 그런데 어떻게 편지를..?! 아무리 전 세계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한다고 하지만.. 이건 시대부터가 다른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런데 또 재미있는 건 QR코드가 있다는 사실이에요. 이게 무슨 QR코드인가 했더니..;; ‘아, 정말.. 이러기야?!’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유는 이 책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는 사실!!!

어찌되었건, 책에서는 QR코드를 스캔하니, 조선시대에 도착했다는 건데.. 이건 직접 보아야 내가 왜 이런 말을 했고, 우리 아들이 “어!!!”했는지 알 수 있어요!!!

 

그렇게 시작된 의뢰. 왕은 황금 대들보를 훔쳐 간 전우치를 잡아달라고 하는데.. 전우치라는 자?! 무언가 능력이 대단해요!! 그런데 왜 레너드랑 룰라송은 전우치랑 친해진 거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진짜 이 이야기가 맞는 거야? 할 정도로 왜 빠져드는 건지;;; 그리고 이야기가 이어질 때마다 재미있는 미션들이 함께 있어서 읽는 동안 멈출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날 때 ‘우리 고전 미스터리 보고서’라고 해서 이야기에 대한 질문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던져주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교과연계도 되고, 고전과도 친해지기 좋은 부분이에요. 그리고 ‘빈칸 문해력’으로 토론형식처럼 이야기를 만들고, 나의 의견,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는 정말 내용을 잘 알아야하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함으로써 비판력, 사고력, 논리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록의 ‘레너드와 우리 고전 깊이 읽기’는 읽기 독립을 해야 하는 초등부터 내신 대비까지 하는 중고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저도 아이랑 정말 잘 본 것 같아요!!

중간 중간 뜬금없는 내용으로 아주 웃음을 주기도 해요.

이게 사실인가?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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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글쓰기 100문 100답 - 천 번의 강의에서 십 대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들
이동영 지음 / 다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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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청소년글쓰기100문100답

 

요즘은 AI가 대세인지 다들 과제도, 글쓰기도, 사진작업도 모두 AI를 활용한다.

그런데 나는 처음에는 이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닌 베끼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또 계속 생각해보니 우리도 백과사전이라는 것을 보며 과제를 했는데, 왜 AI는 안 되는 것일까? 그러면서 그냥 무조건 베끼는 것이 아닌 참고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도서관까지는 갈 수 없으니까.. 매번, 특히 시골에 사는 우리는 더 더욱이나. 그리고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AI라는 것으로 사진 작업을 했는데, 포토샵을 못하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획기적이었다. 그래서 그냥 나의 생각이 없는 베끼기가 아니라면 그닥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단, 이 때문에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이 줄어든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을 해주어야 한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 우리 때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웠지만 지금은 한 줄의 글을 쓰는 것도 아이들은 힘들어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해 보았다.

 

-----------------(아이의 생각)---------------

 

책에서 나온 질문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이런 내용이었다.

 

“작가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닌데 글쓰기를 꼭 해야 할까요?”

“책을 읽기는 싫은데 글쓰기는 더 잘하고 싶어요. 꼭 책을 읽어야만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솔직히 글쓰기는 잘하는 사람들만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책을 많이 읽고 어휘력과 문해력이 완전 뛰어난 사람이 글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엄마가 책에 대한 일을 많이 하는데 그럴때마다 서평을 나에게 맡길 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사실은 조금씩 부담이 되었다. 원래 나는 책도 예전부터 많이 읽어왔는데 글을 내가 정말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질문들이 더 눈이 들어온 것 같다.

 

그 질문에 대한 작가의 대답은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글쓰기는 꼭 작가가 되기 위해서만 하는 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거라고 했다. 또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은 되지만,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했다. 직접 겪은 경험이나 솔직한 감정을 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책을 편독하는 습관은 지양하라는 조언도 했다.

 

이 부분을 읽기 전에는 글쓰기는 너무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괜히 멋있는 말을 써야 할 것 같고, 완벽하게 써야 할 것 같아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꼭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까 전보다 부담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었다. 이제는 글쓰기가 그냥 ‘잘해야 하는 숙제’가 아니라, 내 생각을 편하게 꺼내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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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5
펠리치타 살라 지음,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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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심심해


<심심해> 책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이 모습이 지금 내 모습 같아요!!!”하면서 웃어요!!! 하하하;;;;

그러고 보면 머리 모양만 빼고는 우리 아들이 하는 행동이랑 말이 정말 똑같아요.

매일 같이 “심심해”라는 말을 달고 살거든요. 

특히 누나가 집에 오는 주말이면 아주 심심하다면서 누나 뒤만 졸졸 따라다니니까요!!!


내 나이 때의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처럼 어렸을 때에 주로 밖에서 놀았죠. 조개싸움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얼음 땡 놀이도 하면서 말이에요. 아침에 나가서 놀면 저녁 먹기 전까지 그냥 배고픈 거도 잊은 채 놀았던 것 같아요. 조금 커서는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간식도 사 먹으니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고, 뛰어 다니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친구들과 함께 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학교 행사가 있어서 엄마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친구를 만나고 사귀고 놀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이 시골에서도 말이에요. 참 안타까웠어요.


스마트폰이 없으면, 컴퓨터로 게임을 하지 않으면 친구가 없는 세상, 재미없는 세상. 놀 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그래서 저희 집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아요. 어릴 적 밥 먹을 때에 준 적이 없어요. 그저 책과 장난감을 손에 쥐어 주었어요. 제가 힘들어도요. 그리고 지금은 커서 주말에만 주지만 그것도 한 두 시간이 전부예요. 그러고는 멍 때려도 좋으니 그냥 심심하게 있으라고 했어요. 그러면 어떻게든 아이 둘이서 놀 거리를 찾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리타도 똑같아요. 너무 따분하고 심심하대요. 장난감도 재미없고,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없대요. 창밖 풍경까지 심심하다할 정도이니 뭐, 말 다했지요. 그런 리타도 계속 “심심해”만 외치다 끝내는 무언가를 생각해요. 아이들은 역시 심심해야 상상도, 창의력도 생긴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리타의 심심함은 상상의 상상의 상상의~~~ 꼬리를 계속 물어요. 그 상상은 또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몰라요. 리타는 자신의 상상의 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 계속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요.

그리고는 끝내 그 상상의 마지막을 장식해야할 때, 리타는 깨달아요.

자신은 지금 이 심심함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요.

왜요?!

심심함이 재미있으니까요!!!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분명히 우리도 아이들처럼 그 시절이 있었는데, 그 마음과 생각을 어느 새 잊어버린 걸까요?

우리도 한 번 심심해 볼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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