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 ㅣ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
문재갑 지음, 최승협 그림 / 북장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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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눈에이해되는한국사세계사 1권

 

나의 학창시절에는 한국사를 중학교에 가서 배웠었는데, 지금은 초등 5학년 2학기 때 한 번 크게 훑고 지나가더라고요. 그만큼 중요한 역사이기도 하겠지만, 중학교에 가면 더 영역이 넓어진 사회와 새로운 역사인 세계사까지 배우니 한국사까지 합쳐지면 어마무시한 양일 거예요. 그래서 우리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미리 배우고 간다면 정말 좋겠지요. 이번 책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중학생, 그리고 이제 역사를 시작하는 중학생들까지 함께 보아도 괜찮은 책이에요.

 

그리고 이제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이렇게 부르잖아요?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해 이해하는 통합형 역서 학습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우리나라 이때에는 세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구나!!’라는 것을 연결해서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거예요. 괜찮지 않나요?

 

한국사의 양도 어마무시 하고, 세계사는 뭐 전 세계를 다루니 더 양이 엄청 날 거예요. 시대별로, 상황별로, 인물별로 등등등!!! 알고 배우고 외워야 하는 것들이 천지고요!!! 그런데 이 엄청난 양의 한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따로 공부한다면 책도 두껍고 양도 많지만, 무엇보다 이거 읽었다, 저거 읽었다 하면 더 헷갈리고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한국사와 세계사가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한국사는 한국사대로, 세계사는 세계사대로 그냥 따로국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연결이 되는 시험 문제가 나오면 틀렸던 기억이 있어요. 어렵기도 했지만 그렇게 배우지 않았으니 이해가 되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이번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해서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우리나라의 이 시대에는 세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고, 우리나라의 이 사람이 있을 때에는 세계에서는 이 사람이 있었구나!!‘ 하고 말이예요. 이런 게 바로 통합형 사회이지요.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권>에서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시작을 함께 해요. 역시 1권은 그렇죠? 인류 문명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이 되었는지가 언제나 시작이니까요. 한국사에서는 당연히 단군조선이지요. 그렇게 고조선(이건 뭐 제일 잘 알죠? 하하;;)부터 후삼국까지의 이야기를 담았고, 세계사는 초기 인류의 시작인 고대문명부터 로마 제국의 이야기까지 이어져요. 그럼 당연히 2권도 계속 이어서 봐야 겠죠? 안 그래도 큰 아이도 중학생이라 시리즈별로 구매하려고 해요. 이제 초등 아들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요!!

 

그럼 통합형 사회로 함께 한 권으로 이해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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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 ㅣ 나의 첫 인문고전 10
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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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열살한비자를만나다

 

고전의 <한비자>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편한 동화로 만들 생각을 어떻게 하였을까 생각했다.

어른들을 위한 고전은 그래도 많이 읽어 보았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배워야 할 지혜, 마음가짐, 고민을 고전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여러 명인들의 말씀들도 참 많이 읽었고 말이다. 그리고 큰아이가 있어서 청소년들이 볼 고전도 많이 보았다. 사자성어도 그렇고. 아이들을 위한 고전은 조금 가벼운 부분만 보았는데, 이번 책인 [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는 어느 가족의 일상적인 모습을 다루고 있지만, 한비자에 나오는 모든 것들을 한비의 가족을 통해 깨닫게 해준다.

 

<한비자>. 이는 중국 전국 시대에 한비가 쓴 책이다. 당시의 혼란함을 잠재우기 위해 군주에게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하나,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백성에게 엄격하고 공정한 법. 둘, 사람을 다루는 기술. 셋, 신하와 백성이 따르고 복종할 수 있는 위엄과 권위이다. 그런데 이러한 <한비자>의 내용이 한비의 가족에게 무슨 도움이 된다는 것일까? 그리고 한비의 가족들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기에 이 책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일까.

 

열 살, 한비. 한비네는 다섯 남매이다. 한비 위로 오빠가 세 명, 남동생이 하나, 그리고 한비 이렇게 말이다. 한비를 제외하고는 남자 형제들은 학교에서 언제나 사고뭉치이다. 그럼에도 엄마의 사랑은 무한하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들은 “엄마, 이건 잘못한 건데. 이러면 혼나야 하는데 왜 안 혼나요?”라고 한다. 한 마디로 질서가 없다. 한비만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남자들 틈 사이에서 한비는 고군분투를 하는 것 같다.

 

그때 한비는 학교 보안관 할아버지로부터 <한비자>라는 책을 선문 받게 된다. 이 장면에서 나는 괜히 이 보안관 할아버지가 판타지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힘든 아이에게 선물을 슥~주고 사라지는 역할인가 했다!! 갑자기 장르가 바뀌는가 했다. 어쩜 이렇게 딱 맞춰서 이런 책을 선물해 주셨을까 했으니까 말이다.

 

엄마의 사고로 입원을 하게 되면서 한비는 <한비자>를 통해 자신의 가족에게 적용하려 한다. 오빠들과 동생들에게 규칙을 정하고, 역할도 나눈다. 처음에는 뒤죽박죽이지만 나중에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엄마도 이 책을 읽음으로서 군주(엄마)의 역할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무조건적인 사랑만이 좋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어른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수는 없다.

아이든 어른이든 언제 어디서나 부족한 것은 함께 배우고 고치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한비네 가족은 <한비자>를 통해 많은 변화가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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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기 100+11초 전! ㅣ 제제의 그림책
김고은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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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지각하기100초+1초전

 

아들과 그림책을 읽기 전 함께 1부터 100까지 세어 보았어요.

그런데 왜 이리 빨리 세는지;; 그래서 “우리 1초, 2초, 3초... 이렇게 초로 맞춰서 박수치면서 다시 세어 보자.” 라고 했어요!! 그래도 이게 100초라는 것이 짧은 건지 긴 건지 아무래도 실제 상황이 안 되니 그리 실감이 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이랑 수학 문제를 풀어 보았는데 세 자리 나눗셈 2문제까지 푸는 것 같기는 해요;; 100초. 1분에 60초. 그러면 1분하고도 40초인데.. 그 동안에 우리 아들 세 자리 나눗셈 문제를 두 문제 풀었는데.. 이 동안에 준비하고 학교까지..?!?! 그게 가능하기는 한 걸까요?!!!

 

알람이라는 것은 정말 신기하죠..

그렇게 알람 소리를 크게 설정을 해도 들리지 않아요. 평소에는 엄청 시끄러워서 줄일까 싶은데 아침에는 왜 안 들릴까요?! 하하;; 그리고 한 번만 맞추지 않아요. 적어도 기본 5번은 5분마다 울리게 해 놓아요. 그래도 끄고 또 끄고, 또 또 끄고 자요;; 그러면서 기억이 안 나요. 마지막 알람을 듣고 일어나요;; 그런데 진짜 살면서 한두 번쯤 알람을 듣지 못해 지각한 적이 다들 있으시겠죠!!! 저는 딱히 기억은 안 나는데 직장 생활할 때 지각은 안했지만 진짜 임박했었던 적은 있었어요. 그때는 무슨 정신으로 준비하고 회사에 출근했는지 모르겠어요;;;

 

금동이네 가족이 모두가 다 늦잠을 잤어요.

아빠가 무언가 이상했는지 가장 먼저 일어나 소리를 질러요!!!

그게 바로 1초!!! 이제 100초 카운트가 시작이 되었어요.

완젼 시작부터 긴장감이 팍팍 돌죠?!?! 아주 공감 할만 해요!! 괜히 나와 아이까지 몸이 들썩들썩 가슴이 쿵광쿵광 두근거리기까지 해요. 책을 읽는 내내 손까지 떨리는 것 같았어요. 괜히 함께 불안하고, 긴장되고, 아주 스릴이~ 무서운 공포영화 저리가라~ 였어요;;

 

아빠의 기상 소리부터 1초로 시작되면서 엄마는 바쁘게 움직여요.

재미있는 건 늦었는데도 할 건 다 해요~~ 양치질도 하고요~ 옷도 입고~(아, 옷은 입어야죠^^;;), 무엇보다 아침밥도 먹어요. 밥 먹는 데 걸리는 시간.. 와우, 진짜 이 시간 안에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진짜 아들은 그림책을 보는 내내 배꼽 빠지게 웃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래도 금동이는 가방을 전 날 잘 챙겨 놓아서 그건 시간을 아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아들에게 “너도 금동이처럼 미리 미리 잘 챙겨 놓으면 좋겠네.”라고 했더니 “엄마, 나는 괜찮아요!! 일찍 일어나니까요!!”라고 하네요;; 하하하!!;;;

 

과연 금동이는 100초 안에 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교실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충분할까요?

그러면 책 제목의 +11초는 무엇일까요???

그 의미는 책을 다 읽어야 알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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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미역국 ㅣ 웅진 우리그림책 153
염혜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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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의첫번째미역국

 

이번 책은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었다기보다는 내가 우리 엄마랑 보고 싶은 책으로 생각했다.

나도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또 한 엄마의 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의 첫 번째 미역국] 별로 멋진 제목이 아닌 것 같지만, ‘처음’이라는 단어, 그리고 ‘미역국’이라는 매개체. 이것은 그냥 한국 사람이라면 응당, 마음에 울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나는 누군가도 분명 있을 것이다. 엄마, 아빠 그리고 조부모님. 나 또한도 우리 외할머니가 생각이 나기도 하니까 말이다.

 

우리는 강원도라 미역국에 간장? 된장? 이런 것을 넣어서 미역장국처럼 끓인다. 난 미역국이 이렇게 생긴 줄 알고 결혼하고서 이렇게 끓였다. 우리 남편은 놀랐지만 말이다;; 하하하!!!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미역국을 먹는다. 나도 아이를 낳고서 미역국이란 미역국은 종류별로 먹었던 것 같다. 하도 똑같은 것만 몇 달 내내 먹으니 나중에는;;; 그래서 미역국에 별 걸 다 넣어 먹기는 했는데 그래도 미역국은 미역국이더라. 이건 아마 아이를 낳은 엄마들이라면 100%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하하!!!

 

[나의 첫 번째 미역국]의 그림은 참 따스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이기도 하다. 연필로 슥슥~ 그린 것 같이, 수채화 물감으로 퍼지듯 색칠한 것 같이. 진하지도 더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 수수함에 마음을 더 울리는 그런 그림. 아이와 엄마, 할머니, 그리고 미역국의 그림은 이 책의 전부이지만 그 안에 있는 의미는 정말이지 세상 무엇보다 깊고 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역국은 언제부터 우리가 먹게 되었을까.

책에서는 해녀와 새끼를 낳은 고래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것이 사실인가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하지만 자꾸 아이 낳으면 먹는다고;; 그래서 이 부분은 나도 너무 너무 궁금하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이게 맞다면 대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 보았다. 어찌되었든 미역은 바다에서 나고, 바다에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였으니 진짜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먹는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엄마는 아이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한다.

바다처럼 엄마의 품은 넓다고 하지 않은가!! 그리고 그 바다에서 미역도 나오고~ 그 미역국 하나에 별거 아니라 할지라도 엄마의, 할머니의 사랑은 듬뿍 담겨져 있을 것이다. 우리 남편은 내가 책을 보는 걸 보면서 산후조리할 때 미역국해준 이야기를 엄청 한다. 나는 우리 남편이 해주었기에 언제나 고마움이 크다. 이 책에서도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조만간 엄마 집에 갈 때 이 책 가지고 가서 함께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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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아파트 3 - 소곤소곤 숲의 요괴 ㅣ 요괴 아파트 3
도미야스 요코 지음, 야마무라 고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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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요괴아파트3권_소곤소곤숲의요괴

 

우리가 생각하는 요괴들은 누군가를 헤치고, 나쁜 짓을 일삼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존재로 아는 경우가 많다. 뭐, 그런 책들이 많으니까 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요괴들이 인간들이 사는 아파트에 함께 살아간다고?! 그럼 인간들이 위험해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고 위험한 요괴와 맞서 싸울 수도 없고 말이다. 그런데 읽다 보니 요괴들이 이상하다?! 왜 이리 착하지? 이게 착한 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 정도였다.

 

<요괴 아파트>에 나오는 요괴들은 생긴 것은 좀 이상하기는 해도;; 원래 그림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인간과 차별은 두는데 인간도 뭐 딱히 구분이;; 그냥 눈이 하나냐 둘이냐 그게 구별 방법인가 싶기도 하면서 웃으며 보았다. 아들은 “엄마, 요괴라고는 하는데 그렇게 무섭지는 않은 거 같아요!! 저번에 봤던 공포책이 더 무서워요;;”라고 하면서 함께 읽었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등장인물에 ‘먹보할매’를 보고는 주름이 많은가;; 무서운 듯 안 무서운 듯 애매했거든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진짜 사람을 잡아먹는 요괴였던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을 잡아먹지는 않아요. 그저 돌아다니는 고양이, 그리고 사람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는?? 이거 은근 공포스러운 것도 아니고, 이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고 해야 하는 건가요?

 

수십 년 전 그저 울창한 산이었고, 논과 밭이었지만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엄마, 우리 동네 아니에요?! 우리도 산이랑 논이랑 밭이 있는데”라고 하네요;;;) 그러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 위해 지은 고층의 아파트. 그러고 보니 진짜 우리 동네 같은데요;;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주택이 생길 예정지인 소곤소곤 숲에서 무언가 매일 이상한 소리가 흘러 나와요. 소곤소곤 숲이라서 작게 말하는 걸까요? 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걸까요?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이건 또 의미심장해요. “돌아가, 돌아가...”

숲에 진짜 다른 요괴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숲의... 인간과 인간, 인간과 요괴,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 저는 그저 요괴들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냥 인간들과 살면서 부대끼는 삶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 더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이런 곳에서 살다 보니 더 마음에 닿는 부분들도 많았고요. 제목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책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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