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노화 - 이시형의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이시형의행복노화
예전 조부모님의 시절에는 환갑잔치(60세)를 정말 거하게 하셨다. 아니 그보다 더 일찍인 태어나서 백일은 더 거했을지도 모른다. 그 당시엔 100일을 넘기지 못한 아기들이 많았기에. 그리고 60세를 넘기는 사람이 적었기에.. 하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는 환갑은 이제 잔치가 아닌 아주 가볍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칠순(70세)정도는 되어야 예전 환갑잔치처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우리 세대는 60세도 아니고, 70세도 아닌 100세 시대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까.
항상 방송을 보면 예전에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어떻게 즐기며 살 것인가‘, ’자기계발은 어떻게‘ 등 내가 살아감에 즐거움, 행복, 당장의 것을 추구하는 것들이 많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100세 시대, 남은 노후는 어떻게?‘와 같은 주제로, 건강부터 삶에서는 보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마지막을 준비하도록 알려주고 있다.
이전의 나 또한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집중이었지, 노후는 그렇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직도 솔직히 큰 의미는 없지만 조금씩 아이들이 자라면서 내 품을 떠날 때가 되어가니, 우리 두 부부의 삶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그때에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나.. 하면서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노화]란 무엇일까. 우리가 마지막까지 살아감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가 행복하게 노후를 맞이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책 읽는 속도도 점점 더뎌지는 것 같았다. 이제는 우리도 노후를 행복하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기에...
아이들이 나의 품을 떠나면 우리 둘 부부만 남는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건강한 삶, 평안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5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바로 [건강, 장수, 경제적 여유, 좋은 인간관계, 사회성(사명감)]이다. 이 다섯 가지의 조건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말 그대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늙는 법, 노후를 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그것이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잘 사는 법’이지 않을까 싶다. 삶의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살아가는 것, 웃으면서 마지막을 보내는 것 말이다.(괜히 읽으면서 슬퍼지는 건, 어떨 수 없나 보다..)
그러면서 마지막 장을 펼치며 남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데 된다.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이야?”하고 말이다.
우리는 서로 종이에 남은 시간 동안 함께 할 일들을 하나씩 적어 나갔다.
현재의 중요함도, 미래의 기대함도 모두 적어 내려가지만 역시나 마지막은 똑같은 것 같다.
서로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것.
우리는 지금부터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아름답게, 평안하게 그렇게 남은 여정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