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축구공
박준형.양윤정 지음, 신유진 그림 / 지성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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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특별한축구공

 

아들이 표지를 보자마자 하는 말!!

“엄마, 축구공이 살아 있어요!! 그래서 특별한 축구공인가 봐요!! 말을 하는 건가? 아니면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걸까요? 그래서 축구공 들고 있는 친구가 엄청 좋아하는 건가 봐요. 그리고 옆에 친구들은 부러워하고요!!! 나도 학교에서 축구 배우는데 이런 특별한 축구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요.

그런데 읽다 보니.. 무언가 표지를 보면서 해맑게 아들과 이야기를 나눈 거랑은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았어요.

 

건우는 열한 살 생일 선물로 축구공 하나를 받게 되요. 그런데 그 축구공은 엄청 대단한 거였어요. 바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한정판 축구공’이었던 것이지요. 새 축구공을 품에 안고 공원 축구장으로 가요.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 위해서지요. 그 장면이 바로 이 책의 표지예요!! 표지를 봐도 알겠지만 건우도 엄청 뿌듯하고 행복한데 축구공의 표정은 또 얼마나 거만해 보여요!! 그렇다 보니 새 축구공은 헌 축구공들을 무시하지요.

 

하지만 이 새 축구공이 언제까지나 새 축구공일리는 없잖아요.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보니 어느 새 한정판 새 축구공은 쭈글쭈글 더러워진 헌 축구공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역시나 아이들은 흥미를 잃게 되고, 관심이 사라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래서 이 책은 새 것이 헌 것이 되어도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건우는 엄마를 통해 배우게 돼요.

 

그건 바로 재활용 날인 것 같아요. 분리배출.

“종류에 따라 나누어 버린 종이나 상자 같은 것은 공장으로 보내져서 새 학용품이나 멋진 포장지로 다시 태어나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거네요.”

“그렇지.”

“재활용만 잘 해도 지구의 자원을 아주 많이 아낄 수 있겠어요.”

“맞아. 지구에 큰 도움이 되지.”

 

건우는 자신이 좋아했던 축구공을 재활용 수거 옆의 통에 버리게 돼요.

아쉬운 마음을 안고서 말이지요. 새 축구공이었을 때, 한정판이라는 설렘과 함께 놀았던 기억들이 떠올랐지만 이제는 서로가 함께 할 수 없음을 아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새 축구공은 어디로 향하게 되는 걸까요?

이 헌 축구공도 다시금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다시금 멋진 꿈을 꾸는 축구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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